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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자주 다니는 길은 짧게 느껴진다.
자주 다니는 길은 짧게 느껴진다.처음 이사왔을 때는 꽤 멀리 느껴지던 동네도, 이제는 금방 갈 수 있다. 축지법이라도 익혔냐고? 아니다. 그럴리가... 그때보다 2살 더 먹었고, 2년만큼 무릎을 더 사용했다. 체력적으로 좋아진게 아니라, 감이 가까워진 것이다.자주, 매일 다니다보니 익숙해진 탓이다.익숙하면 편해지고, 편해지면 가깝게 느껴지는가보다. 뭐든 그런듯 하다.매일 귀찮아하며 처내는 집안일도.툴툴거리며 꾸역꾸역하는 요리도.사실 따지고 보면.. 하나하나 뜯어서 길게 늘어보면 꽤 여러가지를 많이 하고 있음을 깨닫는다.며칠 폭염 가까운 더위에도 익숙해졌는가보다.오늘(5월 23일)은 21도라는 온도가 상대적으로 시원하게 느껴졌다. 익숙해지면 편해진다.나도 모르게 많은 것들이 익숙해지고, 또 편해졌나보다.자..
[글]쓰기/나의 이야기
2025. 5. 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