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몽의 하루
시애틀에 스타벅스 1호점이 있다고 한다. 1호점 로고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볼 수 있는 스타벅스 로고랑 다르게 생겼다고 하던데.. 언니가 보내준 사진에 보니까 정말 그랬다. 이라는 꽤 그럴싸한 영화 제목때문에 그런지 조금은 '낭만적'으로 느껴지는 시애틀은 몇개월동안 줄창 비만 온다고 한다. 하루도 해를 못 보고 몇달을 비오는 것만 구경하면 별로 낭만적일거 같지 않다. 스타벅스 커피 비싸고 맛이 다른 데 것보다 쎄서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다. 시애틀에는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커피전문점 1호들이 많이 있다. Borders에 입점되어 있는 "시애틀 더 베스트" 커피점도 시애틀에 있단다. 거기 커피가 더 맛있다는 평이 자자한데.. 요즘 '맥도날드'한테 위협당해서 휘청한다는 스타벅스. 그래도 여긴 1호점이라 그런지..
파란토마토님 블로그(http://blutom.com/365)에서 창의력 테스트해볼 수 있는 site가 있길래 나도 한번 해보았다. 근데 신기하게도 진짜 내 스타일이 나오는거다. 테스트1: 당신의 창의력은 몇점일까? URL: http://kr.webzine.blog.yahoo.com/WEBZINE/index.html?zine_num=5 결과: 나는 창의력 점수와 폐쇄성 점수가 똑같은 회색형 인간으로 나왔다. 평범함이 바로 내가 가진 비범함이라고. 단점은 장점으로 승화될 수 있다. 반대로 장점은 '독'으로 작용할 수도 있고. 내가 어떤 사람이냐도 중요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사람이 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 저 yahoo 웹진에 재미있는 테스트들이 더 있었다. 그래서 아래에 것도 한번 ..
이 이미지의 제목인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는 김춘수 시인의 시 에 나오는 구절이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잊혀지지 않는 의미가 되고 싶다...." 내가 너에게 어떤 의미가 되고 네가 나에게 어떤 의미가 되려면 서로서로 이해해야 가능한 일일텐데. 위에 글처럼 말이 통하지 않는건 서로에게 신경쓰지 않아서 관심이 덜해서 별로 이해하려고 하는 마음이 없어서 그런거 아닐까 싶다. 그 사람과 통하는데에 '언어'도 중요하지만, 마음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말이 잘 통하지 않더라도 통하는때가 있는걸 보면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든다. 답답하고 화나게 하는 상황들..그것들을, 그 사람들을 좀더 이해해보려고 노력해보아야겠다. 마음을 더 쓰면 이해가 되고 용서가 되고 ..
얼마전에 웹진에 '알약'이라는 제목을 본적이 있다. 알약? 알약이 뭐지? 그러다가 오늘 드디어 정체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알zip, 알 See로 유명한 이스트소프트에서 출시한 무료백신이란다. 개인에게는 무료로 배포하고 기업이나 학교 등 단체에서는 구입하는 식인 제품인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단다. http://alyac.altools.co.kr/main/ 작년 12월에 정식 제품을 출시했다는데 인기가 너무 좋아서 일반 백신업체들이 잔뜩 긴장하고 있다고 한다. 잘 만든 웹서비스나 이런 잘 만든 프로그램이 hit한다는 기사를 보면 나와 직접 관련된 것은 아니지만 괜히 신나고 좋다. 짬나면 한번 깔아봐야지.. 생각했다. 이번에 '알'홈페이지 가서 보니 처음 보는 알시리즈가 있었다. 알player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