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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 산책6 - 9월말이라 나무에 노란물이 들어가는게 보인다 본문

[사진]풍경,터/풍경/ 산책

석촌호수 산책6 - 9월말이라 나무에 노란물이 들어가는게 보인다

sound4u 2012. 9. 26. 22:07

요며칠은 산책할때 일부러 빨리 빨리 걸어본다.

걷다가 지칠까봐, 이어폰 귀에 꽂고 신나게 박자 맞춰서 걷는다.




9월말이 되어가다보니, 나뭇잎 물들어가는게 보인다.




0123

드문드문 눈에 뜨이는 노란잎들이 예쁘다.




같은 동네인데, 나뭇잎 따라 다른 느낌이구나.




012

호수 위 오리떼들.



보기에 따라서는 굉장히 평온해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지들끼리 뭐라뭐라 싸우기도 하고

소리도 꽥꽥 질러대고 재미있다.


사람 사는 세상이나, 오리 또는 거위 사는 세상이나 다들 그런거겠지.

멀리서 보면 풍경인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오늘도 무슨 왕따가 있었는지 꽥꽥 시끄럽고 산만하다.


따로 떨어져있는 녀석들은 뭘까? 




이건 며칠전에 찍은 사진이다.



그날따라 백만년에 한번 자리 날까말까한 명당자리 의자에 자리가 났길래, 넙죽 앉았다.

멀리서 바라보면 그저 부러운 놀이동산이지만,

막상 놀이공원갔을때 생각해보면, 줄서서 기다려야지. 뭘 타야할지 고민해야지. 다리 아프지.. 유유자작하기만 했던건 아닌듯 하다.


멀찍이서 바라보는 풍경은 아름답지만, 실제 그 속에 자세히 들어가보면 아름답기만한 세상이 아닐 수도 있다.

무엇을 하든, 어딜 가든 

그러니까 내가 중요한거겠지. 내가 어떻게 하느냐 그런게 중요하겠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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