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몽의 하루
나뭇잎이 예쁘게 물들고 있다. 바람이 갑자기 쌀쌀해진게 아쉽지만.. 가을이 깊어간다. 아까 낮에 교회에서 찍은 사진들..
좋은 글을 계속 접하게 되면 좋은 생각 하게 되고, 좋은 생각을 하다보면 여러가지로 삶의 영감을 얻어 좋은 일도 하게 되고 ..그렇게 모두 다 좋게 잘 될 수 있을거 같다. 오늘은 토요일이라 피곤하기도 하고 약간 정서적으로 출출한 느낌이 들다가 잘 가보는 블로그 두 곳에서 좋은 글들을 발견하고 꽉찬 감동을 받아, 참 감사하는 중이다. # 끊임없이... 포기하지 말고 도전하세요. 제목: 늦게 피는 꽃 ("그녀, 가로지르다" 블로그 중에서) 늦되는 사람들의 창작 과정은 점진적입니다. 뭘 하고 싶은지 불분명할때 '번쩍'하는 순간을 기다리기보다 시행착오의 반복을 통해 배우고 개선하는 것이 이들이 자신의 길을 찾아내는 방법입니다. ... 세잔이 늦된 이유는 간단합니다. 나이가 들때까지 별로 그림을 잘 그리질 못했..
라고 물으면 답이 없지요. 사람은 하루에 6만가지 이상의 생각을 한단다. 60개도 아니고 6만가지. 비슷하고 조금 다른 생각을 매일매일 반복한다고 한다. 그중에 대부분은 쓸데없는 생각이겠지. 자그마한 생각들이 새끼에 새끼를, 가지에 곁가지를 쳐서 그런게 다 합치면 6만가지가 되나보다. 이번주는 특히나 별거 아닌 짜증나는 작은 일을 생각하다가 그게 점점 불어나서 나중에는 별로 생각하고 싶지도 않은 일까지 다 끄집어내서 고민하게 되는 한주였다. 주변이 시끄럽고 불안정하니 자연 나쁜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은셈. 자자.. 마음을 진정하고, 내일은 아침부터 좋은 생각을 하려고 무진장 노력해봐야겠다. 나쁜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무니까 일도 잘 안 된다. 휴.. 저런거는 답이 없다. 그냥 잘.. 좋은 방향으로 ..
어떤 면접.. - '면접의 정석' (경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10월달, 한참 취업 면접이 많은 시기라.. 전에 어느 회사에서 배운 '면접의 자세'에 대해 몇자 적어보고자 한다.) 처음 내가 프로그래머를 하겠다고 취직하겠다고 여기저기 이력서를 냈을때 거의 100이면 100 연락이 오지 않았다. 내가 다녔던 학교도 그렇게 인지도 있는 곳이 아닌데다가 비전공이라 그런지.. 큰 회사나 가고싶은 회사가 있어서 이력서를 내도 통과되지 않는 경우가 더 많았다. 일단 서류에서 낙방이었다. 서서히 경력이 쌓이면서 그럭저럭 하는 일들에 관심을 보이는 곳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이력서를 깔끔하게 잘 정리하는법을 배운 후로는 부쩍 연락오는 경우가 많았다. 그렇지만 면접에서 물을 먹는 경우는 여전히 많았다. 왜 떨어지는지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