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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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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와 의지

sound4u 2010. 12. 15.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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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부터 쭈욱 고민하던 문제는 (둘 중에 하나는 포기해야하는.. 둘 다 할 수 없어서 고민하던 문제)
2010/12/08 - [[글]생각나는대로] - 바짝 추운 며칠 - 화창함과 추위와의 상관관계


그냥 상황에 맞게 용감하게 대처하기로 했다.
뭐 해야되면 딱 열심히 하면 되지. 할까/ 말까 그러고 있나.

짧지 않은 나의 삶 속에
가끔 이런 선택의 문제로 고민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마다 용감하게 대처했던거 같다.
비굴하게 선택해야할 때도 있었던거 같지만.

용기있게 행동하고,
또 자신있게 대처할 필요가 있을거 같다.
에이.. 또 하면 되지. 언제는 자신있고 잘할거 같아서 했나? 그냥 어떻게 상황 맞춰하다보니 그렇게 된거지.


어쩔 수 없어 선택했던 많은 일들이
현재 나의 모습이 되고, 생활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아마 내 의지랑 상관없이 필요에 의해 선택을 하거나 선택되어야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잠시 침울했었다.

그렇지만 뭐..
이유나 동기야 어떻든
잘 살면 되지 않나?

내가 한 선택에 후회하지 말고, 혹시 후회하거나 좌절할 일 생겨도 최소한으로 하고
열심히 살기로 했다.

매번 부딪힐때마다 좌절하고 포기하고 낙담하고 찌그러져있다가
금새 잊어버리고(이게 내 최대 장점인듯;;;)
또 달리고 달리고..

그렇게 계속 살고 있는거 같다.
이걸 용기라고 해야되나 무식하다고 해야하나 모르겠다.


살면서 필요한게 참 많은거 같다.

용기
지혜
의지
인내
건강
포기하지 않음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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