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덮밥(규돈)과 한입도시락

고기 덮밥(규돈)과 한입도시락

우동과 돈까스를 파는 일식집에 들러 규돈을 먹었다.

고기도 넉넉히 들어 있고, 맛도 괜찮아서 좋았다.

이곳은 칸막이가 높게 되어 있어 밥 먹을때 마음이 좀더 편하다. 

음식 주문할때 아예 식판을 들고 다니면서 음식을 받아서, 결제한 다음 자리로 가서 먹는 곳이기도 해서 좋다. '혼밥'에 익숙해졌다고는 하지만, 아무래도 마음 편히 먹을 수 있는 곳을 선호하게 된다.

언젠가 가봐야지.. 하고 눈여겨보던 도시락집에 갔다.

뭘 주문할지? 고민하다가 아주머니께 "뭐가 젤 맛있어요?" 하고 여쭤보니, 처음 오신 손님이면 이걸 먹어보라고 추천해주셨다.

'한입도시락'이라는 메뉴였는데, 말 그대로 한입씩 10가지를 먹을 수 있는 도시락이었다.

일반 도시락에 비해, 가격이 조금 더 비싸긴 했는데 그래도 먹을만 했다.

비록 혼자먹는 '혼밥'이긴 하지만, 그래도 편하게 맛있게 잘 먹고 싶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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