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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마음을 선물받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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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선물받다
남편 친구네 집들이를 갔다.
거창하게 집들이한건 아니고, 인사겸 해서 1년만에 친구 가족을 보게 된거다.
남편 친구의 4살된 딸이 사이좋게 나눠먹으라고 "마이쮸"를 2개 사줬다. 기특한 녀석이다.
우리 한국온 그해 여름 태어난 아이인데, 벌씨 4살이란다. 시간 정말 빠르다 했다.
놀러온 손님 챙겨주는 꼬마아이의 마음 씀씀이가 고맙고 예뻤다.
오랜만에 보니 반갑기도 하고, 정성스럽게 삶아준 밤도 맛있어서 열심히 먹었는데, 나중에 집에 갈때 들고가라고 챙겨줬다. 그냥 멀뚱히 있기도 그래서 열심히 먹은건데, 밤 선물까지 받았다.
음식점 가서 선물로 들고갈 갈비탕을 주문했다.
그날 따라 회식 및 단체 손님이 많아서, 기다려야 할 것 같다고 했다.
그래서 기다리고 있는데, 점원이 종이컵에 정성스럽게 탄 고구마차를 줬다.
따뜻한 고구마차를 마시며 난로 앞에서 기다렸다.
기다리면서 마음까지 따뜻해졌다.
'고객 감동'. 이게 필요한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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