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s
Recent Comments
청자몽의 하루
2016년 새해 첫날에는... 본문
반응형
2016년 새해 첫날에는...
원래 해맞이 보러 몽촌토성에 가기로 했는데,
전날 늦게 집에 온 울집아저씨가 곤하게 자고 있어서 깨우지 않았다.
8시에 부랴부랴 일어난 아저씨와 창밖을 보니, 안개와 구름에 가려서 해 자체가 안 보이는거였다.
원래대로라면 7시 40분에 해돋이를 볼 수 있을거라고 했는데, 물 건너간 것 같았다.
안개와 구름 세상.
밖에 추운지 서리가 얇게 껴있는 것도 보였다. 밤새 추웠는가보다.
밖에 나와서 올림픽공원을 가로 질러가는데, 저 멀리 보이는 123층이 꼭 만화 속에 한 장면처럼 보였다.
2016년. 원숭이해라더니, 컵 홀더 디자인이 원숭이었다.
새해 첫날은 따뜻한 차를 마시면서 시작했다.
반응형
'[글]쓰기 > 주제가있는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잃는 것과 얻는 것 (0) | 2016.01.23 |
---|---|
익숙해지는 것, 익숙해지지 않는 것 (0) | 2016.01.22 |
의사소통 수단의 홍수 속에서 길을 잃지 않기를... (0) | 2015.12.16 |
명절이 아니어도, 택배가 늦게 배달될 수도 있구나! (0) | 2015.10.29 |
솔직하게 고백하자면... (0) | 2015.08.23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