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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
왼쪽에 고구마가 일주일 사이에 거의 '넝쿨'수준이 되었다. 저녁을 먹고 의자에 앉아 느긋하게 바라보니.. 화분들이 너무 예쁘게 자라주어서 그런지 괜히 흐뭇해졌다.
왼쪽 2개는 토요일에 산 화분이고(Tropical이라는데 ..그냥 딱 어떤게 'Tropical'이 아니라 두루두루 열대에서 자라는 화분을 한꺼번에 그렇게 부르는 모양이다) / 오른쪽 화분은 받은 것이다. 집에 화분들이 많아지니 물줄때도 하나하나 들여다보고 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그래도 이렇게 파릇파릇한 식물들 키우는 재미가 참 솔솔하다.
Tropicals The rainforest is home to 155,000 out of 225,000 plant species known in the world. An estimated 30,000 plant species are yet to be discovered. 동네 마트가서 산 화분. 사무실에 가져다 놓은 화분하고 비슷한 류의 화분인가보다. 그냥 나뭇잎만 덜렁있는 녀석인데 얼핏 보면 꽃같다. 이제 곧 이 동네에도 나무들에 연두색 새싹이 날테지. 봄은 '나무가 꽃보다 아름다운 계절' 인듯하다.
이렇게 거실 탁자에 놓으니 좋다. 이번엔 아이비 안 죽게 잘 키워야할텐데;; 쟤도 휴스턴에서 키우던 녀석만큼 잘 자랄 수 있을까나~
컴퓨터보고 일하는 직업이라 일부러라도 식물들 사서 많이 키웠다. 푸른색을 보면 눈이 시원해지고 좋아서 그리고 일부러라도 이렇게 이쁘게 꾸며놓고 살았다. 하루중에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다보니.. 전에 휴대폰으로 찍어본 사진. 병에 넣고 키우던 신고니움은 너무 이뻤는데 옮기다가 홀랑 깨먹었다. ㅜㅜ 화이트데이라고 사탕도 많이 받고 ㅋㅋㅋ. 그러던 시절도 있는데~ 그동안 다녀본 회사 중에 작업환경이 젤 좋았던 곳. 식물들도 여러개 키웠었는데 오른쪽에 고무나무 비슷하게 생긴게 꽤 괜찮았었다. 공기 정화식물이라 그래서 샀던 기억이 난다.
무심결에 올려다봤는데 와...윗집 사시는 분은 이렇게 멋지게 화분을 키워놓고 사시는구나. 싶었다. 마치 담쟁이 넝쿨을 연상시키는 ...저게 뭘까? 한참 봤다. 나두 저렇게 멋진 화분들 키워보고 싶지만 ...쩝쩝. 무나 잘 키워봐야겠다. 그러지 말구 이참에 화분 하나 더 사서 당근 밑둥도 키워봐야지. 불쑥 이런 생각이 들었다. 무;; 당근;;; 왠 청승 ㅡ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