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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
jtbc 드라마 를 보고 있다: 모두의 모습 속에 내가 있다. 솔직히 현실을 잠깐 잊게 하는데 드라마만한게 없다.짧게 토막난 시간 속에 매일 주어진 일을 아무런 보상도/ 칭찬도/ 보람도 모른채, 자책과 무시와 무관심 또는 뻘소리 들어가면서 꾸역꾸역 하는 나에게.. 너튜브 피드에 올라오는 장면들은 위로가 된다.게다가 제목도 좋아. 뭔놈의 제목을 이렇게 잘 지었대?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밀려오고 밀려버린 수많은 드라마 파도 속에 이건 그래도 꼭 챙겨봐야지 하는게 나타났다. 쪼가리난 시간밖에 없어, 전체적으로 다보지 못하고 흘러다니는 장면만 보다가 그래도 이건 전체를 다 보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쿡쿡 박히는 대사 때문이다. 모두의 모습 속에 내가 있다. 신기하다.처음에는 좀 억지스럽다 싶..
[한국화 연습] 01. 선 연습/ 꽃잎 연습 걱정과 두려움이 앞섰던 첫 시간에 부족함을 느꼈다. 연습하자. 하면 된다.이것저것 없는 것을 주문했다. 붓이랑 종이, 물통, 물감, 파레트를 샀다. 빨리 오는걸로 샀다. 붓은 자꾸 털이 빠져서, 아무래도 다시 사야할 것 같다. 모포는 예전에 쓰던게 있었다.많이 연습하고 싶었지만, 수업 가기 전날 겨우겨우 30분 정도 연습을 할 수 있었다. 쪼개진 시간 속에 없던 시간을 만드는 일이 생각보다 어려웠다. 그래도 연습을 하고 가니 한결 나았다.잘했다.관련글 :https://sound4u.tistory.com/7237 [학부모 교육] 학교에서 한국화를 배우기 시작(했으나, 끝까지 할 수 있을까?)학교에서 한국화를 배우기 시작(했으나, 끝까지 할 수 있을까?) 이건 아..
내가 진짜 바라는건.. 어쩌면 정말 큰걸지도 모른다.그래. 용기. 용기가 있어야 인정도 하지. 용기가 없으니 잘못해놓고 되려 큰소리치지. 아니면, 잘못한게 너무 많아서. 제 때 미안하다고 하지 못한 순간이 너무 많아서일지도.. 이도저도 아니면 애초 그건 별거 아니라 생각하는지도 모르지.애둘러 말하지 말고. 다른 사람한테 대신 말하지 말라구. 미안한 본인에게 직접 말하라고. 아까 미안했다고. 내가 그렇게 말해서, 그렇게 행동해서 미안하다고.. 한발 늦더라도 간단하게 말 좀 하라고.이렇게 저렇게 쌓이고 쌓여서.. 당췌 어디서부터 미안했다고 말해야할지 감이 안 온다. 그러게. 사람 완전히 담 쌓게 하지 말고 쫌. 별말 안하고 매일 지 일 한다고, 절대 괜찮은게 아니라니까. 그냥 잘못됐다 생각할 때 한마디만 해..
쓰면서 회복이 되다가 (전화오면 또 원점이다): 그러고보니 올해 들어 심해진거오랜만에 글을 많이 쓴다.한국화 배우며 있었던 복잡한 마음과 상황을 적나라게 쓰다보니 뭔가 쑥 내려갔다. 그 글은 병원에서 1시간 넘게 기다리며 쓴 글이었다. 브런치북도 하나 만들었다.쓰다가 킥킥거리며 웃었다.역시..나는 써야 되는구나.마음이 편해져서,목요일 자정 글을 썼어야함도 잊었다.어이 뭐 그렇지 뭐.그런데 잠시 회복됐다는 착각은.. 거기까지였다.또..전화 받고, 그냥.어휴.힘들다.키즈까페에서 아이 기다리다가 전화받고 멍.. 하다. 멍한채로 책 읽는데, 글자가 종이 위로 둥둥 뜬다. 에라 모르겠다. 아무거나 쓰자. 그래서 또 아무거나 쓴다.그래도 아까 전화올 때,키즈까페 안이라서 음악소리 아주 크게 짱짱하게 들리니 다행이었..
때죽나무 : 이렇게 예쁘고 향기도 좋은데, 이름이?별모양의 예쁜 꽃이 피는 나무.이름이 의외로 예쁘지 않아서, 매번 잊어버리는 나무다.담배꽁초 피해서 찍었다.
5월 중순, 드디어 31.5도 : 더워서 정신이 없다. 너무 일찍 더워져서 잠시 잊고 지냈던 30도 넘는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31.5도까지 찍는걸 봤다. 습기와 볕이 함께 만나서 이글이글 타올랐다.4월에 30도 찍을 때랑 차원이 다른 진짜 더위가 시작됐다. 더워서 정신이 없다보니, 이것저것 깜박깜박 잘 잊어 먹는다. 큰일이다. 10월까지 더울텐데.. 이제 보통 여름이 6개월이나 된다.금요일에도 31.5를 찍었다.관련글 :https://sound4u.tistory.com/7201 4월 중순 27도 2일차, 안 괜찮다. 이게 뭐야! 너무 덥잖아. (결국 28도 찍음)4월 중순 27도 2일차, 안 괜찮다. 이게 뭐야! 너무 덥잖아. (결국 28도 찍음) 예상은 했지만, 더워도 너무 덥다.진짜 정말 심..
스승의 날, 카네이션 카드를 만들다올해도 카네이션 카드를 만들었다.이번에는 재료가 다 들어있는 DIY 제품을 사서 접고 붙이는 것만 했다. 담임선생님꺼랑 방과후 선생님들꺼랑 합쳐서 4개를 만들었다.관련글 :https://sound4u.tistory.com/6809 [어린이날][2025년 5월] 어린이날 선물어린이날[2025년 5월] 어린이날 선물# 5월의 날들종이접기 책을 보고 카네이션을 따라 접었다.스승의 날인데 그냥 넘어가기 그래서.. 카드는 내가 접고 안에 내용은 아이가 썼다. 앞에 예쁜 스티커sound4u.tistory.com
학교에서 한국화를 배우기 시작(했으나, 끝까지 할 수 있을까?) 이건 아이 소원이었다.엄마가 그린 작품이 전시된거 보고 싶다고 했다.하기 어려울 것 같았지만(솔직히 배우러 다니기 귀찮음) 해보겠다고 했다. 그냥 뭐 하다보면 어떻게 되겠지. 라는 안일한 마음이 있었다. 게다가 난 그림 그리는거 자신있어.하지만...현실은 달랐다.한국화는 처음이고, 붓 다루는건 잘 안 됐다.게다가 겸손을 가장한 솔직함은 독이 됐다. 은근히 무시당하는 것 같았다. 괜히 말했나보다. 그냥 아무말도 하지 말껄.끝나고 다같이 그린거 펼쳐놓고, 이 중에서 제일 잘된거 얘기하기. 하는게 제일 힘들었다. 내가 얼마나 못하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속상해서 나중에 내가 그린거 다시 봤는데..내가 봐도 한심하다. 못했다.그렇지. 누가 그림 배우..
한여름, 더위와 습기가 시작됐다.뜨겁고 습하고..딱 여름이 시작됐다.이제는 쨍함과 습기가 슬슬 몰려온다.금방 6월이다.받아들여야지.거미줄이 근사했는데..잘 안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