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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2024년 4월 22일제목 : 꼭 무엇이 되어야할 필요는 없다. 그냥 살자!기대는 반만 했지만, 아니 반의반 반의반의반.. '그래도'와 '안 될꺼야'가 줄다리기를 하는 두근거리는 며칠을 보냈다. 하지만, '혹시'는 '역시'가 되었다. 내가 그렇지 뭐. 약간의 체념이 아니라, 완전히 놓아버린채 며칠을 살았다.그냥 좋은 봄좋다.정말 좋다.으으으... 고개를 쓱 뒤로 젖혀서 올려다 본 하늘과 나무가 참 좋았다.그냥 올려다봐도 너무 좋은 하늘과 시리도록 아름다운 연두빛 나무잎들이 보기 좋은 그림처럼 눈앞에 펼쳐져 있었다. 한낮에는 좀 덥지만, 그늘에 잠시 서있으면 선선하니 바람도 좋았다. 진짜 좋은 날씨다. 나중에 지나가면 그리울 봄날이다.뭐가 되고 싶은게 잠깐 있었다.당연히 안될줄 알면서, 그래도 됐으면 하는..
얼룩소갈무리
2025. 2. 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