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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
동네 고양이 : 나도 뭔가 주려는가? 하고 쳐다보던 녀석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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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고양이 : 나도 뭔가 주려는가? 하고 쳐다보던 녀석

언제부턴가 작은 고양이 세 마리가 딱 그 자리를 맴돈다.
비오는 날에는 구슬피 울더니... 그냥 지나가는 길고양이인가 했는데, 아니었다. 아예 거기에 터를 잡았다.
밥그릇도, 물그릇도 있다.
오며가며 사람들이 간식도 주고, 아이들이 놀아준다. 볕 쪼이며 늘어지게 자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다.
녀석들에게 먹이를 주는 사람들이 보통 나처럼 옆에 메는 가방을 가지고 다녀서일까? 가방 메고 지나가면 유심히 나를 본다. 따라올 때도 있다. 없어. 난 없다고! 손사래를 쳐도 저러고 보고 있다.
아까는 안 주고 지나가니까, 성질이 났는지 도도도 와서 옆에 나무를 박박 긁다가 갔다. 나 아니어도 많이들 주시던데? 왜? 뭘? 그러고 보냐?
저 녀석들 보고, 딸아이가 말했다.
"엄마, 쟤네들은 집만 없을 뿐. 행복할거 같아요. 사람들이 먹이도 주고 예뻐하고.."
그럼.
동네사람들이 다 자기 집사인데.. 운이 좋은거지.
게다가 이 넓은 풀밭공원이 다 자기네 놀이터라니.
고양이도 고양이 나름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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