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글]읽기/책 읽기 (72)
청자몽
토요일날 돌잔치 가기전에 애매하게 시간이 남아버려서서점에 가게됐다. 책 두권을 냅다 집어서, 털썩 주저앉아서 읽기 시작했다.그런거 좋아. 서점/ 도서관에서 털썩 주저앉아서 남의 시선 생각 안하고, 푹빠져서 읽는거 말야. 협상에 관한 책이었는데, 제목에 그만 꽂혀버렸다.얼마전 감정에 휘둘려 진정하기까지 꽤 시간을 보내버렸던 나는바로 이거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영어제목도 좋았다. 이유 불문하고.. 이성이나 이유를 불문하고, 이유나 이성의 뒷면을 읽어내야하는거다.그런 느낌이 들었다. Beyond Reason (beyond the reason) 화가 많이 났을 당시에는 앞으로는 감정없이 로보트나 기계처럼 일해야지!감정을 배제해버려야지 했었는데.. 사실 사람이 감정의 동물인데, 어떻게 감정없이 일해.어차피 숨..
작년 11월초, 회사 동료에게 이 책을 받았다.라는 제목의 이 책은 교훈이 담긴 내용을 소설형식으로 풀어놓은 책이었다. 책을 언제 읽지? 하다가.. 8시 45분이나 50분쯤 출근해서 일을 시작하기 직전인 9시까지 10분에서 15분 사이의 짜투리 시간에 책을 읽기로 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매일매일 꾸준히 읽다보니, 어느새 책을 다 읽었다. 처음에는 너무 작위적인 느낌이 나서; 다소 거부감도 들었는데, 책장을 넘기다가 문득문득 마음에 남는 구절들을 만날 수 있었다. 내용은 나도 어디선가 들어서 다 알고 있는 내용.그렇지만, 새삼 다시 봐도 새겨들을만한 내용이었다. 긍정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함께하는 이들과 신나게 달려가자. 그렇게 내 소중한 삶을 하루하루 생각하며 살아가자. 는게 ..
(햇볕쪼이며 우체국 옆 의자에서 이 글을 쓰고 있다. 창문이 통유리라 햇볕이 따뜻하게 느껴진다.)2012년 돌아보며.. 올 한해 제일 잘한 일은, 바로 책읽기를 진지하게 다시 시작한 일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기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생각하게 됐다. 읽다가 말고 읽다가 말았던 책 를 다시 꺼내 읽었다. 장장 500페이지의 두툼한 책이었다.분량이 만만찮아서 읽는 동안에도 부담이 됐지만, 그래도 글쓰기에 대해 또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어서 좋았다. 먼길을 가는데 혼자가는게 아니라, 누군가와 함께 간다면 얼마나 든든하고 좋을까. 어떻게 함께 가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이라는 제목의 묵직한 책. 한문.. 논어... 어렵다;; 그런 생각도 들었지만 아무래도 마흔이 되니, 뭔가 이 중..
출처: 책읽는 엄마의 보석창고제목: 그 무엇도 내 허락 없이 나를 불행하게 할 수 없다.'무지개 원리'URL: http://jungsu19.egloos.com/3849305 정수님 블로그에서 서평을 보고 읽게된 책. 서점가면 책이 많아서 뭐가 좋을지 모를때, 가끔 아는 분들 블로그에 올라온 책 중에 하나를 고르게 된다. 정수님 말씀대로("많은 자기계발서를 만났지만 이번에 읽은 차동엽 신부님의 '무지개 원리'는 그 중 최고의 책이라 생각이 든다.") 읽으면서 힘이 나는 책이었다. 다른 특별한걸 한 것도 아닌데, 앉아서 책을 읽고 공감만 했을 뿐인데도 꽤 큰 힘이 되었다. 인용된 여러가지 예제도 좋고, 신부님이 제시하는 일곱가지 원리도 모두 좋았다. 인용된 글 중에 하나를 옮겨본다. - 작자 미상 때로는 잘..
7월 11일날 산 책인데, 꼭 한달만에 다 읽었으니평소 내 책 읽는 속도를 생각해볼때 정말 빨리 읽은 셈이다. 보통 하루에 한장 넘기기도 어려운데, 엄청 빨리도 읽었다. 책 두께가 얇기도 했지만, 아무래도 공감하는 내용이다보니 마치 내가 편지 받는 대상이 된 것처럼 그렇게 생각이 되서 더 빨리 읽게된거 같다. 마지막 책장을 덮으며 기념샷이랍시고 사진찍는데 보니까 책 표지가 헐은게 눈에 띄였다.지하철에 낑겨다니며 좁은 틈에서 한장씩 넘겨대기도 하고,눈이 쏟아질만큼 피곤하면서도 눈 부릅뜨고 읽어대기도 했다.이 책과 함께했던 덥고 습하고 또 땀흘리며 눈이 무거웠던 7월 한달동안에 있었던 일이 주마등처럼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다.겨우 한달동안이지만, 그 지치고 덥던 시간을 함께한 책장을 마침내 덮는구나 싶어 잠깐..
여러 사람들을 인터뷰한 내용을 묶은 책.금요일과 토요일 교보문고 가서 짬나는대로 읽었다. 여러사람의 이야기를 한꺼번에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책 속에 길이 있고, 위로가 있고, 희망이 있다.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이야기를 들은 듯해서 좋다.
한국와서 열심히 했던 일 중에 하나가 바로 '책읽기'였다. 집근처에 '교보문고'가 있다. 그래서 가끔 짬나면 서점가서 책구경을 했다. 여러번 가서 한권씩 읽기도 하고, 좋아 보이는 책들을 넘겨보기도 했다. 책을 읽는 순간에는 책 내용에 집중하게 되고, 다른 생각 안하게 되어서 좋았다. "하루 15분 정리의 힘" 공감하며 읽었던 '정리의 힘'! "40대, 다시 한번 공부에 미쳐라" 성적을 올리기 위한 공부가 아닌,삶을 위한 내 생애를 위한 공부를 해야한다 생각하게 했던 책.80까지 산다고 생각했을때 딱 반을 산 시점에서, 좋은 책을 만난거 같아 좋았다.
5월 17일부터 선물받아 읽기 시작했던 라는 책을 드디어 다 읽었다.7월 11일.. 거의 두달만에 읽은 것이니, 평소 내 책읽기 속도에 비해 상당히 빨리 읽은 편이다. 2012/05/17 - [[글]읽기/책 읽기] - - 어제 선물받은 책/ 무뎌짐을 깨뜨릴 도구가 필요하다 카피라이터인 저자의 직업답게, 제목을 날카롭게(강렬하게) 뽑았다. 책이 도끼라니.. 그럼 나무는 어딨는건가? 사람이 나무란 말인가? 1강. 시작은 울림이다2강. 김훈의 힘. 들여다보기 앞에 두강은 몰입해서 봤다. 그러게.. 책을 읽고 마음 속에 울림이 없다면, 그게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하고 동감을 했고, 사물을 자세히 들여다봐야한다는 부분에 동감을 했다. 김훈씨의 진지하게 글쓰는 스타일의 글을 저자의 시선에서 조목조목 같이 볼 수 ..
어제 선물받은 책이다. 제목이 조금 살벌하다 싶은데, 공감이 가는 내용이었다. 교보문고 쇼핑백에 적혀있는대로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라고.. 짬날때 책을 조금씩이라도 계속 읽어야겠다. 대학교 다닐때, 그리고 이후로도 이래저래 꾸준히 읽었었는데, 책을 접하기 어려운 환경에 이사가게 된 후로는 이렇게 넘겨서 읽는 책을 보지 못했던거 같다. 선물해준 사람에게 감사하며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봐야겠다!! 책 제일 첫머리에 나오는 인용구 역시 강렬하게 와박혀서(글쓴이가 아무래도 광고계쪽 분이라 그런지, 적절한 대목을 잘 뽑아내신거 같다) 인용한다. 우리가 읽는 책이 우리 머리를 주먹으로 한대 쳐서 우리를 잠에서 깨우지 않는다면, 도대체 왜 우리가 그 책을 읽는거지? 책이란 무릇 우리 안에 있는..
힘들다고 멍하니.. 넋놓고 흘려버린 시간들을 아쉬워하며, 오늘은 조금이라도 움직여보려고 노력했다. 회사에서 프로그램 짤때도 생각 열심히 해서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물어보고 해결해봤다. 집에 와서도 식사 맛있게 하고, 이야기하고 응원해주고 배웅해줬다. 그리고 씻고나서 짜투리 시간에 미뤄뒀던 일도 하고, 책도 읽고(아주 조금밖에 읽지 못했지만) 생각도 정리하고 했다. 벌써 12시반이니.. 이젠 자야할거 같다. 힘들다고 정신줄 놓고 있지 말고, 움직여야겠다 생각을 단단히 했다. 뭐가 되도 좋으니, 움직이자. 움직여! 오늘 읽은 책 속의 몇 구절을 그대로 가져와본다. 한 발 걸음 (...) 인식의 좌절, 사고의 정지를 의미합니다. 흐르지 않는 물이 썩고, 발전하지 못하는 생각이 녹슬 수밖에 없는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