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몽의 하루
에너지 버스> 작년 11월~12월.. 두달간 함께했던 책 본문
작년 11월초, 회사 동료에게 이 책을 받았다.
<에너지 버스>라는 제목의 이 책은 교훈이 담긴 내용을 소설형식으로 풀어놓은 책이었다.
책을 언제 읽지? 하다가.. 8시 45분이나 50분쯤 출근해서 일을 시작하기 직전인 9시까지 10분에서 15분 사이의 짜투리 시간에 책을 읽기로 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매일매일 꾸준히 읽다보니, 어느새 책을 다 읽었다.
처음에는 너무 작위적인 느낌이 나서; 다소 거부감도 들었는데, 책장을 넘기다가 문득문득 마음에 남는 구절들을 만날 수 있었다.
내용은 나도 어디선가 들어서 다 알고 있는 내용.
그렇지만, 새삼 다시 봐도 새겨들을만한 내용이었다.
긍정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함께하는 이들과 신나게 달려가자. 그렇게 내 소중한 삶을 하루하루 생각하며 살아가자.
는게 요점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포스트잇에 적었던 내용들을 집에 와서 공책에 옮겨놓았다.
Rule #1. 당신 버스의 운전사는 당신 자신이다.
Rule #2. 당신의 버스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것은 '열망', '버전', 그리고 '집중'이다.
Rule #3. 당신의 버스를 '긍정 에너지'라는 연료로 가득 채워라.
Rule #4. 당신의 버스에 사람들을 초대하라. 그리고 목적지를 향한 당신의 비전에 그들을 동참시켜라.
Rule #5. 버스에 타지 않은 사람들에게 에너지를 낭비하지 마라.
Rule #6. 당신의 버스에 '에너지 뱀파이어 탑승금지' 표지판을 붙여라.
Rule #7. 승객들이 당신의 버스에 타고 있는동안, 그들을 매료시킬 열정과 에너지를 뿜어라.
Rule #8. 당신의 승객들을 사랑하라.
Rule #9. 목표를 갖고 운전하라.
Rule #10. 버스에 타고 있는 동안 즐겨라.
배우고 날마다 틈나는대로 익히니 이 또한 기쁘지 않은가?
(학이시습지 불역열호아) - 오른쪽에서부터 4번째 줄에 있는 구절.
한문시간에 배웠던 구절이다.
그러게 매일매일 조금씩이라도 읽고, 느끼고 생각하고 배워나가니 기쁘다!
(<에너지 버스> 읽고난 다음에 읽기 시작한 <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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