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글]쓰기/개발자 노트 (126)
청자몽의 하루
me2day 시작한지 4일만에 '4일 천하'로 끝냈다. 이유는? 게을러서다. 블로그 업데이트하기도 벅찬데.. me2day 제대로 하려면 내 글도 부지런히 써야하고, 남의 me2day('미투'라고 하던데)에도 부지런히 글을 써줘야 했다. 그래야 활발하게 돌아가는데.. 게으른 나는 내 me2day에 내 글 쓰기도 벅찬거다. 하긴 블로그도 제대로 쓰려면 남의 블로그에 댓글 부지런히 달아줘야 하는건데. 내 블로그에 글쓰기도 벅차다. 서로서로 댓글 달아주고 트랙백도 걸어주고 그러면서 흔히들 말하는 '블로그 생태계'를 구축해야 하는데 그냥 내꺼 쓰기도 급급하니. 거참.. "게으른 자의 구차한 변명"이다. 그냥 블로그 업데이트나 부지런히 하자. ps. 아..그리고 결정적으로 me2day에 내 글 '삭제' 못한다. 그..
Visual Studio 2005를 깔았다. 그걸 깔면 .NET framework2.0도 같이 깔린다고 했다. 원래 CD 5장짜리던가 그랬다는데 DVD 1장이었다. DVD 한장에 꽤 많은 내용이 들어가는 모양이었다. DVD ROM이 없어서 다른 컴퓨터에 있는거 뽑아다가 끼워넣었다. DVD ROM을 끼워넣으면서 이왕 뚜껑열었을때 파워도 교체하고 메모리도 조금 올리고 그리고 먼지도 털어냈다. 먼지가 한뭉텅이었다. 점심먹고 들어와서 1시 30분부터 깔았는데;;; 저녁 퇴근할때까지도 다 깔지 못했다. 흐... Studio 설치하는데 1시간 30분, MSDN 설치하는데 1시간 30분.. 그리고 service pack 설치할려고 했는데 인터넷으로 다운받아서 설치할려다보니 세월이었다. DVD ROM이 느린거라서 그런..
어떻게 가입하게 되었는가? 가입했다. 첨에 OpenID라는걸 만들어야 되서 쬐끔 번거로웠는데 생각보다 쉬웠다. 장점: 1) UI가 예쁘다 놀라운 기능들..그리고 예쁜 UI. 진짜 공책에 글쓰는 느낌이다! 너무 좋았다. 2) wiki서비스다 전에 S소프트 다닐때 개발자들끼리 wiki서비스를 사용해서 개발한 문서를 공유했던 흔적을 보았다. 그렇게 서로 문서공유하면 정말 좋을거 같던데. 이게 바로 그거다! 나는 아직 따로 용도를 못 찾고 주로 낙서하거나 아니면 프로그램 개발하다가 소스코드 잠깐 어디 붙여놓을때 없을때 쓴다. 회사에서 이걸 사용해서 개발문서를 만든 분도 있다. 꽤 근사했다. 공동 프로젝트에서 사용하면 정말 좋을듯. 가입해서 보면 알겠지만 sample도 많다. 3) 단축키 "아래 아 한글" 1.5..
어떻게 가입하게 되었는가? 초대받았다. 초대장 받자마자 만들어버린 me2day. ('혈혈단신'으로 만드는 방법도 있던데;; 그렇게 해볼껄 그랬나부다. 그래도 어렵게 만들어야 열심히 쓰지. 하는 마음도 있다. 여기 tistory도 참 어렵게 입성하지 않았던가.) 장점: 1) UI가 예쁘다 playtalk랑 비슷한 모양새지만 약간 다르다. playtalk은 날림으로 만들지 않았나? 싶게(정성껏 만드셨겠지만. 시장 선점 싸움에서 지지 않으려고 일단 만들고 차차 모양을 개선하는듯 했다) 투박한 모양새인데 반해 밑에 springnote와 정말 유사한 UI다. OpenID를 사용한다는 점이 낯설기도 했는데 springnote가입하느라고 만들어두어서 처음 시작하기는 쉬웠다. 2) 정성스런 댓글이 달린다 playtal..
드디어 me2day 초대장을 받고 만들었다. 왕멀님 블로그 에 갔다가 초대장 나눠준다고 하는 글을 보고 부탁했다. 처음이라 낯설고 playtalk이랑 비슷해보이기도 하고 ..암튼 그렇지만 어렵게 얻은 초대장이니 잘 써봐야지. 하고 있다. .... 며칠 써보고 또 질리지 않을까 좀 걱정되긴 하지만.
어쨌든 나는 적응하는데, 실패한 플톡(playtalk)과 미투데이(me2day). 알고보니 일본이나 미국에서도 한참 이런종류의 서비스가 뜨고 있구나. 일찍부터 핸드폰으로 하는 여러가지 문화가 발달되어 있는 일본에서는 핸드폰으로 작성한 메시지를 블로그에 포스팅하는게 가능했던듯하고. 미국에서는 "트위터"라는 서비스가 뜨고 있다고 한다. 블로그 사용언어 1위는... 하이쿠(俳句)에서 하이쿠 (Jaiku)까지: 한줄 포스트의 기원
전에 어떤 책 제목이었던거 같은데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유치원에서 모두 다 배웠다" (였던가?)이 글 읽으면서 아하하! 하고 웃었다. 재치 넘치는 글.생각해보면 훌륭한 개발자 되기란 쉬운 일인데, 생각처럼 하기가 쉽지 않지..프로그래머와 유치원생..>출처: http://entclic.com/355ENTClic@blog...just another day
미니블로그. 마이크로블로그.. 내가 너무 심각했던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한 며칠간 별거 아닌거 괜히 나만 모르는거 아닐까서부터 시작해서;; 무척 심각해졌었는데. 알고보니 별거 아니었다. 나도 가볍게 한줄씩 써보든가 말든가. 구찮으면 말든가. 가볍게 쓰든가 말든가 하기로 했다. 세상엔 그거말고도 생각해야할 복잡한 일들이 널리고 널렸다구.
이 이미지는 online 4leaf로그인할때 보이는 이미지다. '레코르다블' 마을 모습인데 전에 브라우저 4leaf때 있었던거 같기도 하고(가물가물..몇년전 일이라) 암튼 나름 기념한다고 가지고 있다가 블로그 대표 이미지로도 올려놓은 것이다. 아무도 관심을 보이지 않던 저 4leaf이미지. 새로 가입한 playtalk에 몇자 적었다. ㅡㅡ; 근데 정작 내가 적은 글에 달린 댓글들은 내 글 내용에는 관심이 없고 "앗! 4leaf이미지다" 라고 4leaf에 더 반응을 보이는거였다. "포립 만세!"라는 댓글도 있고..누군가 내가 쓴 글에 댓글을 달아주었으니 고마워해야 할텐데. 나야말로 "OTL(좌절을 글자로 표현한)" 이런 모습이 되어버렸다. 흠.. 한줄 글이라는게 이런 것이겠구나. 글 쓰고 거기에 답을 하긴..
playtalk.. 댓글 보자마자 가입했다. 한 2번 짧은 글 남겨봤다. 글쓰기가 무섭게 바로 댓글들이 달렸다. me2day의 UI가 훨씬 예쁜거 같은데 me2day나 playtalk 생긴게 비슷비슷해보였다. '트위스터'던가? 미국에서도 이런거 비슷한 서비스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던데... 짧은글 쓰고 댓글 서로 달아주기. 거기다가 핸드폰으로 글쓴 내용을 playtalk에도 등록할 수 있기까지 했다. 그리고 내가 쓴 짧은 글들을 블로그(tistory나 이글루스)에 보내기를 할 수 있었다. -- 언제 test로 한번 해볼까 생각 중이다-- 혼자 글쓰고 ...호젓하게 있는듯한 블로그와 달리, 그런 짧막짧막한 글쓰는 서비스는.. 채팅을 하는거 같기도 하고 여러사람들이 왕창 있는 광장에 글 주고 받기 하는..
me2day.. (사실 생각해보면 그딱 약오를 일도 아니었는데.) 요새 한참 이야기되는 서비스가 뭔지 모르면 어떠리. 그래도 왠지 나만 모르는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부랴부랴 여기저기 클릭해보게 되었다. 그래서 대충 어떤 건지 알게 되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짧게 한줄 쓰고.. 그걸 보고 다른 사람들이 댓글을 달아주는 한마디로 말하면 '댓글 잔치' ^^? 정도가 될려나. 아무튼 웹서비스 만드는 회사에서는 어떤 누군가 한번쯤 기획서나 아이디어로 "이런 댓글써비스 어때?" 하고 말을 꺼냈다가 바로 씹혔을법한 아이디어를 그대로 구현해놓은듯 했다. 의외로 사람들이 댓글 써주는거 좋아하는데 me2day도 일반인들에게 공개되면 꽤 인기를 얻을 것 같다. (지금은 철저히 초대위주로 가입할 수 있어서 관심갖어봤자 소..
한 한두달전부터 심심찮게 들려오던 서비스.. 스프링노트와 me2day. 뭐에 쓰는 물건들인지 모르고 그냥 그런게 있는가부다. 하고 지나쳤다. (tistory처럼 초대 형식으로 초대되야 쓸 수 있는거 같기도 해서.. 누구한테 부탁하리. 하며) 스프링노트 5분 사용해본 소감 그러다가 어제 남편이 스프링노트를 사용하는걸 보고는 부러운 마음에 나도 가입을 해서 써보았다. (얼마전부터 스프링노트는 가입해서 사용할 수 있다고 안그래도 들은거 같은데 -- 들은게 아니고 본거지만 --) 한 5분밖에 안 써보아서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첫눈에 깔끔한 디자인과 편리한 기능들.. 마치 공책에 글씨쓰듯한 느낌이 들었다. 짧막하게 글쓸 일이 많거나 아이디어가 불쑥 떠올랐는데 어디다 쓸 곳이 마땅찮을때 이곳에 써두면 좋겠다. 앞으로..
전공과는 다른 일을 하고 있는 나.. 대학 동기들은 컴퓨터에 대한 혹은 인터넷에 대한 개념이 별로 없다;; 그나마 요새는 인터넷이 널리 보급되어 어지간하면 웹메일 보내는 일이나 인터넷으로 뭔가를 찾는 일이 너무나도 일상화되어 있어 다행이지만 프로그래머가 되어 일을 하다가, 졸업 후 오랫만에 만났던 동기 중에 하나가 내 직업을 궁금해 했다. 2000년즈음이었는데.. 그때까지만해도 인터넷이 생소했을까? 컴퓨터를 잘 모르는 사람에게 웹을 설명하기란;; 참 어려운 일이었는데 어찌어찌 설명을 했다. 그랬더니 듣고 있던 친구가 대뜸 이렇게 말했다. 이야. 그럼 너 지금 하는 일, 우리 전공하고 딱 맞네. 그러니까 니 말은 온라인상에 책을 만드는 일이잖아. 메뉴도 만들고 페이지 만들고 링크도 연결되고 그런데 뭐 조금..
Firefox 테마 & 확장 페이지 (http://update.mozilla.or.kr) 첫 화면을 보면 /확장 기능/과 /테마/로 나누어진다. 확장기능은 말 그대로 자기가 사용하고 싶은 기능들을 추가 설치하는 것이고 테마는 브라우저 스킨을 골라서 바꿀 수 있는 기능이다. Firefox 테마 & 확장 사용하기 1. 확장 기능 사용해보면 유용한 확장 기능이 많은데 그중에 앞에 글에 썼던 몇가지 확장 기능을 잠깐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 gspace (gmail을 웹하드처럼 쓸 수 있음) 첫번째 페이지에 보이는 것처럼 설치하고자 하는 확장기능을 '설치'링크를 클릭해서 설치한다. 그러면 두번째 페이지처럼 메뉴에도 gspace라고 나오고 클릭하면 세번째 페이지처럼 웹하드 사용하듯이 할 수 있다. 2) ema..
Firefox(FF)라는 브라우저를 처음 만난건 2005년 가을 무렵이었다. 나온지 얼마 안된 녀석이 엄청난 기세로 치고 올라왔다고 들었다. IE가 두려워할 정도로.. 한국 사이트는 IE에 맞게 코딩이 되어 있어서 그런지 Firefox를 그렇게 많이 사용하지 않나본데, 미국에서는 이 녀석을 정말 많이 사용한다. 맥OS에서도 무리없이 도니 얼마나 좋은가. 미국에서는 mac도 많이 쓴다. IE쓰던 버릇이 몸에 배어가지고 암 생각 없을때는 무심결에 IE를 클릭한다. 그래도 워낙 좋은 기능들이 많아서 IE와 FF를 병행해서 사용한다. 한국 사이트들 요새 표준을 많이 따르는 추세라 FF에서도 잘 보이는데 아직까지 IE에서만 제대로 보이고 FF에선 이상하게 보이는데도 많다. IE가 웹표준을 따르지 않았다는건 전에 ..
출근해서 10여분. 업무시작하기전 짬짬이 읽고 있는 오늘 읽은 부분은 진짜 '히트'였다. ㅋㅋㅋ 큭큭.. 새어나오는 웃음을 참았다. 공주를 구하러 가는 용감한 기사. 그는 공주를 지키는(?) 무시무시한 용이 낸 문제를 척척 맞춘다. 그렇잖아도 공주 지키기 따분했던 용은 잘됐구나!하면서 문제를 계속 내는데, 용감한 그 기사 내는 족족이 문제를 맞춰버린다. 그러다가 불쑥 말한다. "나는 그냥 기사(knight)가 아니라 '정보처리기사'라구!" 푸하하하... 그 기사가 그 기사였구나. '기사'는 '공주'를 구하러 갔는데..그럼 난 뭘 구하러 가지~ ㅎㅎ 무협지 이야기도 은근히 웃기더니, 오늘은 진짜 히트네.ㅋㅋㅋ
전에 반정도 읽다가 한동안 내버려두었던 책, 을 꺼내어 마저 읽고 있다. '무협지'스러운 대목이 있었는데..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맞는 상황인거 같기도 하고. 엄청난 내공의 소유자였던 '무학대사'의 두 제자.. 현장경험만을 중시하던 '강철협'과 무도의 정신세계를 숭배만 했던 '유지신' 다시 이야기하면 기초나 배경지식은 없이 기술만 중시했던 '강철협'은 내공의 부족으로 싸움에서 지게 되고, 실전경험 없이 이론만 빠삭했던 '유지신'은 싸움의 기술이 없어서 패하게 된다. 지식과 경험을 모두 겸비했더라면 적을 무찌를 수 있었을텐데!! 말이다. 프로그램 짜다보면 둘 다 중요한데, 참 재미있게 썼네^^ 전에 읽을땐 잘 몰랐는데 요샌 참 재밌게 읽고 있다. 저자가 정의한 프로그램을 짠다는 것, 프로그램을 짠다는 것은 ..
어제 싸이월드 C2프로젝트 발표회가 있었나보다. 주로 보는 블로그들에는 그 발표회 갔다온 분들이 올리신 발표회장 모습들, 그리고 서비스 그룹장이라는 분과의 인터뷰 등등이 올라가 있었다. 난 미니홈피를 업그레이드하는줄 알았는데 미니홈피는 놔두고 따로 서비스 런칭하는 식으로 할건가보다. 어디 새로 오픈한다면(블로그니 까페니 그런 곳..) 가입해보고 써보는 버릇이 있는데 그게 동하는거다. 싸이월드 안하는데;; 그게 뭘까 궁금하니 오픈한다면 나도 써볼까.. 그런 생각도 들다가 어차피 싸이월드 사용 안하니 그냥 나중에 정 궁금하면 테스트차원에서 들어가볼까 말까..하고 말았다. . . 예전에는 새로 나오는 기술들을 반드시 익히고 응용해야 따라가야되고 그런줄 알았다. 그런데 어느 순간이 되니, 반드시 새로 나온 기술..
윈도우 "비스타"가 뭔지.. 요즘 zdnet이나 IT관련 뉴스들 보다보면 "비스타"라는 제목들 많이 볼 수 있다. 그리고.. 비스타와 함께 눈에 뜨이는 단어 "ActiveX" .. 좀 모순처럼 보이는건 "비스타"도 MS꺼고 ActiveX 컨트롤도 MS껀데 왜 자기네 운영체제에서 자기네가 만든 컨트롤이 안돈다는건지. 참 이상한 족속이야. 정말. 자기를 자기가 부정하는 모양새라니 ActiveX 한 10여년전, 그러니까 1997년 즈음 한참 COM이니 DCOM이니 MS에서 나온 신개념을 익히느라 바쁠때 보던 ActiveX 컨트롤이라는 녀석. 만들때 손이 많이 갈뿐만 아니라 제대로 개념익힐라면 머리가 좀 아팠었다. 그런데 마치 이걸 모르면 한참 시류에 뒤쳐지는거 같아서 잘 모르지만 낑낑대면서 개념잡을려고 애썼다..
한가지 일을 10년동안 했다는 것.. 우와..정말 대단하다 싶은데, 내년이면 나도 프로그래머된지 10년이다. 시간이 벌써 그렇게 된거다. 그런데 막상 시간이 흐른 후에 지금의 나를 보니 ㅡㅡ; 모자란게 많고 흠..생각보다 아직도 공부할게 훨씬 더 많구나 그런 생각이 든다. . . 요사이 나도 프로그램을 다시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던 참인데, 마침 이 글을 만났다. '아마추어 커널 해커'라는데 어떻게 이렇게 글도 잘 쓰시는지. 길게 쓰셔서 좀 오래동안 집중을 해야 하지만 이 분이 쓰시는 글은 그래도 참 읽음직하고 느낌직하다. 어제 팀장님한테 들은 이야기.. "굳은 결심을 천번하고 그 결심대로 행하면 그걸 두고 '극진'이라고 한다." 결심이야 여러번 할 수 있는데 그걸 1000번씩이나 하고 꾸준히 하는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