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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
미장원은 그냥 가던 곳으로 쭉..또 염색할 때가 돼서, 염색을 하러 갔다. 미용사님이 머리 다듬기만 할까요? 하고 물어보다가 한숨을 푹 쉬셨다. 바야바 머리다. 답이 안 나오죠?"그냥 잘라주세요."하여, 원하는 대로 커트 머리를 했다.그렇다. 내 머리는 커트가 답이다. 아무리 염색료를 더 받고 싶더라도. 아닌 건 아닌 거다. 내 머리는 절대 단발을 하면 안 된다.염색하다가 약이 부족하다고 잠깐 미용사님이 자리를 비우셨는데.. 거울을 보니 풉. 웃음이 났다. 풉.. 진짜 웃기다.지금이야 바로 지금.찰칵. 머리가 맘에 들지 않는다.하지만..이제 고만 돌아다니고 여기만 다니기로 마음을 굳혔다. 머리 어디 가서 하든 다 거기서 거기다. 인간이 같은 인간인데, 그게 어디 가나.2년 전 이사 와서 초기에 다녔던 곳..
[내돈내산] 메가커피 SKT 할인: 2025년 3월부터 시작(되었는데, 나는 11월말에 알다)skt 할인 항목이 나열된 페이지를 보다가,메가커피도 할인해준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올 3월부터 할인받을 수 있었는데.. 이제서야 알다니. 털썩.기계에서 주문할 때, 자세히보니(왜 이제서야 본건가!) [t멤버십 할인]이 항목이 있었다. 할인을 받으면, 스탬프를 찍어주지 않는다.skt 고객도 등급에 따라 할인율이 다른데, 나는 20%할인을 받았다. 그러면 5번 먹으면 1잔을 공짜로 마시는 것과 같다. https://sktmembership.tworld.co.kr/mps/pc-bff/benefitbrand/detail.do?brandId=5393 T 멤버십 – 포인트·할인·구독, SK텔레콤 고객을 위한 특..
아는데 모르는, 모르는데 아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 그가 남긴 것엘리자베스 2세 여왕 같은 분이 돌아가셨다.여왕님처럼,내가 인지할 때부터 할아버지였던 배우님. 국민배우라 불리던 그 분이 돌아가셨다.연기 시작한지 70년만에 받으셨다는 대상 소감이 마지막 남긴 유언이 되었나보다. 일면식도 없는 분이지만, 오래전부터 봐온 분이라 그런지 마음이 이상했다. 알지만 모르는.. 모르지만 아는 누군가의 죽음이라니. https://youtu.be/pnhh54Br5Zg?si=4a8y3L7pH-h8QyxG작년에 썼던 글을 다시 꺼내봤다.60회 백상예술대상 특별무대에서 '예술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배우님이 하신 여러가지 이야기와 생각들이 잔잔히 떠올랐다.열심히 오늘을 잘 살자. https://youtu.be/yFEP585..
자꾸 미루는, 무기력을 이겨내는 방법 : 뭐라도 하자/ 그냥 하자/ 꾸준히 하자/ 그냥 내가 잘하고 있다고, 믿자. 피드에 이런게 떴다.어떻게 알았지? 내 상태를 들킨거 같다.할 일은 산더미인데 미루고 미루기를 반복하는거.댓글을 보면, 이건 나만 그런게 아닐 수도 있겠다. 게으른게 아니고 지친거다. 너무 많이 미루다가 차라리 포기해버린 상태다. 지난주부터 영상에 나온 교수님 말씀대로, '3배의 노력'을 해보는 중이다.이 지긋지긋한 고리를 끊을 방법을 알지만, 아주 잘 알지만 매일 같은 패턴으로 후회하며 산다. 그래서 매번 마주하는 어쩌면 당연해 보이지만 꼭 필요한 영상을 라디오처럼 틀어놓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https://youtu.be/FMRjgvk97OU?si=6KhFqBQOZzZg4kcA 매일 ..
화사×박정민 공연, 영화제 속 멜로영화 : 설레임/ 여러번 보다.# 어떤 쇼츠 영상아.. 이거.나도 봤다.보고야 말았다.일명 '한번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본 사람은 없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그 공연 말이다.처음엔 자꾸 떠서 못본 척 하다가, 눌렀는데..흑. 이후로 피드가 화사하고 박정민으로 가득해졌다. https://youtu.be/4VxpudvH3Hg?si=gmggR6QynBypO5PX 쇼츠 말고 풀영상도 찾아봤다. # 정체는 청룡영화제 축하공연 얼마 전 청룡영화제가 했었나보다. 그리고 수상식 공연을 했나본데.. 워낙 화제가 되다보니, 정작 누가 상 받았는지 그런건 다 사라지고 이 공연만 연일 화제가 되나보다. 공식 공연 영상 조회수는 200만 회를 훌쩍 넘었다고 한다.https://you..
늦가을 비가 내린다날씨 덕분에 매일 할 이야기가 끊이지 않는다.이건 정말 '덕분'이다.반가우면서 걱정되는 비였다.며칠 미세먼지가 심했는데..비가 오면서 미세먼지가 섞여버린 것. 산성비라는거잖아. 날씨 언니(일기예보 해주시는 분)도 우산 꼭 쓰고 다니라고 했다. 비는 왁.. 하고 들이붓듯 내리기도 했다.이쁘다. 바람과 찬기운을 데리고 오겠지.
매일 비스켓처럼 부서진 시간 속에 산다.지난주 금요일에 주말글을 미리 쓰지 못했다.주말에는 핸드폰과 멀어지는 시간이다. 아이와 함께 있을 때는 핸드폰을 안 보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짬짬이 겨우겨우 한, 두개 간신히 채워 썼다.그래서 월요일에 글 2개를 한꺼번에 쓰게 됐다. (하나밖에 못 씀. 결국)원래 뭘 쓰려고 했더라? 시간은 늘 쪼개져서 존재한다.나는 흩어진 일과 매일 싸운다.그러다보니 머리도, 정신도 흩어진다. 뭘 하려고 했더라? 어디까지 썼더라?(잠시) 끊어졌다가 다시 쓴다.딱 2분 남았는데... 아무튼. 이렇게 매일 부서진 시간 속에 늘 하는 일 중에 하나가 글쓰기가 되었다. 평상시에 아이랑 있으면, 역시 핸드폰을 보지 않기 때문에. 나의 짬 시간은 비스켓처럼 부서져서 존재한다.할 수 없다.어쨌..
토요일 아침, 아이 생일 미리 축하 기념 식사우리집은 하반기에 매월 생일자가 몰려있다.그러니까 9월부터 11월까지 매달 한번씩 좋은 날이다. 주말에 미리 식사를 하는데, 지난 주말에 아이 생일을 미리 축하하며 밥을 먹었다.주말 이른 시간에 '25% 얼리버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식당에 갔다.servinggo라는데, 모니터에 한글로 '서빙고'라고 쓰여있으니 더 친근하게 느껴졌다.저녁에는 자리 잡기 어렵다던데..이른 시간이라 괜찮았다. 배불리 골고루 잘 먹었다.여기서 끝난게 아니다.아직 2차와 3차 생일 이벤트가 남아있다.올해는,주말에 잘 먹고 생일 당일날 만나서 간단하게 저녁을 먹거나(거하게 먹거나) 했는데...이번에 아이가 고른 케이크가 '예약 케이크'여서, 생일 당일에 밥 먹고 케이크 찾은 다음날 아..
쓰지 않으면 잊어버린다. 원래 이 자리에 있던 까페가 문을 닫고, 다른 가게가 들어온 곳인데.. 처음에 올까 말까 망설이다가 와서 이래저래 놀랐다. 인테리어가 세련되게 바뀌었지만, 생각했던 그런 곳은 아니라 자주 오긴 어렵겠다 싶었다.두번째로 왔을 때는 처음에 먹은 메뉴가 잠시 없어진걸 알았다. 아무거나 먹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비싸서 먹으면서 마음이 아팠다. 처음보다 손님이 늘었구나 했다. 세번째도 역시 올까 말까 하다가 왔는데..주문할 때 내가 왜 이제 왔는지, 무엇 때문에 올까 말까 고민하는지 정확히 기억해냈다. 가성비의 반댓말. 메뉴와 음료는 세트가 아니다. 그리고 내가 원하는 가벼운 브런치가 아니다. 여러가지가 많이 있는 식사다. 맛있는데, 가격을 생각하니 역시 마음이 아팠다. 먹다보니 처음과..
11월 병원 검진 완료 : 6개월 후 진료 잡다(앗! 예약글로 써야 하는데.. 중간 저장 버전을 발행해서, 다시 수정)결론 :초음파와 소화관운동검사 소견 - (다행이) 딱히 이렇다할 변화는 없다. 내년에 봅시다.내년 5월에 CT와 피검사 예약함.# 험난한 날지난주 검사 받은 것에 관한 결과를 들으러 갔다.다행이 검사는 별 문제가 없었으나, 자잘한 다른 문제들이 있었다.1분만에 버스 놓쳐서 10분 기다림병원 입구 회전문에서 오해 받음 (난 분명 내 앞에 2명인거 보고 탔는데, 회전문이 정지하자 내 뒤에 들어온 할머니가 마치 자기는 아무 죄없는 것처럼 쳐다봄. 다른 2명이 나한테 화냈음. 나도 같이 화냄)진료실 도착 눌러서 30분 넘게 기다림기다리다가 순서가 언제쯤 돌아오는지 간호사쌤에게 물어보러갔다가, 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