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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위대한 탄생> 조형우 'Let it be' - 아빠의 기타와 레코드판을 생각나게 해준 노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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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탄생> 조형우 'Let it be' - 아빠의 기타와 레코드판을 생각나게 해준 노래

sound4u 2011. 3. 29.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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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그램 보아하니 작년 11월인가쯤부터 했던 모양인데 사실 다 보지는 않았다. 김정인이라는 꼬마가 소개되는걸 Daum에서 보고(그것도 정인이 웃는 사진 보고) 정인이가 어떻게 될지 궁금해하면서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러던 중 노래 잘 부른다는 이태권, 이청강 등등.. 몇명의 오디션 장면을 Youtube 통해 보게 되었다.

아무래도 노래관련 프로그램이다보니 관심이 가는 것 같다. 생방송 오디션에 임하는 지원자들의 모습 보면서 예전 생각도 해보고 같이 긴장도 해보고 그렇게 되었다.

'멘토스쿨'편은 이은미 멘토 스쿨 제외하고는 다 봤다. 지난주 신승훈 멘토스쿨에 나왔던 사람 중에 잘하는 것 같은데 떨어진 멘티 중에 하나인 조형우 편을 보게 되었다.

기타치며 부르는 'Let it be' 
 

크게 기교를 사용하지 않는 것 같으면서도 노래 부르는 본인의 마음을 잘 표현한거 같다.
기타 소리도 좋았다.

영상 중간에 나오는 LP판을 보다가 예전에 집에 있던, 아버지의 레코드판들이 생각났다. 다락에 있던 기타도 생각났다. 아버지가 굉장히 아끼시던 물건이었던거 같은데...

손때가 많이 묻어있던걸로 기억되는데, 그것들을 우리가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한다면서 과감하게 다 정리해버리셨다. 조형우의 노래와 기타 소리를 들으면서 그 생각이 문득 머리를 스쳐지나갔다.

진심이 담긴 노래는 기억 저편에 있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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