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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10월 중하순에 먹은 브런치 사진 - 돌이켜보면 행복했던 기억 한줌 본문

[사진]일상생활/요리/ 먹거리

10월 중하순에 먹은 브런치 사진 - 돌이켜보면 행복했던 기억 한줌

sound4u 2017. 11. 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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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중하순에 먹은 브런치 사진 - 돌이켜보면 행복했던 기억 한줌


(병실에 누워 이런 저런 생각을 해본다. 지금은 비록 한달째 병실 생활하고 있지만, 그래도 9월~10월 잘 돌아다니고 잘 먹고 햇살도 많이 쬐고 그래서 좋았구나.

그때 사진들 지우지 말고 핸드폰에 남겨둘껄. 갑자기 객기가 들어, 집 노트북에 백업받고 싹 날려버린게 아쉽다.)

10월 중순 어느 볕 좋은 날, 여유자작하게 브런치를 먹으러 갔다. 그날 아침엔 미세먼지도 없이 맑은 날이었다.

브런치에 아메리카노가 기본 음료라고 해서, 맛만 본다 셈치고 주문했다. 정말 오랜만에 마시는 커피는 쓰고 따뜻했다. 몇 모금 못 마시고 버렸어도 좋았다.



원래는 공장이었던 건물을 개조했다더니, 그래서 까페는 독특한 인테리어로 여느 까페와는 달랐다.







10월엔 인테리어 소품처럼 보였던 난로였는데, 지금은 정말로 불을 피워주겠지 하는 상상을 해본다.



저염식 먹어야 하는 현재 입장에선 그야말로 "그림의 떡"인 팬케익 브런치.

맛있었는데...
다시 봐도 맛있어 보인다.

지나간 가을에 행복한 추억 한줌을 떠올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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