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9/10 (32)
청자몽의 하루
멜로가 체질 8회 : 엔딩 문구 - 사랑을.. 시작하고 난 후에 들춰서 보이는 건 미워하는 마음 아닌가? 외로운데 여길 왜 와? 외로울 땐 더 외로운 사람 보면 덜 외로워져.국장님과 정혜정 작가님 커플도 재밌다. 티격태격 말싸움하면서 깊은 정이 들어보인다. 너 나랑 헤어지고 싶어서 이러니? 헤어지고 싶다면 헤어져줄래? 헤어질 것 같은 커플이다. 권태기? 믿음이 깨진 상태인듯 싶다. 사랑을 시작하기 전에들춰서 보이는 건사랑하는 마음인데... 시작하고 난 후에들춰서 보이는 건미워하는 마음 아닌가?깊은 사색이 느껴지는 문구다. 이 드라마 작가님이 궁금해졌다. 2019/10/23 - [[글]읽기/드라마/ TV] - 멜로가 체질 16회 : 엔딩 -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 2019/10/22 - [[글]읽기/드라마/..
며칠전 비오는 날 찍은 사진을 갈무리해본다. 버스 타고 가다가 유리창이 예뻐서 찍었던 사진. 흙바닥에 그려지는 동그라미가 예뻤다. 비 떨어지는 소리가 맑게 들렸다. 칼국수가 생각나서 국수집에 갔다. 김치가 맛있는 집이라 김치도 듬뿍 담아와서 먹었다. 비 오는 날은 역시 칼국수다.
멜로가 체질 7회 : 엔딩 문구 - 사랑했던 사람은 평생 신경 쓰이는 사람으로 남는 거니까... # 엔딩 문구 괜찮아.사랑했던 사람은 원래평생 신경 쓰이는 사람으로 남는 거니까... 오늘이 고백 데이래.오늘부터 사귀면100일 째 되는 날이내 생일이지. 제발...사회생활 이렇게 꾸밈없이 하지 좀 말자.그럼 그냥 꾸밈 없는 호구되는 거야. 근데... 그거 뭐... 고백을 꼭 해야 되나? # 예고편에도 문구를 넣었네요. 미국산 해요..미국산 그 때의 넌... 이제부터 니가 날 지켜 꿈이 생겼다...매니저 나 자기 만날 떄어떤 사람이었어? 2019/10/23 - [[글]읽기/드라마/ TV] - 멜로가 체질 16회 : 엔딩 -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 2019/..
멜로가 체질 6회 : 엔딩 문구 - 정 들었어요. 정 들었다고. 불판 위에 삼겹살과 미나리, 파의 조합이라니!배 고플 시간에 사람 참 배고프게 하는 재주가 있는 드라마다. 저번에는 느닷없이 라면 생각나게 하더니..그나저나 미나리 구워서 삼겹살이랑 싸먹으면 맛있을까? 싶었다. 실장님이 실장님 되니까...뭔가 그냥...실장님과 로맨스를 이루는 주인공이 될 것 같달까? 그런건 보통 신데렐라형 여주인공 아닌가? 신데렐라가 꼭 여자일 필요는 없죠 이 연상연하 커플도 은근히 재밌다.두 순수한 남자와 여자의 소심한 사랑이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하다. 게다가 이렇게 선하고 약간은 맹해보이는 "(여자)실장님"이라니! 맨날 드라마에서 엄청 멋지고 근사한 엄친아격의 남자..
반토막 피자, 냉동 CJ 고메 하프피자 쓱배송 시키려고 앱을 들여다보고 있는데 피자가 눈에 띄였다. 하나 다 주문하기엔 조금 부담스러웠는데...나같은 경우의 사람들을 위해 반쪽 피자가 나온 모양이다. 사람들의 아이디어란! 먹을만하다.굉장히 맛있거나 되게 맛이 없거나 하진 않는다. 하프피자 전체를 다 데우려면 전자렌지에 5분동안 돌리라고 적혀있었다.4조각으로 나눴다. 별 생각없이 1/4조각을 5분동안 돌렸다가 까맣게 태워먹었다.다시 정신차리고 1/4 조각을 "해동" 후 "40초" 데웠더니 딱 온도가 맞았다. ※ 맛있게 먹은 하프피자는 저의 지갑과 함께 했습니다. 2019/04/30 - [[사진]일상생활/요리/ 먹거리] - 주문한 스파게티가 보기는 좋은데 짰어요. 2008/07/30 - [[사진]로드아일랜드..
멜로가 체질 5회 : 엔딩 문구 - 사랑은 자동차 소모품 같은 거야. 다툼이 헤어짐이 아니란 것을 믿게 된 어느 시기.우린 그 믿음에 안심하게 되고아이러니하게도 그 안심 안에서이미 알고 있던 서로의 다름을처음과는 다르게 용인하지 않았다. 부럽다 뭐가요? 누가봐도 유치한데 그런 유치한 짓을이렇게 거리낌없이 하며살아갈 수 있다는게... 그 자신감나도 빨리 성공해서 유치하게 살고 싶다. 어쨌든 사랑은 자동차 소모품 같은 거야소모가 덜 됐으면 굴러가고다 됐으면 안 굴러가고재밌는 드라마인데, 왜 시청률이 1% 밖에 안 됐던걸까? 2019/10/23 - [[글]읽기/드라마/ TV] - 멜로가 체질 16회 : 엔딩 -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 2019/10/22 -..
멜로가 체질 4회 : 엔딩 문구-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다는 건 어마어마한 기회거든-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천우희, 안재홍)-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장범준) (이 드라마를 보기 전) 언제부턴가 라디오에서 이상하게 긴 제목의 노래가 자주 나왔다. 목소리를 듣자하니 장범준이 부른 것 같은데.. 제목이 뭐가 저래. 꽃들 속에서 샴푸향이 느껴진다니.. 뭐래.그때 자세히 노래를 듣지 않았지만, 그냥 흥얼흥얼 따라하게 되는 묘한 매력이 있구나 하는 정도의 느낌이었다. 막상 드라마를 보면서 그 속에서 자주 듣다보니 귀에 익숙해졌다.천우희, 안재홍 두 배우가 부르는 버전의 뮤직비디오를 보니까 더더.. 노래가 ..
인천공항, 하늘정원 코스모스 꽃밭 : 관람시간 오전 9:30~오후 5:30 - 넓고 예쁜 꽃밭 사이에 비행기도 잘 보여요- 22개월 꼬맹이의 첫 코스모스 꽃밭 관람기 & 비행기 구경 # 하늘정원 이용안내 코스모스 꽃밭을 구경하러 인천공항 하늘정원에 갔다. 이름이 하늘정원이다. 하늘공원과 비슷해서 처음에는 듣고 헛갈렸다.안내문에는 9시부터라고 나와있는데, 앞에 다시 적혀있는 관람시간을 보니 9시반부터 5시반까지라고 되어 있었다. 태풍 영향으로 코스모스 상태가 별로 좋지 않다고 되어 있었는데, 너무너무 예쁜 코스모스가 끝도 없이 펼쳐져 있어서 깜짝 놀랐다. # 끝없이 넓은 코스모스 꽃밭 와... 큼지막한 코스모스가 끝없이 피었구나. 감탄에 또 감탄을 했다. 꽃도 많고, 사람도 물론 엄청나게 많았다. # 꽃 ..
멜로가 체질 3회 : 엔딩 문구 - 어쨌든 그 마음이 움직인 이유는 당신이니까 난 택배받는 것도 좋아하고,식당에서 메뉴판 보는 것도 좋아하는데그거랑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이 일이 좋아요. 무엇보다 소중한 이일을 작가님과 하고 싶다는 거에요.막 아니고 잘 어래숙해보이고 뭔가 하나 빠진 것 같이 보이는데 엄청 유능한 PD로 나오는게 반전인 감독과 말 싸움과 기싸움에 전혀 밀리지 않는 작가님의 초반 대결이 참 재밌다. 저러다가 사귀지.. 저러면서 사귀게 되지. 그러면서 보고 있다. 우리 나이에 안 한다는 말...더 신중히 해야 되는 거 아닌가... 기회라는게 그렇잖아?주름이 다 뺏어가.사랑하는 연인을 떠나보낸 슬픈 다큐감독인 친구. 하는 말마다 반박의 ..
jtbc 드라마 : 1회 엔딩 문구: 2회 엔딩노래 "느린걸음"(윤지온, 남영주) 1회 엔딩 문구 일부러 찾아서 끝까지 보고 싶은 드라마를 찾았다.이 드라마는 브런치에서 어떤 작가님이 올려주신 드라마 명대사를 보고 보게 됐다. 8월부터 방영되서 지난주에 끝났다. 속사포처럼 빠르게 지나가는 드라마 대사가 깜짝 깜짝 놀라게 좋아서 아껴가며 하나씩 보고 있다.드라마 마지막에 문구만 따로 올려주는 것도 좋아서 캡쳐해봤다. 서른되면 괜찮아져요. 드라마 속 작가의 작품 제목이기도 하다.평균 수명이 늘어나서 지금의 서른살들은 예전에 20대 정도의 느낌이 난다고들 한다. 막상 그 나이를 한참 지나서 돌아보니 정말 그런 것 같다. 참 풋풋하다 했다. 작가님의 대사가..
그냥 커피 : 은행 맥심봉지 커피, 빠바 커피 은행가서 번호표를 뽑고 순서를 기다렸다. 주변을 둘러보다보니 믹스커피가 보였다.아침에 마시는 커피는 역시 믹스커피지. 하면서 한봉지 뜯어서 한잔 마셨다. 집 바로 근처에 있는 은행은 기다리는 사람도 적고, 업무들도 간단한지 금방 끝난다. 한잔 다 마시기 전에 내 순서가 됐다. 은행 업무보고 빠리바게트 갔다가...그만 커피를 또 한잔 마시고 말았다. 빠바를 가면 그냥 지나치기가 힘들다. 2019/09/05 - [[사진]일상생활/요리/ 먹거리] - 빠바 따뜻한 커피 담는 종이컵이 좋다. 2019/01/19 - [[사진]일상생활/요리/ 먹거리] - 역시 커피는 '연아커피'! 2019/02/21 - [가람갈무리] - 이제 맥까페만 간다 : 다른 까페는 애기랑 가면 ..
테라로사커피 광화문점 : 커피잔이 예쁘다/ 커피 맛도 좋다/ 분위기도 좋다 테라로사커피 광화문점에 갔다. 오랜만에 갔다. 안 가본지 3년은 훨씬 더 됐을듯 싶다. 이곳 커피가 특이하고 향도 좋고 맛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예쁜 잔에 따라주니 정말 좋다. 내 잔도 찍어봤다. 찻잔 속 하늘도 근사해 보였다. 강릉 본점은 공장 특유의 느낌이 있어서 좋고, 광화문점은 도심 속 여유로운 커피점 느낌이 나서 좋다. 2019/10/01 - [[사진]일상생활/요리/ 먹거리] - 테라로사커피 광화문점, 오랜만에 2019/09/22 - [[사진]여행기(2004~)/한국] - 9월초 강릉 여행(6) : 안목항 커피거리, 밤마실 2017/10/28 - [[사진]풍경,터/풍경/ 산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