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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꼬마 사과들.. 성큼 다가온 가을을 눈으로 보다 본문

[사진]일상생활/일상생활

꼬마 사과들.. 성큼 다가온 가을을 눈으로 보다

sound4u 2010. 9. 1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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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낮에 밥먹고 동네 돌다가 앵두 비슷한걸 봤다. 빨간색이 유독 눈에 들어오는 조그만 열매가 탐스러워보였는데.. 자세히 보니까 앵두가 아니고 사과였다. 큰 사과의 SD버전!!이 나무 한가득 열려있는거였다.

내가 예쁘다! 예쁘다!! 하고 연신 외쳐대니
옆에 있던 울집 아저씨가 조심스럽게 고개를 두리번거리다가 한 뭉터기를 따줬다. 사과나무한텐 좀 미안했지만 아담하니 너무 귀여웠다.

이렇게 봐서는 이게 뭔지? 
앵두? 조그만 과일? 뭐지? 싶을 것 같다.

이건 저기 위에 열매보다 조금 더 큰 버전.
이건 집동네 은행 근처에서 땄다. 아까 낮에 딴거보단 크고 제법 사과스럽다.

정말 작다. (울집 아저씨 손만 찬조 출연)

사과가 붉게 익은 모습을 보니 찬바람으로만 짐작이 되던 가을이 이제 정말 성큼 다가온걸 눈으로 실감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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