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몽
미장원들에서 '머리 기르는게 더 어울린다고 한 이유'를 알았다.(씁쓰름하다) 본문
미장원들에서 '머리 기르는게 더 어울린다고 한 이유'를 알았다.(씁쓰름하다)
: 결국 '돈' 문제다.
지난달에 갔던 미장원에서 한 염색이 생각보다 훨씬 빨리 빠졌다. 10분만에 염색 헹궈줬으니.. 어쩌면 당연하지. 그래서 또 옮기기로 결심했다.
2년전 처음 이 동네로 이사왔을 때 갔던 미용실로 갔다. 어차피 주인분은 그대로고, 직원들은 바뀐거 같으니까 괜찮았다.
미장원 거울 앞에 앉으니 지저분한 머리가 부하게 보였다. 이번 미용사님도 머리 기르는게 낫다고 했다. 가는 곳마다 머리 기르라고 하네.
머리색이 지저분하다고 해서 전체염색으로 바꿀까 말까? 하다가, 앞번 미장원에서 조금 있다가 전체염색하라고 했다며 뿌염으로 그냥 해달라고 했다. (그런데 '전체염색'으로 들어갔다.)
앞번 미용실에서 전체염색약을 머리에 바르니, 거품이 났다고 이야기하면서, 그러니까 일단 뿌염으로 몇개월 더 하다가 나중에 전체를 하는게 좋을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때 이미 전체염색으로 들어갔는데.. 나만 몰랐던거다)
앞번 미용실에서는 10분만에 염색 끝나고 머리 감아줬던걸, 여기서는 다른 곳들처럼 30여분 놔뒀다가 머리 감아줬다.
과정 중에는 불만이 없었다.
나중에 계산할 때 놀랐을 뿐이지.
커트 머리에 가까운 내 머리를 단발 기장으로 했고, 뿌염이 아니라 전체염색이었다는 사실도 뒤늦게 안거다. 머리 길이에 따라 돈이 부과된다! 그래서 앞번에 다른 곳들도 그렇게 머리 기르라고 난리였구나. 돈줄나고서야 깨닫는다.
어딜가든.. 비슷할거다. 조금의 불편함과 속상함이 있을꺼고. 그냥 시간되는 곳에 꾸준히 가는게 나을 것 같지만. 머리 자르고 염색할 때마다 속이 참 상한다. 그래서 사진도 찍지 않았다.
돈 때문에 속상했지만..
머리는 잘 잘랐다. 그리고 볼륨매직하라거나 그런거 권하지 않았으니 됐다. 그거면.
'[사진]시간 > 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미장원은 그냥 가던 곳으로 쭉.. (0) | 2025.11.30 |
|---|---|
| 두번째로 간 미장원 (0) | 2025.09.14 |
| 새로운 미장원에 가다 : 옆동네로 이동 (0) | 2025.07.24 |
| 동네 미장원, 마음을 굳히다. (0) | 2025.04.23 |
| 9개월만에 다른 미용실을 가다 (고민이다) (2) | 2025.03.1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