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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인형뽑기 기계에서 온 "라이언 인형" 본문

[사진]일상생활/소품

인형뽑기 기계에서 온 "라이언 인형"

sound4u 2017. 1. 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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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뽑기 기계에서 온 "라이언 인형"


어느날 밤 울집아저씨가 '라이언' 후드티 인형을 들고 집에 왔다.


"이게 뭐에요?"


했더니, 지하철역 근처 인형뽑기 기계에서 동료가 뽑아준거란다.
내가 '라이언 덕후'라는게 알려져서, 일부러 뽑아준거라고 했다. 3천원이나 들었다는데... 아고.




요새 인형뽑기 기계가 유행이라더니 정말인가보다.

나름 무게가 나가던데, 뽑기 힘들었을거 같다. 


원래 정품 라이언 인형은 하늘색 후드티를 입고 있는데, 빨간 후드티에 날개까지 달고 있었다.

보통 인형뽑기 기계 안에 있는 인형들은 모양이 별로 안 이쁜데, 얘는 그래도 봐줄만하다.


뽀로로 친구 "에디" 옆에 같이 놔줬더니 나름 어울린다.







인형과 담요가 함께 하는 거실 풍경.


소파 밑으로 찬바람이 들어와서 밑을 막아버렸다.

밖은 춥지만, 그래도 실내는 따뜻하다. 중앙 난방이라 개별 난방보다는 덜 따뜻하지만, 눈으로 보는 풍경만큼은 따뜻하다.


약간 추워도 살만하다 싶은건, 새로 이사온 위층 사람들이 전에 살던 사람들보다 훨~씬 조용한 사람들이라서 그렇다. 추운거야 보완할만한 방법이 많은데, 층간 소음은 정말 답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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