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청자몽의 하루

그리운 팥빙수.... 흑.. 본문

[글]쓰기/생각나는대로

그리운 팥빙수.... 흑..

sound4u 2007. 7. 13. 13:43
반응형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에 휴스턴에 살때는 '코마트'라고 비교적 큰 한국슈퍼 안에서 팥빙수를 파는 가게가 있었다. 게다가 거기 팥빙수는 맛있었다. 녹차 팥빙수와 수박 팥빙수..캬~ 정말 아직도 기억이 난다.

그러던 것이 이곳 동부, 흠..Rhode Island로 이사오고는 이 녀석을 먹을만한 곳이 없다. 뉴욕이나 보스턴 등 ...큰 도시로 가봐야 먹을 수 있을까? 흐...이걸 먹으러 거기까지 가야 한다니 참 구찮은 일이다. (하긴 머리 자르러 보스턴 한번 가기도 귀찮은데 ...) 그리고 어디서 파는지도 모르겠다.

사정이 이렇게 되다보니 오늘처럼 날씨 좋은 날은 팥빙수가 더 생각이 나는거다. 집에서 만들어 먹으란 소리도 들었는데;; 가게에서 파는 맛을 낼 자신도 없다.

내 생각, 기억속에 팥빙수는 참 맛있는데. 이렇게 생각만 하다가 먹어보면 별거 없겠지. 음식이고, 추억이고... 아무튼 사람 머리 속에 있는건 다 좋게만 남는 법인가보다. 옆에 팥빙수 사진은..
사진으로나마 보면서 좋을려고 google이미지 검색에서 찾아온 사진..

이거야말로 '그림의 떡'이네.
반응형

'[글]쓰기 > 생각나는대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딘가에 적응을 한다는건...  (2) 2007.07.20
계절을 타고 있다  (0) 2007.07.19
지치다;;;;  (0) 2007.07.12
그럼에도 불구하고 놓치지 말아야 할 것!  (2) 2007.07.10
한여름  (2) 2007.07.09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