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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산책, 걷다 (8/8 ~ 8/21)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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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8일. 저녁 퇴근길 석촌호수
가로등 불빛에 빛나는 갈대.
바람에 살랑거리는 모습이 좋았다.
하얀 양말 신은 고양이.
어린 녀석이었는데, 못본 사이에 꽤 많이 컸네.
불빛이 아래에서 위에서 쏘아지면
꽤 근사한 풍경이 만들어진다.
식당 앞 화분에 키큰 해바라기.
올려다봄직한 큰키. 원래 해를 바라본다고 해서 해바라기 아닌가?
너네들은 이 밤에 뭘 내려다보고 있는거냣?
# 8월 9일. 점심먹고 의자 앉아서 낮잠잘때
눈이 살살 감기는 점심.
평화롭게 잠자리들이 하늘을 가른다.
사진찍으니, 역광 비쳐서 풍경이 망가진다만..
실물로 봤을땐 꽤 근사한 풍경이었다.
# 8월 13일 - 벽. 담쟁이 넝쿨
보는 사람을 압도하는 푸른 넝쿨.
# 8월 21일. 졸졸졸.. 흐르는 물소리를 듣다
맴미소리가 귀를 찢는 한여름이었다.
시원한 물소리.
# 8월 28일. 건물에 걸려있는 푸른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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