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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6개월만에 꽃기린에 꽃이 피다 : 주변 환경이 중요하다 작년에 줄창 예쁜 꽃을 피웠던 꽃기린에 꽃이 점차 줄어들더니, 겨울을 지나면서는 꽃이 하나도 피지 않았다. 좀 건조하다 싶게 키우라고 해서 물도 살펴가면서 주고, 비료도 줘보고 볕이 좋은 곳으로 옮겨줘도 봤는데 소용없었다. 일년내내 꽃이 잘 피는 식물이라던데? 대체 뭐가 잘못된걸까. 휴.. 그러다가 뿌리가 화분에 꽉차서 그런가 싶어서 지난달에 화분을 옮겨줬다. ( 이 화분은 아래 통에 물을 채워주면 스스로 물을 먹는 나름 발명품이었다. ) 그랬더니 눈에 띄게 쑥쑥 자라기 시작했다. 며칠전에 물통에 물채워주다가 보니까 꽃송이가 맺힌게 눈에 띄였다! 거의 6개월만이었다. 그렇구나. 물도 부족했고, 뿌리..
풍란꽃 : 풍란을 선물받다 귀한 선물을 받았다!전에 집에서도 몇번 키울려다가 실패한 "풍란"을 선물로 받았다. 꽃이 피어서 향긋하기까지 했다. 집에 가져와서 다른 친구들하고 같이 놔뒀더니,다른 화분들도 덩달아 살아보인다 : ) 선물해주신 분이 풍란이라고 하고 '옥금강'이라고 한다고 이름을 알려주셨다.새로 피면 하얀색이고, 지는 꽃은 노란색이란다. 바닷가 절벽에서 자라,거친 바다를 항해하던 뱃사람들이이 꽃의 향기를 맡으면 곧 육지에 닿겠구나.하고 마음을 놓게 됐다고 한다. 다시금 희망을 품게 하는 이 식물의 꽃말은 "참다운 매력"이라고 한다. 귀한 선물을 받았다. 글쓴이에게 힘이 되는, [ ♡ 공감 ] 버튼은 로그인하지 않고도 누를 수 있답니다 : )
2015년 5월 우리집 식물들 아침에 일어나서 잠도 깰겸 소파에 앉았다. 햇볕을 받아 반짝이는 화분들이 눈에 띄였다. 게으른 주인은 간신히 물 겨우 챙겨주는데, 기특하게도 물만 먹고 참 잘 자란다. 얼마전에 화분 갈이한 난 종류 화분 2개가 든든해보인다. 근사한 화분에 화분갈이를 해준건 정말 잘한 일이다. 보면서도 뿌듯하다. 2015/05/04 - [[사진]일상생활/식물사랑] - '바크(말린 나무조각)' 이용한 화분갈이 빼꼼히 베란다도 건너다 봤다. 꽃화분도 잘 자라고 있고, 물꽂이 중인 식물들도 잘 자란다. 그러고보니 저기 물꽂이 하는 몇개는 다시 화분에 심어줘야하는데... 머리 속 할일 목록 다시 훑어내렸다. 화분갈이의 필요성 꽃집에서 살때 보통 심겨져..
'바크(말린 나무조각)' 이용한 화분갈이 요새 볕이 좋으니, 베란다 식물이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란다.얼마전에 화분갈이를 했었는데, 4개 정도 더 분갈이를 해주게 됐다. 이번에 화분갈이할때, 난 종류가 있어서일부러 긴 화분을 샀다.(저번에 넓은 화분에다 심어서 죽은건가 싶어서..) 긴 화분에 흙을 다 채우면, 공연히 화분 무게만 나갈거 같아생각해보다가 '바크(말린 나무조각)'을 다이소에서 샀다. 1000원이다. 긴 화분인 경우, - 화분 밑에 바크를 반 정도 깔고 - 달걀 껍질 말려 갈은걸 깔아줬다. (영양분 되라고..) - 그 위에 흙을 뿌리고 - 마지막으로 식물을 심어줬다. 난도, 페어리스타도 예쁜 화분에 옮겨줬다.쑥쑥 잘 자라라. 페어리스타 가지 2개는 '물꽂이'해주었다.뿌리내리면 분홍 페어리스타 ..
벚꽃도 피고, 바깥 햇살도 좋아지다보니 아무래도 베란다쪽에 관심을 갖게 됐다. 겨우내 화분관리를 잘못해서, 식물을 여러개 말려 죽인게 좀 신경쓰였다. 지나다가 꽃집에서 "페어리스타" 화분 2개를 샀다. "페어리스타" 작년에 "예쁘다" 하고 한개 사왔다가, 물관리 잘못해서 죽였던 바로 그 화초다. 다시 한번 도전하는 마음으로, 이번에는 2개를 샀다. 같이 있으면 덜 외로워서, 오래 살려나 싶기도 했다. 계속 죽이기만 해서, 썰렁도 하고 그랬는데 조금씩 채워져가고 있다. 꽃기린과 카랑코에가 꽃을 피우지 않고 있어서, 큰 맘먹고 화분갈이도 해주었다. 글쓴이에게 힘이 되는, [ ♡ 공감 ] 버튼은 로그인하지 않고도 누를 수 있답니다 : )
계속 춥다가, 갑자기 여기저기 꽃피기 시작하면서 한 열흘 가까이 오며가며 꽃보며 행복했다. 오랜만에 단비 내리는 것도 보고, 매일매일 꽃사진 찍으면서 그렇게 지냈던거 같다. 겨우내 실내에 들여놓은 화분관리를 잘못해서, 남은 화분이 몇개 안된다. 꽃집에서 이 나무상자에 들어갈 화분 3개를 샀다. 해도 짱짱하니 잘 드는데, 다시 예쁘게 잘 키워봐야지 한다. 이번주도 알차게, 보람있게, 재미있게, 행복하게! 잘 살아야지. 얍!!! 행복해버려랍~! 스스로에게 다짐도 해본다. "우리가 평균 80세를 산다고 할 때, 하루를 수표 한장으로 생각하면 3만 장 정도의 수표를 선물로 받은 셈이다. 우리는 이 수표를 하루에 한 장씩 쓰게 되어 있다. 그런데 이 수표는 신기하다. 쓰지 않으면 그날로 무효가 되기 때문이다. 이..
(식물 이름을 잘 모르겠는데; 혹시 위에 식물들 이름 아시는 분! 좀 알려주세요!!!) 겨우내 화분관리를 잘못해서, 너무 건조한 실내공기를 견디다 못해 방안에 들여놓은 화분들이 많이 죽었다. 살아남은게 몇개 안된다. 흑흑... 엄마네집에 갔을때 가지를 몇개 잘라와서 물꽂이를 시도하고 있다. 죽지 않고 잘 자랐으면 좋겠다. 어느정도 뿌리를 내린거 같으면, 흙에다가 심어줄 생각이다. 왼쪽 화초는 꽃도 예쁘게 피는 종류인거 같던데.. 기대가 된다. [왼쪽 식물] 엄마네 집에서 찍은 사진 [오른쪽 식물] 엄마네 집에서 찍은 사진 큰 형님댁에서 얻어온 화분인데, 건조함을 견디다 못해 죽었다. 다 죽기전에 언른 흙에서 파내서, 물컵에 꽂아놓았다. 진정이 되면 다시 심어주려고 한다. 화분 잘 키우기 어렵다. (죽이기..
2014년 5월 고속터미널 꽃집에서 샀던 화분들. 새로 이사간 집에서 야심차게 잘 키워봐야지 하고 샀었다. 예쁜 꽃을 피웠던 베고니아. 키우기 쉬운 화분이라고 추천해주셔서 받아왔는데, 역시 꽃화분은 키우기 엄청 어려운거 같다. 얼마 못 살고 죽었다. 레드스타, 장미허브, 화이트스타 너무 풍성하게 자라서, 분양해본다고 나름 머리 쓰다가 관리 부족으로 역시 다 죽거나, 몇 줄기 살리지 못했다. 흑.. 내 잘못이다. 6월 한동안 꽃을 예쁘게 피웠던 다육이. 베고니아는 햇볕이 조금 덜 드는 곳으로 옮겨줬더니 꽃색깔이 연하게 변했다!!! 꽃기린(왼쪽에 꽃 많은 화분)과 앞쪽에 트리안. 한때 꽃이 가득했던 다육이 화분. 7월 큰시아주버님댁이 집들이 선물로 사주신 화분. 안 죽이고 잘 키우고 있다. 이사오기 전부터 ..
아무래도 날씨가 추워지다보니, 공기가 탁해져도 창문 열고 닫기가 귀찮아진다.그래도 억지로라도 창문을 열고, 닫고하려고 노력하긴 하는데.. 나름 공기 맑게 하기 위해 시도했던 몇가지들이다. USB 공기청정기 컴퓨터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USB 공기청정기.넓은 면적에서는 별로 효과가 없다.작은 내 방에는 적당한 크기다 : ) 켜놓은 것과 켜놓지 않는 차이를 알 것도 같다.음식 냄새나 그런게 많이 없어지고, 탁 막힌 방치고 공기가 그렇게 나쁘지 않다.나름 효과가 있는듯... 한가지 흠이 있다면, "징..."하는 소음이 있다는거. 공기를 맑게해준다는 식물 키우기 스킨딥서스(스킨) 화분 뒤쪽에 있는 화분 두개는 '스킨'이라는 화분이고,앞쪽 두개는 '풍란'이다.공기 청정 식물로 알려져있다고 하는 식물은 "스킨딥..
며칠전에는 노란색과 하얀색 꽃이 꽂혀있는 꽃병을 봤는데,오늘은 분홍색과 노란꽃이 꽂혀있는 꽃병을 봤다. 한겨울 자그마한 국화가 이렇게 예쁜 느낌이구나!! 녹색 식물 화분만 주로 보다가이렇게 알록달록 꽃이 가득한 꽃병을 보니, 또 새롭다. (위에 분홍색 국화와 약간 다른 느낌이 난다.)
9월 나무구경 이 나무 아래서 바라본 한강.가슴이 탁 트이는 시원한 느낌이었다.계절이 바뀌는걸 이 나뭇잎 변화를 보고 느끼던 때도 있었다. 2013/05/15 - [[사진]시간/시리즈] - (시리즈23) 한강변에 꽃나무 (2012.10 ~ 2013.5) 2월 4월 11일 4월 16일 4월 26일 사진찍으면서 한강 보면서 했던 생각들, 다짐들이 생각난다. 5월 15일 9월 11월 12월 사진을 보고 있자면, 찍던 당시의 느낌이 되살아난다. 그때 불었던 바람도 느껴지고.. 돌틈에 빼꼼히 자라난 싹도 보기 좋았다. 10월 나무구경 : 나뭇잎이 물든던 시절 감도 열리던 시절 10월에는 은행잎이 이렇게 무성했었구나.지나놓고보니 그랬었다. 11월 나무구경 : 낙옆이 우수수.. 떨어지던 시절 11월 나무도 참 고왔었..
작년에 찍어놓았던 나무 사진 모음.지금은 훵하니 빈 가지처럼 보이지만, 나무는 올해 튀울 새싹을 한참 준비하고 있을꺼다.한겨울에 보는 푸릇푸릇한 나무가 좋다. 3월 나무구경 : 몇달 가지만 보다가 새싹 보니까 신기하고 좋았었다. 하얀 벚꽃 나무에 맺힌 새싹 4월 나무구경 : 나무가 꽃만큼 아름다운 계절 전등 불빛에 빛나는 나뭇잎도. 5월 나무구경 : 푸른 5월 하늘색이 고와서 그런지, 연두빛 나뭇잎이 더 곱게 보였다. 슬슬 더워지려고 하던 시절 7월 나무구경 : 나무도 더위를 타던 7월 사진만으로도 더위가 느껴진다. 8월 나무구경 2015/01/12 - [[사진]일상생활/식물사랑] - 나무구경(1) : 2014년 3월 ~ 8월 [지각사진. 제 26 탄] 2015/01/13 - [[사진]일상생활/식물사랑]..
7월 꽃구경 : 들꽃, 코스모스 돌틈 사이에 아무렇지도 않게 핀 고운 들꽃앙증맞은 모양새가 좋아서 찍었다. 코스모스가 7월에 피는줄 몰랐다. 장미가 진 바로 그 학교 철망 담벼락 아래 핀코스모스 이건 한강에서 구경한 코스모스 능소화 하얗게 점처럼 보이는 들국화.이렇게 무리지어 핀걸 보니 정말 예쁘다. 8월 꽃구경 : 능소화 슬픈 전설을 가지고 있는,슬프고도 아름다운 꽃 9월 꽃구경 : 화단, 한강에서 본 꽃들 화단에 핀 꽃들.아무렇지도 않은 그냥 꽃들인데역시 꽃은 무리지어 피어야 예쁜거 같다. 한강에 산책 갔다가 본 나팔꽃. 한강 산책갔다가 돌틈에 핀 꽃들 찍어봤다.이름 아는 꽃이 나팔꽃이랑 들국화 밖에 없어서;; 아쉽지만아무튼 이름 모를 꽃이 참 곱게도 피어있었다. 10월 꽃구경 : 해바라기와 코스모스..
3월 꽃소식 : 봄이 오는 소리 봄소식을 알려준 진달래꽃. 한의원 있는 교대역, 지하철역 앞 목련.한창 침 맞고 다닐 무렵에 찍은 사진 4월 꽃구경 : 고운 벚꽃과 화단의 꽃.. 그리고 철쭉 짧은 시간이었지만, 고운 꽃을 충분히 봤던거 같다. 이건 벚꽃 아니고 다른 꽃이었다. 땅바닥에 떨어진 벚꽃이 꼭.. 색종이 오려서 던져놓은거 같았다. 이뻐라! 감탄했던 벚꽃. 사과꽃. 길 가다가 화단에 핀 꽃보고 좋아서 찍었다. 석촌호수에 핀 철쭉 그림같이 고왔다. 꽃나무가 사랑받는 계절 - 봄 5월 꽃구경(1) : 들꽃도 예쁜 시절 길에 핀 국화과의 꽃도 예쁜 시절 5월 뚝방길가에 꽃 5월 꽃구경(2) : 역시 5월은 장미의 계절 학교 철조망 담 넘어 핀 꽃도 예뻐보이던 시절 꽃집 장미도 예쁘지만, 이렇게 단체로 ..
베란다에 있던 화분들을 집안으로 들여놓다 : 그동안 터득한 화분 잘 키우는 방법 아침 저녁으로 영하로 떨어지는 요즘이다.볕이 잘 드는 베란다에 놔두었던 화분을 집안으로 들여놓았다.나름 월동준비. 집안으로 들여놓으면서, 화분갈이도 했다.화분갈이 해야지 마음 먹은지 꽤 됐는데, 미루고 미루다가 이참에 했다. 한참 꽃을 피우지 않아 고민하게 했던 "꽃기린"도 꽃송이가 늘었다.옆에 친구 화분에 꽃이 많으니, 같이 꽃을 피우는 모양이다.역시 함께 하는 동료가 중요한가보다. 2천원 주고 사온 풍란도 숯에다가 다시 심어줬다. 그동안 터득한 화분 잘 키우는 방법 : 화분 키우면서 맨날 죽이기만 했었는데,이제 어느정도 감이 온거 같다. 요새는 잘 죽이지 않는다. 어쩌다가 죽는 것도 있긴 있지만 예전에 비하면 거의 안 죽..
꽃이 피고나서야! 그 식물이 뭔지를 알게 되는 것 같다. 흐린 날씨였지만, 그래도 활짝 핀 해바라기 보니까 좋았다.
버스타고 삼성역 내려서, 무심히 걷다가 무심결에 반짝거리는 해바라기를 봤다. 3살짜리 키만했던 해바라기. 장마비가 그치고, 볕이 많이 들면 쑥쑥 자라겠지.
이사와서 제일 먼저한 일은, 바로 화분을 사는 일이었다. 전에 살던 집은 방에 해가 잘 들지 않아서 그런지; 키우던 화분들이 아무리 잘 관리해도 시름시름 앓다가 죽어버리는 일이 많았다. 어느 순간부터는 화분을 사지 않게 됐는데... 생각해보니 그게 작년 12월부터 그랬던거 같다. 숯이 꽂혀있는 난종류의 화분과 산세베리아라는 공기청정 화분을 샀다. 꽃집 아주머니가 서비스로 장미꽃을 주셨다. 숯있는 화분은 화장실에 두었다. '로모' 느낌 나게 찍어본 사진. 오른쪽 끝에 대나무는 전에 살던 집에서부터 키웠던 녀석인데, 이쪽 집 이사와서 볕도 들고 하니 기분이 좋은가보다. 뿌리가 나고 있다. 이마트에서 파는 공기청정 식물 ('녹보수')를 사가지고 왔다. 집에 들어올때 나는 오래된 아파트에서 나는 냄새를 덜어주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