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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오늘은 아기가 태어난지 꼭 500일이 되는 날이다. 마음 아프게도.. 아이는 목감기에 고열로 3일째 고생하는 중이다. 그래서 500일 되는 날에 약을 먹으며 감기와 싸우고 있다. 지지말고 씩씩하게 잘 이겨내길.. 응원하고 있다.
벚꽃 피는 동안 한 이벤트인 모양이다. 1만원 이상 구입하면 준다는 포스트잇이었다. 이거 받을려고 일부러 간건 아니었지만... 어렵게 머리 자르러 갔다가 헛탕치고 나오는 길에 들러서 기분 좋게 커피도 한잔 마시고, 포스트잇도 받았다. 밖에 나가 돌아다닐 일이 거의 없다보니 기회가 되면, 일부러 커피빈 같은데를 간다. 그러게.. 매일 밖에 나갈 수 있다면 편의점 커피도 좋던데. 어쩌다 혼자 바깥 세상을 돌아다닐 수 있는건 아주 잠깐이더라도 사치다. 내 처지엔...
지난주는 주중에 볕이 좋았다. 바람도 차고 쌀쌀했지만, 햇볕은 봄볕이었다. 그래서 길가 화단꽃도 다 예뻐보였다. 심지어는 바닥에 깔린 꽃도 예뻤다. 봄이다!
이번주는 공기도 맑고 햇살이 좋았다. 아침 볕이 좋아서 더 좋았다. 걷다가 바닥에 드리워진 나무 그림자가 눈에 띄어서 찍어봤다.
볕이 좋아 하늘을 우러러 보다가, 문득 목련 꽃봉우리를 발견했다. 꽃피기 직전이다. 하늘도 좋고 공기도 맑으니 더 좋았다. 크... 봄이다. 덧. 좋다 하며 사진 찍고 있었는데, 저쪽에서 담배를 마구 뿜어대는 담둥이 아저씨 때문에 힘들었다. 길빵을 당했다. 휴...
오! 벚꽃이! 지나가다 봤는데 너무 예뻤다. 바람은 아직 칼바람인데, 한낮 햇살이 좋다. 벚꽃이 피기 시작했다. 주말에 활짝 피겠다.
서울우유 삼각형 봉다리 커피우유! 마트 갔다가 봉다리 커피우유를 한팩 샀다. 야호! 막상 살려면 집에서 좀 먼 큰 마트까지 가야 한다. 배송 주문할때 사도 될 것 같은데, 차마 그 생각까진 못했다. 어쨌든 가위로 윗부분을 잘라 컵에 따라 마셨다. 이 맛이야. 하면서 후루룩 마셔버렸다. 하하. 반갑다. 커피우유. 2019/04/02 - [[사진]일상생활/요리/ 먹거리] - 서울우유 삼각형 봉다리 커피우유! 2013/05/13 - [[사진]일상생활/일상생활] - 봉지 커피우유 마시며 - 1년을 회상하다 2012/06/07 - [[사진]일상생활/일상생활] - 바나나 우유 & 커피 우유 & 설레임과 시원한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