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몽의 하루
숙소에 들어가서 불을 딱 켜니 이런 귀여운 모양의 강아지가 한마리 앉아있었다. 수건으로 이런 모양을 만들다니 보고있자니 피식.. 웃음이 났다.
바깥에 날씨가 너무 좋다. 65F(18C) 어제 본 일기예보 toolbar엔 오늘부터 3일내내 비오는걸로 되어 있었는데 날씨가 일기예보를 우습게 만들어버렸다. 햇살 좋고 따뜻한 이런 좋은 날은 사람을 기분좋게 한다. 우울했던 생각도, 좀 비관적인 생각들도 날려버린다.나가서 햇볕 쪼이며 한없이 바람을 느껴보면 좋을 날인데 :) 주말엔 날씨 어떨라나 모르겠다. 정리해야할 일들도 끝내고. 한달 가까이 하던 일도 끝냈고. 잠시나마 여유를 느껴보는 중이다. 스프링노트: 한 4달만에 스프링노트에 접속해보았는데.. 엄청 업데이트가 됐다. 플러그인도 생기고 기능이 정말 좋아졌다. 한참 불안할때는 쓰는 도중에 브라우저가 죽어버리더니 그렇지도 않고. 개발자들 고생 많았겠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2박 3일 여행동안 날씨가 별로 안 좋았다. 가는날만 살짝 맑고 내내 구름 잔뜩낀 흐린 날이었다. 듣고보니 우리가 간 곳만 그랬던거 같지는 않고 대체적으로 동부 지역이 다 날씨가 좋지 못했던거 같다. 그렇지만 맑고 밝은 날과는 또다른 느낌이었다. 차분하고 왠지 생각이 더 많은 그런 날들이었다. 차로 국경을 가로 질러 다른 나라를 갈 수 있는 곳에 살고 있구나 싶기도 했다. 이번 여행 중에는 B&B에 Li-Li 아줌마 덕분에 가게된 old town과 그 가는 길이 제일 인상적이었다. 생각외로 나이가라 폭포와 천섬에 대한 정보가 인터넷에 없어서 정보 수집하는데도 어려웠다. (우리집 아저씨가 수고해주셔서 나는 편안하게 갔지만) 그래서 찍은 사진들 올리면서 알게된 내용들도 잘 써볼려고 하다보니 장장 10일에 걸..
다시 미국으로 돌아오기전 캐나다 면세점에 들러 구경을 했다. 선물가게에서도 느꼈던 점이지만 면세점에서 파는 기념품들은 중국산이라고 보기에는 정교하고 예쁜 것들이 많았다. 그런데 Made In China였다.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넘어가게 되니 아무래도 국경을 넘나드는 일이라 간략하게나마 이민국을 통과해야 했다. 올때와 마찬가지로 차에서 내리지 않고 간단한 질문과 답을 한 후 지나가게 되었다. 한때 이곳을 지나칠때 검문검색이 너무 까다로워서 통과하기 어려웠던 때도 있었단다. 9.11 즈음이 아니었을까 싶은데. 편안한 경찰분을 만나서 간단한 질문-답을 한 후 미국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우리나라도 통일이 되면 이런 식으로 차를 타고 중국을 갈 수 있게 될텐데.. 관련글: 2007/10/11 - [Etc(2004..
박물관에 갔다. 돈 내고 보는 곳도 있었는데 그냥 무료로 볼 수 있는 곳을 구경했다. 200년 안쪽의 짧은 역사를 가지고도 박물관도 만들고 전시물도 만들고. 오래된 집 모형 앞에서. 프랑스군하고 영국군하고 싸웠을까. 서로 차지하려고 피비릿내 나는 전투를 했을듯.. 관련글: 2007/10/11 - [Etc(2004~)] - (1)Niagara falls,1000 lslands 여행기 - 출발 2007/10/11 - [Etc(2004~)] - (2)Niagara falls,1000 lslands 여행기 - 캐나다 입성, B&B 도착, 나이아가라 폭포 야경 구경 2007/10/11 - [Etc(2004~)] - (3)Niagara falls,1000 lslands 여행기 - B&B 2007/10/12 - [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