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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사진미학 : 피사체와 찍사의 관계
사진미학 : 피사체와 찍사의 관계 예전에 어디선가 들은 "사진 찍기와 찍힘"에 관한 이야기인데 그럴싸해서 고개를 끄덕였다. # 내가 찍은 사진을 보면, 어떤 사람이 찍은 사진을 들여다보면, 그 사람이 무엇에 관심이 있고 주로 어떤 부분에 애정을 갖는지 알 수 있다고 한다. # 내가 찍힌 사진을 보면, 다른 사람이 찍어준 사진 속에 나를 보면, 찍은 사람과 내가 친밀한 경우 자연스러운 표정이 나오다고 한다. 반면 나와 덜 친한 사람이 찍어주었거나 애매한 상황에서 찍힌 경우 떨떠름하고 어색한 사진이 나올 확률이 크다고 한다. # 그러고보니 나는, 내가 주로 찍는 사진은 풍경 사진이나 음식(음료나 디저트 등), 화분이나 꽃 사진이다. 사진 찍기는 좋아하는데, 찍히는걸 즐겨하진 않는다. 심지어는 셀카도 그리 좋..
[글]쓰기/생각나는대로
2017. 8. 22. 2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