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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당근에 싹이 났어요 : 부엌 창가에서 당근 키우기 (시리즈38) # 키우기 시작 + 1일 마트에서 흙당근을 샀다. 왠지 튼튼해 보이는게 좋았다. 잎사귀쪽을 보니까 물에 담궈놓으면 싹이 잘 날 것 같았다. 접시에 물을 받고 잘라낸 당근을 놓아두었다. 하루만에 싹이 돋아났다. 쑥쑥 잘 자란다. 설겆이하며 바라보면 흐뭇하다. # 키우기 시작 + 2일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4291 부엌 창가에 봄을 들이다 한낮 기온이 30도를 육박하는.. 확연히 여름이 느껴진다. 뭔가 집안에도 변화를 주고 싶었다. 부엌 창가에 풍란을 들여놨다. 제라늄 가지 꺽은 것도 잠깐 놔뒀다.(치웠다.) 식목일에 아이 어린이�� sound4u.tistory.com 2020/03/26 - [가람갈무리]..
바퀴벌레를 보다, 컴배트 사다 최근 들어 여러번 집에서 바퀴벌레를 발견했다. 다용도실에서 한번, 현관에서도 한번, 바깥 베란다에서도 여러번.. 미국 살 때 거실을 돌아다니는 생쥐를 본 적도 있고 해서 그런지. 별로 놀랍지도 않았다. 대신 기분은 별로 안 좋았다. 고민하다가 컴배트를 사서 집안 곳곳에 붙여놓았다. 관련글 : 2008/04/17 - [[사진]일상생활/일상생활] - 집에 쥐가 나와서 죽겠어요. 집에 쥐가 나와서 죽겠어요. 집에 쥐가 나와서 죽겠어요. - 2008년 4월 17일. 미국 동부에서 작년 겨울. 아파트에 쥐가 나타났다. 쥐를 본건 아니었고, 쥐똥이 부엌쪽 counter top에 있는걸 알게되었다. 1. 끈끈이덫 이렇게 생긴 끈� sound4u.tistory.com 2007/12/03 ..
윗집이 장장 5~6주에 걸쳐 공사를 끝냈다. 그러더니 앞동에서 또 공사한다. 우리집 밑에 밑에 집도 3주간 공사한단다. 새집 같아 좋겠지만.. 누군가는 그 소음에 죽어간다. 늘.. 공사 중인 우리 아파트.
오밀조밀 작은 장미 개량종일까? 작은 장미였다. 자그마한 꽃송이가 보기 좋았다. 덥다. 29도라니... 여름이 됐구나. 관련글 : 2019/09/29 - [분류 전체보기] - 5월 한강공원, 장미꽃 2019/06/02 - [[사진]일상생활/식물사랑] - 5월말 장미(를 보내며...) 5월말 장미(를 보내며...) 5월말 장미(를 보내며...) 시들기 전 한참 예쁠 때 찍은 장미 사진. 5월은 역시 장미의 계절이었다. 활짝 핀 꽃과 꽃봉우리와 같이 찍어봤다. 꽃집에서 파는 장미와 또다른 매력이 있는 넝쿨 장미�� sound4u.tistory.com 2019/05/22 - [[사진]일상생활/식물사랑] - 5월 장미 5월 장미 어느새 장미가 이렇게 많이 핀건지... 오랜만에 바깥 세상에 나와보니 장미 세상이었..
오바마의 명연설 '어메이징 그레이스' @SBS 얼마전 아침 라디오에서 현재 미국에서 일어나는 시위와 폭동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지도자의 태도에 따라 사태는 진정될 수도 있고 더 심해질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오바마의 "어메이징 그레이스" 연설을 예로 들었다. 그래서 유튜브에서 검색을 해봤다.거창한 말 대신 노래로 대신 위로를 전했던 오바마를 볼 수 있었다. 진정한 위로는 이렇게 하는거다.트럼프는 알면서 못하든가 원래 못하든가 둘 중에 하나거나 둘다 이거나... 백마디의 말보다 진심이 느껴지는 노래가 더 강하다. 관련글 : 2017/06/21 - [[사진]일상생활/소품] - "그들이 저급하게 가도, 우리는 품위있게 가자(When they go low, we..
시간 관리의 필요성 : 게으름과 하기 싫음 그리고 해야할 일들과의 싸움 한 3개월 정도 코로나19로 모든게 멈춰버린 시간을 보냈다.아이와 바깥에 한발자국도 나가지 못한채 집에만 머물러 있었다. 그러다가 윗집이 공사를 시작하고 어쩔 수 없이 아이를 어린이집에 다시 보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한달 보름이 지났다. 그렇게 끊어졌다가 다시 시간이 이어지고 있는데..문제는 코로나가 한참 심해지기 전에 해야할 일이라고 적어놨던걸 아직도 못한게 많다는거다. 시간은 흘러가고 있는데, 게으름과 하기 싫음을 회복하지 못하고 그냥그냥 멈춰진채로 흘러흘러 가고 있다. 시간 관리를 잘해서, 멈췄던걸 해야 할텐데..아이 등원시키고 집안일 하다가, 멍 때리다가 보면 아이가 돌아올 시간이 된다. 귀한 시간들을 허비하는 느낌이라 속상하..
동화책에 나와있는 파프리카 볶음밥(피망 볶음밥)을 만들다. 30개월 울딸이 재밌게 보고 있는 동화책에 피망볶음밥 만들어 먹는 장면이 나온다. 심지어는 만드는 방법도 나온다! 피망보다 단맛이 강하다는 파프리카. 하지만 만드는 동안 집안에 매운 냄새가 가득했다. 마트에서 산 빨간색과 노랑색 파프리카로 열심히 만들었다. 그럴듯하게 됐다. 아이는 신기한지 잘 먹었다. 성공이었다. 관련글 : 2018/10/19 - [[글]읽기/책 읽기] - 3 ~ 10개월까지 아기 그림책 그림동화책 단행본 50권 : 많이 팔린 책, 추천 도서, 검색, 느낌 등으로 사다. 3 ~ 10개월까지 아기 그림책 그림동화책 단행본 50권 : 많이 팔린 책, 추천 도서, 검색, 느낌 등으로 3 ~ 10개월까지 아기 그림책 그림동화책 단행본 ..
여름나기 준비 : 바깥 베란다에 환기필터창 달기 월동준비가 아닌, 월하준비(?) 여름나기 준비를 했다. 바깥 베란다에 환기필터창을 달았다. 바깥 베란다 창문 중에 한쪽을 열 수 없는 상황이어서, 여름이 되면 이렇게 임시 환기필터창을 달게 된다. 미세먼지도 방지하고 환기도 하고 겸사겸사 좋다. 쨍하니 볕이 좋은.. 여름이 되었다.
행복했던 목요일, 이 끝났다 : (미도와 파라솔) 너에게 난, 나에게 넌 MV 석달 가까이 매주 목요일를 기다리게 했던 드라마 이 끝났다. 병원내 음모나 배신과 모략 등등 사내 정치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고, 뚜렷한 악인 캐릭터(의학 드라마에 늘 등장할만한)가 없었던 것도 신선했다. 물론 나쁜 의사가 있기는 했다. 여러 환자들의 이야기, 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다섯명의 의대 동기들의 우정이 보기 좋았다. 하하.. 그리고 빠질 수 없는 러브라인도 흥미로웠다. 아무려면 처럼 아예 러브라인 하나 없을까. 역시 드라마에서는 러브라인이 있어야지. 듣기로는 시즌3까지 계획 중이라고 하는데.. 아무튼 기대가 된다. 행복했던 목요일 감사! 일주일에 한번만 해도 이렇게 기대가 되고 좋을 수가 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