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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남의 나라에 살고 있으니 기권할 수밖에 없지만 그래도 좀 걱정되는 '대선' 본문

[글]쓰기/생각나는대로

남의 나라에 살고 있으니 기권할 수밖에 없지만 그래도 좀 걱정되는 '대선'

sound4u 2007. 12. 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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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까페같은데 가느라고 "Daum"에 로그인하러 가면 온통 '대선'에 관한 기사 제목만 눈에 띈다.
남의 나라 살고 있으니 '자동 기권'할 수밖에 없는 형편이지만 그래도 어떤 후보가 있는지 무슨 얘기가 오가는지 드문드문 보게 된다. 근데 볼수록 답답하고.. 참 걱정스럽다.

우리나라가 언제부터 이렇게 나쁜 짓 하는 것에 대해 '용서'를 했던가.
뻔히 나쁜걸 알면서도 '그놈이 그놈'이다는 식의 비관주의로 일관하기 시작했을까..

당장 대선보다는 아마도 낼모레해야 된다는 김장김치 배추값에, 그리고 다음달 대출금 이자 갚기도 빠듯한게 현실인가보다. 취직하기 어려운 젊은이들의 한서린 이야기도 그렇고.. 에구.. 걱정스럽고 또 답답하다.
좋은 사람 찍어주라~ 친구들한테 부탁하기도 민망하다. 철없는 애처럼 보일거 같기도 하고. 당장 코앞에 떨어지는 불들 끄기 바쁜게 현실이라니..

좋은 사람 찍어주세요. 정.. 없으면 그 중에 그래도 좀 덜 나쁜 사람 찍든가. 멀리서 깝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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