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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초2 딸아이의 이빨 고민] 유치 : 부정교합/ 락킹과 할터만 교정 고민/ 영구치 충치 치료(레진) 본문

가람갈무리

[초2 딸아이의 이빨 고민] 유치 : 부정교합/ 락킹과 할터만 교정 고민/ 영구치 충치 치료(레진)

sound4u 2025. 5. 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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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2 딸아이의 이빨 고민]
- 유치 : 부정교합
- 락킹과 할터만 교정 고민
- 영구치 충치 치료 (레진)


# 유아기/ 유치 - 부정교합


아이가 영유아검진을 받던 시기(출생 ~ 미취학 시기)에 구강검진도 몇번 의무로 받아야했다. 치과를 갔더니, 아랫니와 윗니가 어긋난 부정교합(옹니)라고 했다. 어떻게 해요? 했더니.. 영구치가 잘 나면 된다고 걱정 말라고 하셨다.

다행이 아이는 충치 하나 없이 무사히 유아기를 잘 넘겼다. 문제는.. 취학 아동이 된 이후였다.



# 락킹과 할터만 교정 고민

영구치 어금니가 유치 어금니 뿌리를 갉아먹고 있단다.

초등학교 입학하고, 1학년 때부터 치과를 정해놓고 3개월에 한번씩 정기검진을 다녔다. 며칠 전에 정기검진 갔더니, 어금니 문제가 있다며 '할터만 교정' 이야기를 했다.

문제는 참 성의없이 했다는거다.

전에 어금니 얘기한 적 있나요? 없는데요?
지금 영구치 어금니가 유치 어금니 뿌리를 갉아 먹고 있어요. 새로 나는 애가 삐뚜루 나고 있어요. 그럼 어째요? 있다 설명 들으실께요.

대충 이야기하고 의사선생님은 휙 하고 나가셨다.
문제가 있다니! 너무 놀라서 벌벌 떨며, 밖에 나가서 '간호사 선생님'께 치료 방법과 비용 등에 대해 들었다. 대충 치료를 위한 방문 날짜만 잡고 나왔다.

남편에게 말하니, 다른 치과도 한번 더 가보라고 했다. 다른데에서도 똑같은 말 하면 그냥 진행하자고.



그래서 다음날 찜해두었던 다른 치과를 갔다.
환자가 엄청나게 많아서 앉을 곳도 없었다. 30분여를 기다려서 선생님을 만나 자세히 이야기를 듣고! 치과를 바꾸기로 결심했다. 너무 정신 없는 중에, 선생님은 정말 자세히 설명해주셨기 때문이다.

할터만 교정을 할 수밖에 없지만, 앞으로 3 ~ 6개월 더  지켜본 후에 교정을 하자는 말씀이었다. 새로 나오는 이빨의 머리가 최소한 보인 후에 하는게 낫단다. 지금 이 문제를 뭐라고 부르나요? 라고 여쭤봤더니 '락킹'이라고 한단다. 아.. 그렇군요.

교정은 교정대로 보고, 충치 치료부터 해야할거 같아요. 하셨다. 처음 치료 받는거라 걱정됐지만, 믿고 진행하기로 했다.



# 영구치 충치 치료

유치만 있는줄 알았는데, 어금니 영구치도 난 상태였다.

전에 다니던 병원에서는 조금 있다가 치료하자고 했던 충치를 새로 간 병원에서는 바로 치료하자고 했다. 치료 시기에 관해서는 선생님마다 의견이 엇갈리는 모양이다.

일단 믿고 충치 치료를 했다.
아이는 씩씩하게 치료를 잘 받았다. 천장 위 만화 덕분인지, 웃음가스 덕분인지도 모르지만.. 끝나고 받은 반지도 좋은 모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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