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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집동네 까페 본문

[사진]풍경,터

집동네 까페

sound4u 2012. 7. 26.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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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더워도 너무 더워서, 땀으로 샤워를 하면서 집에 가다가 "에이~ 기분이다" 슬러시 하나를 마셨다. 

그저께부터 밤에도 더워서 자다가 깨다가, 깨다가 자다가 멍..하다. 언제부터 이렇게 아열대가 되었는지 모르겠다.


집 가는 골목에 있는 동네 까페인데,

앉아서 바깥을 물끄러미 보면서 생각에 잠기기 좋다.


뭐든 생각하면 생각하는대로 그 생각이 더 많아진다.

원망은 할수록 더 화가 나고 원망이 많아지고, 감사는 할수록 더 감사할게 많아지는 것 같다.


양면의 칼, 동전의 양면 중에

좋은 쪽을 바라보며 열심히 달리는 내가 되어야지 하고, 지나가는 차들, 저녁 불빛들 바라보며 다짐했다.


몇번 갔던 곳인데, 실내 인테리어가 이렇게 되어있는지, 등이 저렇게 달려있는지

오늘에서야 알았다. 밤에는 처음 와봐서, 낮에만 와봐서 몰랐나보다.

잘 깨닫지 못해서 그렇지, 동네에도 좋은 곳들이 많은데, 무심코 지나쳐서 몰랐던거 같다.


더위에 지지말고, 땀닦고 힘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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