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글]읽기/좋은글+생각 (181)
청자몽의 하루
사람의 발목을 잡는건 '절망'이 아니라 '체념'이고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건 '희망'이 아니라 '의지'다. - 만화 '암스' 중에서 - 이거 전에 한번 옮겨와봤던 좋은 글귀다. 만화책에 나온 말치고는 진지하고 또 곱씹어봐도 좋아서 다시 가져와봤다. 체념하지 말고, 앞으로 씩씩하게 한걸음씩 나아가자. 의지와 인내는 생각보다 많은 것을 해준다. 기운찬 사람이 되기를.. 언제나, 늘 화이팅!
어느 블로그에서 본 글인데 악플에 대처하는 자신의 마음가짐에 관한 글 옮겨온 것이란다. 이건 비단 악플 뿐만 아니라, 어떤 비난이나, 나와 반대된 의견을 들었을때 대처하는 방법일 수도 있어서 가져와봤다. 그런 일 있을때 스스로를 돌아보고 깨진 종처럼 반응하지 않는다면 어떤 깨달음에 정말 가까이 다가간 것일거다. 깨진 종은 아주 많이 시끄러울려나.. 출처: http://careernote.co.kr/1037 깨진 종처럼 상대가 자신을 비난할때 그가 말한 비난은 그의 행위이므로 내가 관여할 일이 아닙니다. 다만 자신이 비난을 받도록 처신했는지 스스로의 잘못을 돌이켜봐야 합니다. 다른 사람이 자신을 비난했을때 깨진 종처럼 반응하지 않게 되면 깨달음에 가까이 간 것입니다
요즘 들어 의사소통, 팀간에 조화나 모임에 관한 글이 자주 눈에 들어온다. 아마 생각하는 부분에 답을 찾으려다보니, 한번쯤 더 눈여겨 보게 되는 모양이다. 아래 블로그에 글 마지막단에 나온 경구인데, 한번쯤 생각해봄직한 좋은 글이라 가져왔다. URL: http://jamestic.egloos.com/2697171 제목: 팀원간 Feedback 하기 만약 모든 사람의 충고대로 집을 짓는다면 비뚤어진 집을 짓게 될 것이다. - 덴마크 속담 충고란 눈과 같다. 부드럽게 내릴수록 오래가고, 마음속에 깊이 파고든다. - Samuel Taylor Coleridge (콜리지 : 영국의 시인, 철학자) 자유가 말하였다. "임금을 섬김에 번거롭게 자주 간언을 하면 곧 치욕을 당하게 되고, 친구에게 번거롭게 자주 충고를 ..
오늘 아침 편지인데, 내가 요새 많이 생각하는 고민하는 부분 내용에 대한 답이 들어있다. 이 글에 있는거처럼 멀리 있는 그리고 나랑 대면할 기회가 별로 없는 사람이 아니라 가까이 있는 사람, 자주 보는 사람, 자주 연락하는 사람, 계속 봐야하는 사람 등등에 의해 천국과 지옥을 경험하게 되는거 같다. 정말 싫을때는 한도 끝도 없이 싫다. 어흑흑. 사람이 어차피 사회적인 존재라서 아무리 싫은 것들이라도 완전히 초월해서 살 수는 없다. 나 혼자 고립되서 섬에 살 수는 없으니까. 매번 부딪히는 문제들 상황들 잘 이겨낼 수 있어야겠다. 그래도 옛날에 비하면 정말 잘 참는 편인데 지금도 정말 참기 힘든 경우가 많다. 입에서 불나올때가 아직도 많다는거. 가까운 사람 [고도원의 아침편지 2010년 9월 24일] 우리가..
7번 쓰러져도 8번 일어나는 강인함과 굳은 의지로 씩씩하게 잘 살자. 정호승 시인의 글.. 상처 없는 독수리 [사랑밭 새벽편지 - 2010년 8월 18일] URL: http://www.m-letter.or.kr/mail/2000/letter2553.asp 온갖 상처로 고민하고 아파하던 독수리 한 마리가 도저히 안 되겠다는 생각에 낭떠러지 위에서 밑을 내려다보면서 깊은 생각에 잠겼습니다. 그는 여태껏 입은 상처 때문에 더 이상은 높이 날 수가 없다는 시름에 빠져 마지막으로 선택한 길이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모습을 본 대장 독수리가 재빠르게 날아와 물었습니다. "왜 갑자기 이렇게 어리석은 일을 하려고 하느냐?" "난 늘 상처만 입고 살아요. 이렇게 살 바에야 차라리 죽는 게 나을 것 같아..
중고등학교때 책받침이나, 연습장 표지에 있던 예쁜 그림과 글씨체로 써있던 바로 이 시가 가끔 하늘 좋고 푸른 날 생각난다. - 유치환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보다 행복하나니라. 오늘도 나는 에메랄드빛 하늘이 환히 내다뵈는 우체국 창문 앞에 와서 너에게 편지를 쓴다. 행길을 향한 문으로 숱한 사람들이 제각기 한 가지씩 생각에 족한 얼굴로 와선 총총히 우표를 사고 전보지를 받고 먼 고향으로 또는 그리운 사람께로 슬프고 즐겁고 다정한 사연들을 보내나니. 세상의 고달픈 바람결에 시달리고 나부끼어 더욱더 의지 삼고 피어 헝클어진 인정의 꽃밭에서 너와 나의 애틋한 연분도 한 방울 연련한 진홍빛 양귀비꽃인지도 모른다.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보다 행복하나니라, 오늘도 나는 너에게 편지를 쓰나니 -그리운 이여..
어떤 기사에 같이 올라온 이미지였는데, 보면서 가만히 한번 더 생각해보게 되었다. 10개 중에 몇개를 실천할 수 있을까?
당신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을 당신의 마음에서 놓아주라. 그 상처를 더 이상 붙들지 말라. 상처를 준 사람을 어떻게 놓아줄 수 있는가? 용서하는 것, 그것만이 그들을 놓아주는 유일한 방법이다. 그들이 용서를 구할 때까지 기다리지 말라. 왜냐하면 용서는 그들보다 당신 자신을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 릭 워렌의《행복으로 가는 길》중에서 - 좋은 생각하고, 좋은 것만 보고.. 좋은 사람들만 보고 그렇게 살기에도 짧은게 인생일지 모르는데.. 맘상한 것 빨리 잊어버렸으면 좋겠다.
난 얼마나 잘 참나. 그런 생각을 해봤다. 근데 난 잘 못 참는다. 인내심 0점. 빠지끄 끄으름도 나고, 열도 잘 받고.. 속도 무지기로 잘 상한다. 금요일날도 결국 넘 열받아서 한국말로 막 소리지르고 잠시 나가있다가 30분쯤 열 식히고 돌아갔다. 에휴.. "나도 참을만큼 참아봤다구!" 보다 더 참아야하는건데. 그럴 수 있을까???? 밑에 만화에서처럼 그 말도 내 자신에게 해본다. "넌 할말큼했다보다 더 할 수 있니?" 요즘 나에게 꽤 '화두'가 될만한 말이다. 나두 할만큼 했어. 그걸 넘어설 수 있다면 내가 그만큼 더 자랄 수 있다는건데. 정말.. 제발.. 시험들이여 나에게 오지 마시오. 내가 좀 짧다오. 휴... 당장 월요일되면 또 Sales들이 그 좋은 방 노려서 와서 떠들어댈꺼다. 열은 팍팍 날꺼..
제목: 당신의 동정심이 향하고 있는 방향은? 출처: 사랑밭 새벽편지 2010년 5월 5일자 URL: http://www.m-letter.or.kr/mail/2000/letter2448_p.asp 저는 특수학교에서 4년 째 자원봉사를 하는 사람입니다. 처음 자원봉사를 간 시설에서 수많은 아이들의 뒤틀린 몸을 보며 많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너무나 불쌍한 그 아이들의 모습에 울기도 많이 울었습니다. 그 아이들을 볼 때 마다 나의 건강한 몸을 감사하며 살게 되었고, 이 불쌍한 아이들을 위해 일한다는 것이 너무나 뿌듯했습니다. 어느 날 아이들을 위해 학교에 갔을 때 뜻밖의 장면을 보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이것저것 잘 가르쳐 주시던, 그 학교의 선생님 한 분이 한 아이에게 큰소리로 야단을 치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
글 제목이 새삼 관심이 가서 글을 클릭했다. 아니 클릭할 수밖에 없었다. 나도 이제 38살이나 먹은 아줌마니까 ^^;; 어쩌다가 이렇게 나이는 많이 먹은걸까. 글을 읽다가 치열하게 살 수밖에 없었지만, 궁극적으로는 성공해서 잘 살고 있는 여자분의 인생에 박수를 보냈다. 그리고 그 1300대 1의 경쟁률을 뚫었다는 이력서가 너무 기발하고 감동적이라서 가져와봤다. 출처: http://careernote.co.kr/814 제목: 1331대의1 경쟁률 뚫고 대기업 취업한 38살 아줌마의 인생역전 ..........(글 중에 있는 이력서) ................. 옛날에 애꾸눈 임금이 살았다. 그 임금은 죽기 전에 멋있는 초상화를 남기고 싶었다. 전국에 있는 유명한 화가를 불러서 그렸는데 아부를 잘 하는 ..
문성실님 블로그 갔다가 성인아이(adult child)를 아시나요? 라는 글을 보게 되었다. '어른 아이' .. 겉은 어른인데, 속은 아이인 기형적인 모습.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이런 '어른 아이'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는 굉장히 심각한 문제로써 성인아이는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1. ‘건강한 행동’, ‘정상적인 행동’이 무엇인지 몰라 혼란스러워 한다. 2. 사회에서 책임있는 일이나 과업을 끝까지 완수하는데 어려움을 격는다. 3. 자존감이 너무 낮아 자신에 대해 지나치게 비판적이며,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을 갖는데 어려움을 격는다. 4. 성인으로써 친밀한 관계를 맺는데 어려움을 격는다. (버림받고 거절당하는것이 너무나 두려워 아예 관계 맺는것을 회피한다) 5. 자신의 사회생활을 통제할..
흠.. 너무 생각이 많아서 복잡한가보다 단순하게 살자구! 아마존 숲속 마이시 강변에 사는 피타한족은 언제나 15분에서 2시간동안 토막잠을 자며 바나나, 굼벵이, 벌레, 쥐 등을 먹고 삽니다. 음식은 하루 이상 먹기 위해 저장하지 않고 또 하루이상의 계획을 세우지 않고 미래도 또 먼 과거도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미국 MIT공대 두뇌 인지과학부 연구원들이 이곳 마을을 조사한 결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다고 여기면서 삽니다. 무엇보다도 웃는 시간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다는 것입니다. - 김대성(사업가) - 출처: 세상에서 제일 많이 웃는 피타한 족 [사랑밭새벽편지 : 2010년 2월 24일] URL: http://www.m-letter.or.kr/mail/2000/letter2378.asp
역시..금요일. 집중이 잘 안된다. 피로가 누적된게 아주 눈덩이가 된거 같다. 금요일은 제일 피곤하면서도 일이 잘 되기도 하는 아주 모순인 요일이다. 아마도 이번주 주중엔 이거 반드시 끝냈어야 해. 그런 '마감효과' 덕을 톡톡히 보는듯 싶다. 좀 넘어지고 지친거 같지만 다시 힘내서 일해볼까나~ 나도 2000번 넘게 일어났다 넘어졌다를 반복해서 걷기 시작했던거구나. "제대로 해내지 못할 것 같아 두려워요." "우리가 느끼는 두려움은 대부분 머릿속에서 만들어 낸 창작품입니다. 그걸 깨닫지 못하는 것뿐이죠. 걸음마를 배우는 아기를 보세요. 아기가 단번에 성공할 거라 믿나요? 다시 서 보고, 그러다 또 쿵하고 넘어지곤 하지요. 아기는 평균 2천 번을 넘어져야 비로소 걷는 법을 배웁니다." - 로랑 구넬의 중에서..
그래서 뭔가를 얻으려면 내가 움직여야하고, 아플 수도 있고;; 귀찮을 수도 있고 그런건가보다.
아침에 "좋은생각"이라는 잡지사에서 보내주는 메일진을 읽다가 발견한 문구.. 상처도, 은혜도 둘다 빚이구나. 어떤 빚이냐가 문젠거지..
제목이 좀 어렵다. '결단의 성패'라니.. 약간 풀어보면 '결정한 후에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두 모습' 이정도로 하면 적당할거 같다. 내가 내린 결정에 최선을 다하자! 어차피 어떤 길을 가든 후회하기 마련이니까.
너무 속상해하지 말라고 때맞춰서 메일도 왔다. 오늘 내용은 나를 위로해주는 내용이었다. 당연하다면 당연한 이야기지만, 속이 상한 상태라 읽으면서 그렇지..그렇지 여러번 되뇌였다. 오해는 이해다. 뼈상할정도로 맘상해봐야 나만 손해다. URL: http://www.m-letter.or.kr/mail/2000/letter2144_1.asp 출처: 사랑밭 새벽편지 오해는 이해다 사람이 살아갑니다. 수많은 사람에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마음과 그 마음의 요동치는 움직임의 혼돈 속에서 우리는 날마다 살아간다. 이 다양한 사람과 다양한 생각들이 얽히고 설킨 세상 속에 상처의 이단아 '오해'를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 어떤 경우는 오해를 넘어 관계의 단절과 죽음까지 불러오는 경우도 있고, 방금 전까지 죽고 못사는 '..
"내가 편할 때, 그 누군가가 불편함을 견디고 있으며, 내가 조금 불편할 때 누군가는 편안할 것이다." 제목: 있으나 마나 한 사람 날짜: 2009년 5월 27일 (수) 출처: 중에서 쉽지 않은 일이다. 나도 힘든데.. 나도 힘들고 부대끼고 미치겠는데 내가 조금 불편하고 말지. 그러면서 말없이 누군가를 위해(그 누구들은 생각도 안하고 있는데 말이다) 묵묵히 무언가를 해야하는 일이 정말 힘든 일인거 같다.
이틀째 먹구름 가득한 하늘을 보고 있자니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면서 문득 '안도현' 시인의 시가 생각났다. -안도현 또 다른 말도 많고 많지만 삶이란 나 아닌 그 누구에게 기꺼이 연탄 한 장 되는 것 방구들 선득선득해지는 날부터 이듬해 봄까지 조선팔도 거리에서 제일 아름다운 것은 연탄차가 부릉부릉 힘쓰며 언덕길 오르는 거라네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알고 있다는 듯이 연탄은, 일단 제 몸에 불이 옮겨 붙었다 하면 하염없이 뜨거워지는 것 매일 따스한 밥과 국물 퍼먹으면서도 몰랐네 온 몸으로 사랑하고 나면 한 덩이 재로 쓸쓸하게 남는 게 두려워 여태껏 나는 그 누구에게 연탄 한 장도 되지 못하였네 생각하면 삶이란 나를 산산이 으깨는 일 눈내려 세상이 미끄러운 어느 이른 아침에 나 아닌 그 누가 마음 놓고 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