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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
[한국화 연습] 14. 동네 산책하며 나뭇잎 관찰(1)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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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 연습] 동네 산책하며 나뭇잎 관찰(1)

다음 수업 시간에 나뭇잎 찍기를 한다고 했다. 따라 그리기가 아니고, 나뭇잎을 찍은 다음에 거기에 맞게 꽃이나 열매를 그리기를 한다고 하셨다.
문제는 나뭇잎을 수업 날 아침에 따오라는거다. 니뭇잎은 나무에서 바로 따야한다는데, 많이 따야 된다.
어디서? 무슨 나뭇잎을? 큰일이네.

나뭇잎은 1년살이 말고 나무에서 따라고 했다. 벚나무가 좋은데, 수국 나뭇잎도 좋단다. 벚나무라.. 벚나무는 많긴 많은데 어디서? 무슨 나무를? 그날 아침에?

고민하다가 동네 산책을 나섰다. 덕분에 동네 벚나무와 나무 구경을 잘했다. 그나저나 우리 동네에서 뜯어가기는 글렀다. 부지런히 가지치기를 해서, 왠만한 가지는 손에 닿지 않는다. 운좋게 손 닿을만한 가지에 달린 나뭇잎은 나뭇잎이 병이 들어서 이상해졌거나 벌레가 먹어서 구멍이 뚫려 있었다.
보통일이 아니다. 조금 멀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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