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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너무 덥다. 솔직히 너무너무 덥다. 이러다가 봄 건너 뛰고 여름되는걸까? 그런데 다음주 월요일은 영하 2도. 흐흐흐.. 날씨가 미쳐날뛰는구나.
무기력하다. 원래 유치원에서 5시에 하원했는데, 오늘은 4시 20분에 데려와 달란다. 남자아이들만 남아서 재미없단다. 예전처럼 정리시간에 만화를 보는 것도 아니라니. 그렇다. 나의 40분이 날아간거다. 앞으로 쭈욱. 아침에 머리 땋거 풀르고 다시 땋아줬다. 애매한 딸아이의 앞머리 길이 때문에, 진짜 머리 애매하다.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 하긴 지금 머리 따위가 문제가 아닌데.. 다른 더 큰 문제가 터졌다. 무기력하다. 봄이라 그런가. 갑자기 더워져서 그런가? # 커피 한잔, 색이 정말 곱다. 어쩌다 커피. # 목련 허휴. 10분 남았다. 장 봐야지.
# 글자체와 포스터가 이뻐서 담아옴 글자체도 이쁘고, 색감도 좋다. 대기업 디자인실에서 디자인한거겠지만.. 너무 이쁘고 이쁘다. # 이번엔 도서관 이벤트 땡 탈락 땡 탈락. 선착순 10명이라는데.. 망했다. # 도전 도전 도전 공론글터에 글쓰기 이벤트가 열렸다. 속는셈치고 또 도전할꺼다. 근데 문제는 오늘은 글쓸 시간이 없다. 내일은? 내일도 없다. 그럼 모레는? 모르겠다. 3월 19일까지라니까, 천천히 하지 뭐. 어차피 속는셈치고 하는거다. 기대는 하지 말고.. 즐겁게 하자. 그래도 도전! 오늘도 사실 '모아야 출금할 수 있을만큼' 받았거든. 뭐 할 수 없지. 뭐. 나만 그런거 아닌듯도 하니. 도전하자. 오늘 업무 끝. - 도서관 - 우체국 - 집안일 하느라고 오늘 하루가 슝.. 날아가버렸다. 미세먼지..
봄이 왔다. 겨우내 얼어죽은 화분 몇개를 치우고, 새로 화분 3개를 들여왔다. # 미니 호접란 미니 호접란 화분2개. 약간 마르는듯도 해서 걱정이다. 매일 들여다보는 중이다. # 마트에서 산 카랑코에 미니호접란 수태를 갈아주려고, 수태를 미리 물에 담궈놨다. # 헤라 장미 이름이 '헤라'라고 친절하게 가르쳐 주셨다.
월요일이 됐다. 빨래만 널고 나갔다. 설겆이와 청소와 빨래개기는 던져놓은 상태로.. 신림선을 타고 관악산역에서 내렸다. # 그래봤자 30분밖에 못 걸어도 계단부터 헉헉거리며 올라갔다. 고장난걸까? 운행정지일까? 30분만이라도 걷기로 했다. 간식만 엄청 사갔다. 1시 20분에 내려왔다. 운동화도 발에 익어야하는가보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5709 (1)지하철 '신림선' 타고, 관악산 둘레길 날씨 좋고 약간 쌀쌀한 날, 뜬금없이 지하철 타고 관악산을 갔다. 아이가 좋아하는 키즈까페 가느라고, 3번 정도 타본 신림선을 탔다. 지하철 안내도를 보니, 종점이 '관악산'이었다. 그래서 언제 sound4u.tistory.com
저녁에 밥하는데 개국 50주년 기념 선물 쏜다고 문자 보내란다. 1973년생 인증샷 보내래서 찍어서 보냈는데.. 역시 땡탈락. 그동안 라디오에 문자 보낸거만 몇백개는 되겠다. 그래도 당첨된 적이 한번 있으니 다행이다. 에구. 속상해. 바보들. 나처럼 다들 바보군. 보내면 누가 선물 준대? 돈만 역시 날린거지. 알면서 맨날 보내는.. 바보 중에 하나는 바로 나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5249 조우종의 FM대행진, 북스타그램 선물 당첨되다 조우종의 FM대행진, 북스타그램 선물 당첨되다 어느 아침, 문득 보낸 문자 엄청 다운됐다가 겨우 마음이 회복된 다음날 아침, KBS쿨FM 에 문자를 보냈는데.. 당첨이 됐다. 선물 당첨을 염두에 둔 것 sound4u.tistory...
이것도 나중에 사진하고 다시 정리할 예정이다. 3월 2일에 도서관에서 기프티콘을 받았다. 1만원짜리였다. 7번째로 쓴거라 받을 줄 알았다. 스벅앱에서 기프티콘 어떻게 불러오는지 검색해서 사용했다. 이번주는 정말, 쉽지 않은 한주다. 주말 지나서 이틀 아이랑 보내고, 하루 보내니 또 주말. 몸이 아프다.
개학 앞둔 딸을 데리고 남산 산책을 갔다. 역시 뭘 하자면 저항부터 하는 딸내미를 설득해야했다. 뭘 하자면 일단 싫단다. 결국 좋아할꺼면서... 역시 아빠딸이다. 이야. 반가운 남산 신기하다. 그림자 봐. 딸내미가 이게 젤 재밌었단다. 난 돈까스 먹은거도 재밌고, 전망대도 좋았는데... 사진은 조금 더 있다가 정리해보자. 하긴 지금 밀린 일이 한두개가 아니라, 거의 포기 직전이다. 그래도 급한대로 이건 올리자.
3월 3일에 딸아이는 7살 최고 형님반이 된다. (역시.. 쓰다가 잤군. 양심상 더 채워보자.) 뚱뚱한 커피. 맛은 모르겠고. 뚱뚱한 커피 좋음. 에이스 크래커 ㅜ. 먹고 피부발진 엄청 남. 새벽배송으로 양치컵도 옴.
7살(만 5세) 아이 여권을 만들었다. - 사진관에서 사진 촬영. 사진2매 필요 (백업으로 하나 더 가져갈 것을 추천) - 서류 필요없음. 부모의 신분증 필요. - 서류 우선 작성 후, 번호표를 뽑을 것. (서류 작성하다가 모르면, 도우미 분께 손들고 물어보자.) - 작성 서류가 2장이었음. 아이 이름 영문을 미리 찾아보고 갈 것. - 여권 발급일은 구청 벽면에 붙어있다. 다 만들어지면, 카톡으로 알림도 옴. (대략 2주 정도 걸림) - 8세 미만은 [5년짜리 여권] 밖에 안 만들어줌. 그냥 3만원 내고 전자여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