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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키보드 청소(자판 모두 뜯어서 청소 왕창), 화분도 치웠어요. 본문

[사진]풍경,터/회사

키보드 청소(자판 모두 뜯어서 청소 왕창), 화분도 치웠어요.

sound4u 2008. 7. 2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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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중순. 기침이 너무 심하게 나서 고민을 했다.
주변에 먼지가 너무 많아서 그런걸꺼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래서 제일 더럽다고 생각되는, 그렇지만 매일 매일 만져야 하는 키보드 자판을 분해했다. 자판 하나하나 다 뜯어서 솔로 먼지를 다 쓸었다.

전 주인이 참 지저분하게도 썼었다. 빵부스러기와 머리카락들, 그리고 더러운 먼지들. ..켁켁..
이렇게 더러운걸 2년 넘게 썼으니 병이 안나겠나 싶을 정도였다. 먼지 다 쓸어버리고 하나하나 잘 닦았다.
분해한 기념으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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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코 근처에 두었던 화분들을 저쪽으로 치웠다. 마침 옆방 머나 아줌마가 방정리하시다가 화분 받침대 남은거라고 밖에 내어놓으신게 있길래.. 잽싸게 화분을 갖다 두었다. 화분 흙이 물에 젖어 축축하니까 거기서 곰팡이가 생겼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하긴.. 그래서 한국에선 감기가 안 떨어지고 매일매일 감기걸린채로 살았던거 아닐까? 곰팡이와 호흡기 질환. 왠지 관련있어보인다. 한국에서는 거의 자리를 '화원'으로 만들어놓고 살았으니까. 그랬을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신기한게 이 두가지를 한 이후에 기침이 뚝.. 그쳤다.
역시 주변은 깨끗하게 해놓고 살아야된다. 먼지도 잘 닦아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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