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잘 물어보고 잘 배우기

질문, 잘 물어보고 잘 배우기

< 바나나 우유는 왜? 노란걸까? 바나나는 원래 하얗던데??! 라는 의문점에서 시작됐을거 같은, 음료수의 이름. 왜? 그런건가요?? 질문하는게 중요하다 >

원래 말이 많은 편이 아니라서, 뭐가 궁금해도 막 물어보고 그러지 않았다. 그러던게 미국에서 살면서 "질문하면서 배우는 법"에 공감하게 되면서, 나도 좀 바뀌게 됐다.

영어 수업을 들을때 난 뭐 별로 질문을 안하고 주로 듣기만 하는 편이었는데,
다른 나라에서 온 학생들은 '뭘 저런걸 물어보나?' 하는 생각이 드는 질문들까지 던져가면서 열심히 수업에 참여했다.

그런데 신기한게 그렇게 한 학기간 열심히 질문 던지며 적극적으로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눈에 띄게 성장하는거였다.

묻고 답을 듣고, 또 그 다음 시간에 다시 질문꺼리를 생각해오는 식으로 적극적으로 공부하는거였다. 그걸 보면서 "저거다!" 싶었다.

답해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물어서 배우는 적극적인 자세. 그게 중요한거였다.

이후로 나도 이런거 물어봐도 되나? 그런 생각을 접고, 궁금한게 있으면 물어보게 됐다.

물론 어떤때는 민망할 때도 있지만, 그래도 도움이 될 때가 훨씬 더 많다.

궁금하면 물어보자.
모르는건 창피한게 아니다. 잘 모르면서 안 물어봐서 손해보는게 더 바보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무조건 다 물어보는게 아니라, 생각해서
잘 물어보고 그리고 잘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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