사람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들/ 좀더 나은 내 자신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자의로, 타의로 여러군데 회사를 다니고, 면접도 수십번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을 접하게 되었다. 사람들과 부딪히는건, 당시에는 굉장히 괴로운 경험이었는데 지나고보니 나름 좋은 경험과 앎으로 남게 되었다. 한군데서 편하게 생활했다면 절대로 터득할 수 없었을, 돈으로 주고도 사지 못할 값진 재산이 된거 같다.

요새처럼 사람이나 조직 등에 관해 생각할 일들이 생길때면 더더욱 내가 갖게된 소중한 경험들에 감사하게 된다.

지금에 나의 모습은 원래 내 모습이 아닌,
깍이고 치이고 변형된 그런 모습이니까.. 얼마나 감사한가.


누군가 철없이 행동할때, 나의 예전 모습을 돌아볼 수 있고
예전 기억들을 되뇌어보게 된다. 나도 옛날에 저랬는데... 진짜 철없이 보였겠구나.
진짜 욕 많이 들어 먹었겠다. (수명이 길어지는 느낌까지;;)
요사이 들어, 6년전에 나, 5년전에 나.. 13~14년전에 나.. 이런식으로 특정한때에 나의 모습과 환경 등에 대한 기억이 우후죽순 생각난다. 그리고 감사한 것은 그 당시 상황이.. 당시엔 이해가 안 갔던 그때가 이제 이해가 간다. 당시에 내 자신이 잘못했던 부분들 생각도 나고, 내가 이런저런 점을 좀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좋은 일이다.


사람과 조직관계 속에서 당하는 고통은..
예전에도 그렇지만 지금도 간혹 아픔이다. 그렇지만 아픈 것으로 끝나지 말고, 그 속에서 내가 얻을 수 있는 교훈을 찾아내고 바꾸려고 노력한다면 좀더 나은 모습의 업그레이드된 내가 되지 않을까.


날마다 새로워지기를.. 일신우일신하는 내가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