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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
얼마 남지 않은 가을, 그리고 곧 크리스마스# 가는 가을운동쌤이 운동시간을 바꾸셔서, 간만에 산에 갔다.나뭇잎이 비처럼 내렸다.이쁜데...아깝다. 다 사라질 풍경이라니.바스락 바스락# 곧 크리스마스11월말이고, 금방 크리스마스.
[내돈내산] 파리바게뜨, 골든 케이크: 11월 20일까지 사전예약, 11월 28일부터 찾을 수 있다.곧 아이 생일이라, 이번에는 무슨 케이크를 살지 이야기하다가 파바 유리창에 붙어있는 '골든 케이크' 광고를 봤다.저 케이크 안에 뭐가 들어갈까?물어보러 빵집에 들어갔다. 골든 케이크는 예약을 해야 살 수 있다고 했다. 사장님 말씀으로 케데헌 시리즈 상품, 케이크들은 인기가 많아서 구하기가 어렵다고 하셨다. 어플에서 직접 예약을 해달하고 했다.11월 20일까지 예약하고 11월 28일부터 찾을 수 있었다. 아이 생일날에는 못 먹을듯 하다. 더피 케이크는 3만 7천원, 이건 3만 9천원이다. 흠.앱에서 예약할 때, 티멤버 할인을 받을 수가 없다. (멤버십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나오지만, 번호 입력하면 ..
초2 딸아이의 토요일 아침밥 준비, "엄마가 이렇게 시간을 들이는구나."지난 주말에 딸아이가 아침밥을 자기가 차려보겠다고 했다. 조그만 손으로 낑낑대며 이것저것을 준비했다. 아이가 준비하지만, 엄마손이 많이 필요했다.아이가 뿌듯해하며 시계를 보다가 말했다.엄마는 밥 준비하느라고, 이렇게 많은 시간을 보내는군요. 나는 이거 준비하는데 1시간이나 걸렸어요.고맙고, 미안하고, 기특한 순간이었다.나는.. 저런 말을 한번도 해본 적 없는데..
초2 딸아이를 위한 첫 김치찌개 : 안 맵게 끓이다학교 급식 사진을 보니, 매운 음식도 잘 먹을 것 같았다. 그래서 처음으로 아이용 김치찌개를 끓였다. 참치 말고 고기 넣고 끓여달래서, 오는 길에 정육점에 들러 돼지고기를 샀다. 묵은지를 깨끗하게 씻어서 맵지 않게 끓여줬다.밥까지 말아서 얌얌 먹었다.하지만 다음날 아침, 설사 비슷하게 하고 배앓이를 호소했다. 아직 매운건 무리인가보다.
도서관에서 LP를 듣다 여기도 한동안 못 가다가, 몇주 전부터 다시 가기 시작한 곳이다. 늘 가던 곳 말고 새로운 곳도 가보는게 좋은듯 하다.사람 많은 시간에는 못 앉을 자리에 앉았다.진짜 좋았다. 턴테이블 사용하겠다고 싸인을 한 다음 자리에 앉았다.도서관은 참 좋은 공간이다. https://youtube.com/shorts/40KEP9o8jpc?feature=share
도서관 책 나들이 : 10월 마지막날 피크닉 세트를 빌리다.많이 더워진 이후로 가까운 동네 도서관만 다니다가, 어느날 문득 멀리에 있는 도서관에 갔다. 그날이 마침 10월 마지막날이었다.도서관에서 피크닉 세트를 빌려주는 행사를 하고 있었다. 좋은데?책이나 게임은 랜덤으로 들어있나보다.고민 없이 바로 빌려보기로 했다.약간 추운 날이기도 했지만, 우리에게 시간이 별로 없었다. 우리가 올해 마지막 대여 손님이라고 하시면서 5시 조금 넘어도 된다고 하셨다.도서관에서 너무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자리를 잡았다. 김밥이랑 과자랑 음료수를 먹고나니 얼추 5시가 됐다.시간 넘기지 말고 갖다드리기로 했다.바닥 냉기도 만만찮아서 언른 정리했다. 아이는 왔다갔다 하는 사람들이 신경쓰인다고 했다. 이구.. 미안해.그래도 잠..
간 수치 좋아진걸, 운동선생님한테 말할 수 없었다.저번에 선생님이 한번 운동시간을 미루면서,운동선생님의 어머니가 많이 아프시다는걸 알게 됐다. 아파서 병원에 치료를 받고 있는데...선생님의 어머니가 나와 동갑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날, 그 말하는 선생님 눈에 눈물이 보였다. 그날은 동작이 잘 안 되는 날이었다. 그 얘기 듣고는 숙연해졌다.다른 사람들처럼 제 때에 아이를 낳았다면, 저렇게 큰 딸이 있었겠구나 싶었다. 아픈 엄마와 같은 나이에 학생을 가르치는 마음은 어떨까.지방간 수치가 좋아졌다는 이야기 들었을 때 기분이 좋았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다가 이 소식은 전하지 않는게 좋겠다 싶었다.수능일이라 학교에 가지 않는 목요일, 운동 수업 끝나고 나오면서 딸아이와 키즈까페 간다고 말했는데.. 말하고보니 아차 ..
간 결절 : 6개월에 한번 받는, 병원 검사 가는 날 (지방간 수치가 좋아졌다고 한다)# 검사 받으러 가다어제 6개월에 한번씩 병원에 검사를 받으러 갔다. 안 그래도 수요일은 좀 길고 많이 피곤한 날이다.초2 아이의 학교 수업이 일찍 끝나는 날(4교시)이고, 방과 후 학원 수업이 2개가 연달아 있는 날이어서 모든 일정이 끝나고 나면 저녁 6시가 넘는 날이다.그런데담당선생님이 수요일 오전에만 시간이 되셔서, 할 수 없이 진료 전 주에 수요일에 검사를 받는다. 아무튼 가뜩이나 약간 피로감이 진한 요일에, 검사를 받으러 갔다.거의 시골에 사는 셈이라..서울 변두리에 살다보니, 도심으로 나올 일이 없다. 아무튼 병원 검진 때문에 오랜만에 지하철도 탔다. 10시까지 출근하는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검사3가지 검사..
따라서 만든 요리 : (편스토랑) 닭곰탕, 토마토 계란 볶음, 그리고 해야할 일들# 편스토랑에 나온 30분 닭곰탕편스토랑에 나온 요리를 따라했다.'30분 완성'이라는 제목에 마음이 빼앗겨 클릭을 했다. 굉장한 제목이다. 맛있게 해서 먹고 싶지만, 이왕이면 빨리 만들고 싶은 사람은 안 누를 도리가 없다.재료와 요리법을 약간 달리했다.닭다리살로 안하고, 닭가슴살로 했다.(원래, 껍질째 닭다리살과 마늘편을 기름에 볶으라고 했는데.. 우리집은 닭껍질 싫어해서 닭다리살로 대체)닭가슴살을 잘라 마늘 찧은 것과 볶다가 물과 양파랑 대파 크게 자른 것을 넣고 30분 끓였다. 액젓도 한 숟가락 넣고.푹 끓여지라고 30분 더 끓였다.끓는동안 다른 일하면 되어서 편했다.입맛 까다로운 남편과 딸아이도 맛있다고 했다.(육수링 ..
오늘도 (할일을 다하고나니) 5분 남았다/ 운동 계약기간이 딱 절반 남았다.# 오늘도 (할일을 다하고나니) 5분 남았다오늘도 자잘한 집안일을 다 하고나니(못하는건 미뤄둠), 딱 5분 남았다. 아니, 3분 남았다.늘 이렇다.본격적으로 뭘해야지 하면 5분 정도 남는다.뭘하기엔 짧고, 안하자니 멍하고.언제쯤 이 고리를 끊을 수 있을까?못 끊을거 같다.아마 살아있는 내내 그럴지도 모르겠다.다만 포기하고,하는데까지만 하는거지.그런걸꺼다.# 운동 계약기간이 딱 절반 남았다.9월부터 시작한 운동 계약기간이 이제 딱 절반 남았다. 중간에 추석 연휴가 길게 있어서 이렇게 됐다. 운동을 시작하니, 매일 아프다.아픔에 아픔을 더해서 엄청 아프다.원래도 아팠는데.. 더 아프다.빨리 끝나기나 했으면 좋겠는데..운동 시작하고 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