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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
지하철 봄축제, 봄나들이 명소 (2016.4.1 ~ 5. 31) 지하철고 갈 수 있는 봄축제와 봄나들이 명소 포스터가 있길래 찍어봤다. 봄축제 응봉산 개나리 축제 (4.1 ~ 4.3) : 옥수역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4.4. ~ 4.10) : 당산역, 여의나루역, 여의도역 제37회 서울연극제 (4.4 ~ 5.8) : 혜화역 안산 벚꽃 음악회 (4.7 ~ 4. 10) : 신촌역, 홍제역 석촌호수 벚꽃축제 (4.8 ~ 4.10) : 잠실역, 석촌역 불광동 봄바람 벚꽃축제 (4.8 ~ 4.9) : 응암역, 새절역, 증산역 부천시 3대 봄꽃축제 (4.9 ~ 4.10) : 춘의역, 부천종합운동장, 까치울역 (도당산 벚꽃, 원미산 진달래, 춘덕산 복숭아) 2016 관악 강감찬 축제 (4.29 ~ 5.1) : 낙..
왜 '4월은 잔인한 달이다'라고 했는지 아시나요? Q: 왜 '4월은 잔인한 달이다'라고 했을까? A: (생각보다 이 말의 유례를 아는 사람이 별로 없다) "4월은 잔인한 달"..이건 미국의 시인 ..T.S 엘리엇라는 사람의 시 에 나오는 문구다. 대학입학해서 '현대문학의 이해' 시간에 (아마 2번째 시간쯤으로 기억이 되는데) 교수님이 엘리엇의 라는 시 전문을 설명해주실때 이 문구를 접하게 되었다. 그전에는 나도 몰랐다. 2003년인가? S사에 다닐때 4월 월례 조회시간. 사장님이 뜬금없이 "'4월은 잔인한 달'이다는 어디서 나온 말일까? " 라는 질문을 하셔서..하하. 냉큼 맞춰버렸다. 시에서는 현실은 황폐하고 갑갑한데, 그런 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꽃이 피고 새싹이 돋는 아름다운 자연이 원망스러워서 그래..
"가디", "구디"가 뭐에 줄임말인지 아시나요? "가디"? "구디"? 그게 무슨 말이야?? 요즘 사람들이 하는 말 중에 줄임말이 많아서, 한번에 알아먹기 어려운 말이 많다."가디" 또는 "구디"라는 말도 그런 말 중에 하나였다. "가디"는 "가산디지털단지(역)"의 줄임말이고, "구디"는 "구로디지털단지(역)"의 줄임말이었다.7자 정도 되는 말이면 다 발음하기 어렵다는 말인건가? 알고부터는 나도 "가디", "구디"라고 말하기 시작했다. (하긴 5자 밖에 안되는 "태양의 후예"도 "태후"라고 줄여 말하는게 요즘 추세 아닌가?"문센"이라는 말도 처음 들었을때는 얼마나 어색하던지... 그게 "문화센터"의 줄임말이라고 한다.) 20년전 처음 프로그래머가 되었을때는 프로그램 회사들이 굳이 어딘가에 모여있지 않고, ..
지하철 타고 다니면서 내 안에 분노를 보다 4년전, 외국생활 정리하고 7년반만에 한국돌아왔을때 여러가지 문화 충격이 있었는데 그중에 제일 화나고 놀랐던게 바로 지하철 타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일들이었다. 처음에는 나도 화부터 났지만, 차츰 그 분노를 이해하게 됐다. 그들의 자그마하고 사소한 여러가지 행동들을 용납하지 못하는, 내 자신을 깨달았기 때문이다.내 안에 그렇게 많은 분노가 있었다니...하고 놀랐다.
인정하기. 씩씩하게 잘 살기 건강검진센터에 암검사 받으라는 통지서가 날아왔다. 암이 걸렸다는 것도 아니고, 예방 차원에서 "위험군"이니 검사받으러 오라는 얘긴가본데.. 통지서 받고선 검사받으러 갈까 말까를 놓고, 한 열흘은 고민했던 것 같다. 아픈 것도 인정해야하고, 아플지도 모른다는 사실도 인정해야 한다. .... 검사받기로 하고 건강검진센터에 검진 예약했다. 그냥 검사받는 것도 이렇게 걱정되는데, 진짜 아픈 사람은 얼마나 힘들까 싶다. 시원하게 검사받고, 잘 살아야지.
태어나서 처음으로 치과 치료를 받다 의료보험 가입자는1년에 한번 스케일링을 할인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회사 아래층 치과에 예약을 했다. 스케일 받으면서 검사도 받았는데; 작년에 들은 얘기를 또 똑같이 들었다. 어금니 2개에 충치 이미 진행 중이고, 윗니 2개는 패여서 갈색으로 변색이 되고 있다고 한다.그래서 언른 치료를 받으라는거였다. 치료받으라면서 견적도 내줬다.일사분란했다. 이래서 "1년에 한번 스케일링 할인"을 받게 하는 모양이었다. 2번이나 똑같은 이야기를 들었는데, 어떻게 하지 하고 고민하다가치료 받기로 했다. 충치 치료하고, 레진이라는걸로 덮어주셨고, 윗니 패인 부분도 때워줬다. 본드 냄새 살짝 나고, 내 이빨 아닌거 같은 어색한 느낌을 받았다.이가 시리다는게..
아직도 많이 부족한, 인내심 집앞 미장원에 머리 자를겸 새치염색을 하러 갔다. 새치 덜나게 한다는걸 열심히 하니까 새치가 덜 나는 것 같긴 한데, 염색하고 한달반이 지나면 가르마 사이로 하얗게 새치들이 올라오는게 보인다.염색하는게 귀찮아서 그냥 버텨도 볼까 여러번 생각해봤지만, 아직 실행에 옮기지는 못하고 있다. - 검은콩 먹기- 머리 자주 빗어주기- 들깨가루 먹기 이렇게 하니까 예전보다는 덜 나는 것 같지만, 기존에 하얗게 나있는 녀석들이 결국 참지 못하고 허옇게 드러나는거였다. 어쩄든 한달반만에 참다참다 머리도 자를겸 간거였다.동네, 것도 집앞이라고 너무 쉽게 봤나보다. 토요일이라고 사람이 정말 많았다.미용사 선생님 한분이 운영하시는거라 그런지, 사람이 정말 많았다. 30분만 기다리면 된다던게, 1시..
VC++6.0으로 시작해서 한 10년 넘게 asp 개발자였다가, 얼마전부터 다시 C# 닷넷 하면서 드는 생각들 얼마전부터 Visual Studio 2012 C# 닷넷으로 프로그램을 하기 시작했다. 4~5년전에 잠깐동안(한 몇달 정도?) 하다가 그만뒀던, C# 닷넷을 다시 하려니 낯설면서도 익숙하다. 10년 가까이 asp 개발하면서 주로 Ultra-editor나 Edit Plus 같은 Editor툴로 개발을 하다가,오랜만에 Visual Studio를 띄우니까 새롭다. 처음으로 돌아간 듯해서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난다. 1997년에 VC++6.0으로 프로그램을 배우기 시작했다.아무것도 모르는 초보 주제에 겉멋만 들어서, VB 보다는 VC++ 어플리케이션 개발한다고 목에 힘줬던 때도 있다.근데 모순인건, 정작..
보름동안 생생한 블로깅을 했다작년 하반기에는 보통 일주일치 블로그 글을 미리 예약 발행해놓았었다. 블로그를 PC에서 여유롭게 작성하는 편이었다. 그러던 것이 미리 발행해놓은 글이 똑 떨어진 날인 1월 16일부터 핸드폰으로 실시간으로 글을 쓰게 됐다. 그것도 녹초가 되서 겨우겨우... 그렇게 보름이 지났다. 애드센스 달기 전에는 여유롭게 생각날때만 쓰던 블로그가, 의무가 되다보니 여유를 잃고 쫓기듯 쓰면서 살게 된 것 같다. 오랜만에 이렇게 생생하게(하지만 예전에 비하면 성의없이) 블로깅을 하니까, 또 새롭다. 새롭고 낯선 환경과 생활에 적응하면서 피곤하면서 한줄 남기기 하는 생활이었다.
그래도 역시 살아볼만 하다하는 일이 조금씩 더디 진행된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낯설고 어색한 환경과 툴, 그리고 해야하는 일의 양에 대한 부담이 있다. 그래서 집에 오면 늘어진다. 어제 오늘은 감기 기운까지 있어서, 약까지 먹으니.. 약기운에 먹먹하다. 상황이 어찌되었든간에, 그래도 내가 한 선택에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지금 당장 좁은 시각으로 보면 안 보이고 답답하지만, 언젠가 크게 볼 수 있을때 난 분명 나의 선택과 길에 감사드리게 될 것이다. 이전에도 그랬듯이.. 앞으로도. 지금 상황에는 분명 지금의 나는 알 수 없는 큰 이유가 있을 것이라 믿는다. 뒤늦게 깨닫고 알아차렸을때! 아.. 이래서 그땐 그랬던거구나. 그래서 내가 그때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구나를 깨닫게 될 것임을 믿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