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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9월초 강릉 여행(1) : 고속도로 휴게소 비행기 구경 강원도로 늦은 여름 휴가를 떠났다. 뉴스에서는 비바람과 태풍을 예고해서 떨면서 갔다.다행이 비를 맞지 않았고(수영장에서 잠깐 맞은 정도), 심한 바람도 잠깐 맞은 정도였다. 해가 쨍쨍 뜨는 걸 보았고, 흐릿한 달도 구경했다. 우리나라가 좁으면서 넓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렀을 때 비행기 모형이 있어서 구경을 했다.비행기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보여줬다. 평창 올림픽 상징물 호랑이와 곰도 구경했다. 첫날을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아서 바람개비가 움직이지 않았다. 2019/09/23 - [[사진]여행기(2004~)/한국] - 9월초 강릉 여행(7) : 해안 도로변에서 찍은 바다 사진 2019/09/22 - [[사진]여행기(2004~)/한..
언젠가 한번 가봐야지 했던, 계란말이 김밥집에 갔다. 이른 시간에 가서 나혼자였지만 북적거릴 시간엔 자리가 없을 것 같았다. 김밥이 작은데 계란물을 입혀서 그런지 맛있었다. 김밥속은 일반 김밥하고 비슷했다. 곁들여 나온 짠지가 맛있었다. ※ 맛있게 먹은 계란말이 김밥은 저의 지갑과 함께 했습니다.
버스 타러 갔다가, 문득 까페에 들어갔다. 예전에 다니던 회사 1층에 있던 까페였다. 구로디지털단지 아니면 가산디지털단지에 있는 까페인가? 비록 같은 장소는 아니었지만, 옛날에 출근하면서 아니면 점심 시간에 간혹 들렸던 생각이 났다. 아메리카노 한잔에 2,500원이었다. 오픈 기념인가보다. 옛날 생각하며 마시다가 일어났다.
요즘 흔하게 볼 수 있는 보라색꽃. 꽃검색으로 이름을 알았다. 하도 예뻐서 조화인가? 만져봤던 꽃이다. 아.. 이뻐라.
더워서 하나 샀는데, 나중에 보니 한개 더 준다. "저 하나 샀는데요?" 했더니 1 + 1 행사란다. 하나는 비닐에 넣어달라고 했다. 하나는 그 자리에서 먹고, 나머지는 집에 가다가 먹었다. 시원하면서 더운 날이었다. 8월말은 그런 날씨였다.
영화에서 봄직한 붉은 하늘이었다. 환기하자 하면서 창문을 활짝 열었는데, 이런 예쁜 하늘이 눈 앞에 펼쳐져 있었다. 21개월 딸과 저녁 먹으면서 라디오를 들었다. 어딘가에 무지개가 떴다는 얘기가 들렸다. 비가 올만큼 왔나보다. 내일부터는 비가 좀 덜 왔음 좋겠다.
참 잘 만들어진 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홀더가 따로 필요없는 두툼한 두께가 맘에 들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플라스틱 컵도 좋던데. 이것도 괜찮다.
실없이... 만으로 한살 더 먹어버렸다. 그래도 생일인데. 목감기가 낫지 않아 이빈후과 갔다가 약봉지 보고 만 나이도 들어버렸음을 알게 됐다.
tvN 삼시세끼 산촌편> 그냥 삼겹살 먹었을 뿐인데.. 엄청 맛있어 보였다. 그동안 남자분들이 주 멤버였던 삼시세끼에 변화가 생겼다. 이번에는 여자분들이 주 멤버고, 남자 배우가 게스트로 초청됐다. 별 관심없다가 우연히 유투브에서 이 삼겹살 먹는 먹방을 봤는데, 엄청 맛있어 보였다. 엄청 화려하고 멋진 요리를 해서 기를 팍팍 죽이던 남자편과 또 다른 재미가 있었다. 수더분한 여자분들의 싹싹한 일솜씨도 부럽고, 별 다를 것 없는 그냥 먹거리도 맛있게 해서 먹는 것도 좋아 보였다. 참 맛있어 보인다.그냥 삼겹살일 뿐인데..
느닷없는 특강쇼 with 유시민 [#4 파리 기행] : KBS 박은영의 FM 대행진 8월 마지막주 월요일 방송된 느닷없는 특강쇼 파리기행편을 들었다. 파리가 왜 문화의 중심지인지, 에펠탑이 왜 그 상징이 되는지 알게 됐다. 특강쇼를 듣다가 문득 유작가님 책을 사버렸다. 이런... 좀더 자세한 얘기를 들어보고 싶어서였다. 그냥 마음 편히 쓱 다녀온 에세이가 아니고, 나름 사전 조사도 하고 열심히 공부해서 쓰셨음이 느껴진다. 8월 한달 매주 아침마다 기다리면서 들었던 방송이다. 2019/09/02 - [가져온 이미지 / 동영상] - 느닷없는 특강쇼 with 유시민 [#4 파리 기행] 2019/08/31 - [가져온 이미지 / 동영상] - 느닷없는 특강쇼 with 유시민 [#3 이스탄불 기행] 201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