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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목에 거는 아이리버mp3/ 싸이월드 미니홈피/ 선물/ 사무실 내 자리 : 13년전, 2004년도 그때 그 시절 디카 사진들 본문

[사진]일상생활/소품

목에 거는 아이리버mp3/ 싸이월드 미니홈피/ 선물/ 사무실 내 자리 : 13년전, 2004년도 그때 그 시절 디카 사진들

sound4u 2017. 10. 9.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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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에 거는 아이리버mp3/ 싸이월드 미니홈피/ 선물/ 사무실 내 자리 : 13년전, 2004년도 그때 그 시절 디카 사진들


# 목에 거는 아이리버 mp3

목에 거는 목걸이형 아이리버 mp3는 2004년 당시 큰 반향을 일으켰던 제품이다. 큰 마음 먹고 구입해서 망가질 때까지 잘 사용했다. 들고 다니는 핸드폰에 음원 제생 기능이 들어가면서 사라져버린 것 중에 하나가 mp3 플레이어인듯.




# 2004년 싸이월드 미니홈 메인 화면


지금 생각해보면 유치하지만 그래도 13년만에 다시 보니 새로운 싸이월드 미니홈피 홈이다. '도토리'로 스킨도 사고 배경음악도 사고, 미니룸 배경도 사서 꾸미며 좋아라 했던 기억이 난다. 페이스북에 영감을 줬다고 주장되기도 하는 싸이월드. 자그마하고 불편했지만 한때 소중한 커뮤니케이션 도구였던건 확실하다. 어느새 추억의 골동품처럼 되어 버렸다.




# 동료들의 소중한 선물


동료들이 생일선물로 사줬던 청바지천 가방. 이것도 꽤 오랫동안 잘 들고 다녔다. 특이하게 생겨서 물어보는 사람도 간혹 있었던 소중한 물건. 이제 사진으로만 남았다.




퇴사할 때 동료들이 사준 토피리어. 물을 잘못 줘서 아이비는 금방 말라죽고, 가운데 있던 카네이션도 말라버렸다.






# 2004년 당시 사무실 내 자리


스누피가 웃고 있던 당시 내 자리. 화분을 4개 정도 키우고 있었다.




손이 떨리는 바람에 초점 잃은 사진을 남기게 됐다. 디카가 생겨서 들고 다니면서 하나씩 찍는 재미가 솔솔했다. 그러고보니 디카도 핸드폰에 카메라 기능이 들어가면서 영향력을 잃게 된 물건 중에 하나가 됐다.




볕이 강하게 들던 자리였다. 그래도 창가 자리에 앉아서 좋았다. 파티션을 없애는게 한창 유행하던 시절이라 옆자리와 파티션이 없다.




# 점심 때 산책하던 양재천 가는 길


사무실 근처 양재천 가던 길. 사무실이 타워팰리스 근처에 있었는데, 양재천이 가까이 있어서 좋았다. 점심 먹고 종종 산책갔다.




우거진 나무와 나무 그늘이 좋았다. 13년전 깍둑깍둑했던 자동차 모양에 눈이 간다. 

10년이면 바뀌는게 정말 많은 것 같다. 앞으로 10년 후에는 얼마나 더 세상이 변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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