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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은행(발열체크)/ 주민센터(발열체크+주소와 전화번호 방명록에 적음) : 공공기관 코로나 대응
바깥 외출을 거의 하지 않는 요즘이지만, 볼일이 있어서 월요일에 은행과 주민센터, 우체국을 다녀왔다. 코로나 환자가 급증한 탓에 뭔가 철처하게 통제되는 느낌이 들었다. 01. 은행 들어가니 입구 직원분이 열체크를 했다. 어색했다. 손님 없는 시간이라 1분만에 업무를 보고 나왔다. 창구 앞에 아크릴판이 설치되어 있었다. 02. 주민센터 입구에서 뭔가 적는 것 같았다. 그런데 공무원이 손짓으로 저리 가라.. 하면서 말하는데 잘 안 들렸다. 마스크 쓰고 그렇게 말하면 안 들린다. 직원의 짜증이 느껴졌다. 두리번거리니 열감지 카메라가 보였다. 카메라 앞에 발표시 앞에 서라는 말이었구나. 그러면 그렇게 멀찍이서 손짓하지 말고 바로 앞에 있든가. 대학병원에서는 안내원이 카메라 근처에서 안내하지 않나? 카메라 통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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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8. 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