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글]쓰기/개발자 노트 (118)
청자몽의 하루
메일 확인하러 들어왔더니, 테마를 바꿀 수 있는 기능이 있다고 나왔다. 실험정신이 발동.. 이것저것 스킨을 바꿔봤다. 재밌긴한데; 왠지 Gmail 아닌거 같다. 현란한 스킨을 깔아보니 정신이 오락가락. 아무튼 재밌는 기능이다. 전에 웹메일 유지보수할때 스킨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기획&디자인팀에서 우겨서 새로 디자인한 HTML을 붙였던 기억이 난다. 하긴 어떨때는 예쁘게 생긴 프로그램(웹페이지)이 왠지 더 기능도 좋을 것 같고, 좀 있어보여서 좋을때가 있지 않은가. 사실 내실이 더 중요한데. 사람 눈이라는게 참 ...
집에 오는 길에 새로나온다는 운영체제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곧 Windows7이 나온다는데 그러면 Vista는 단종되는건가? 예전에 잠깐 있다가 사라진 Windows ME와 비슷한 운명일려나. 그러고보면 Vista가 좀 지저분해. 복잡해보이기도 하고. 사용하기 애매하지 않나. 좋은 기능이랍시고 이거저거 끼워넣은 느낌. 그러니까 빨리 없애버릴려고 그러는거 아닐까. 자기네도 이거저거 끼워서 복잡하게 만든거 다 알텐데. 그런거 보면 꼭 "아래 아 한글" 윈도우즈 버전으로 나왔을때 생각이 난다. 아래 아 한글 도스 버전일때의 그 깔끔하고 단정한 느낌이 없어지고, 이거저거 끼워서 만든 참 이상한 모습이었는데. 그게 .. 소스가 얼마나 지저분한지 '한글과 컴퓨터'에서도 그 윈도우즈 버전 소스를 전부 다 이해하는..
# 이번주 SOS 상황, 지난주초에 내가 곧 11월 1일날 오픈하는 이벤트를 해야 한다는걸 알았다. 자세한건 아무것도 넘어오지 않은채 5일이 지났고 지난주 금요일 이벤트에 대한 이야기를 다시 들었다. 이번주 월요일, 화요일 마무리할 일들이 있어서 손도 제대로 못대다가 수요일부터 가슴이 심하게 쪼이는 압박을 받으면서 열심히 프로그램을 해야했다. 중요한건 우리쪽이 아니라 Customer니까 Customer가 원하는 날짜에 맞춰야 하는건 머리로는 이해가 갔지만, 가슴은 이해를 못해서 울컥 울컥 화가 났다. 어쩌면 일정을 Customer가 아니라 우리쪽 높으신 분들이 일방적으로 정했을지도 모르겠다. 어떻게 해서 11월 1일날 오픈인지 그게 더이상 중요한 문제는 아니었다. 시간은 없는데 작업에 집중 못하게시리 계..
위젯들 사용해보라는 공지사항을 보고, 위젯뱅크에 갔다. 재밌는게 많네.. 테스트로 시계를 담아가지고 왔다. 블로그에 설정하려고 하니까 내 스킨이 옛날 버전이라 위젯을 설정할 수 없었다. ㅜ.ㅜ 만든지 얼마 안된 스킨으로 설정해놓아야 위젯을 세팅하는데도 문제가 없는듯 했다. 결국 위젯 사용하려고 스킨을 바꿨다. 흠.. 뭔가 주객이 전도된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좋다!
Daum에서 무료로 font 나눠준다는 zdnet 기사를 보고는 냉큼 URL을 클릭했다. 다운받을 수 있는 URL: http://info.daum.net/Daum/info/introduceOfCI.do 포털 사이트에서 한글폰트를 만들어서 배포할 수 있다는건 Daum에서나 가능한 일 아닐까. Font는 2가지인데, 둘다 괜찮다. 날렵하니 이쁘고 보기에 좋다. 다운받은 폰트로 logo도 만들어 보았는데 대만족이다. "Daum이 좋아요" ..정말이에요.
오픈 소스들 잘 짜집기해서 만들었다는 구글 Chrome. 출시하고 반응이 좋아서 그런지 크롬 출시 일주일만에 FF에서 Chrmoe Package라는 플러그인을 출시했다. 다운받으려면 FF 회원가입해야했다. 구찮았지만 그래도 ..깔아봤다. 앗! 구글 Chrome하고 너무 똑같다!!! 크롬인지 FF인지.. 헛갈렸다. 위에 글자를 자세히 보지 않았다면 정말 모를 지경. 관련글: 2008/09/10 - [개발자 노트] - 구글 '크롬' - 가볍고 빠르다! 새탭 열기하면 @@~~ 와 2008/09/12 - [개발자 노트] - Firefox plug-in .. Speed dial
Firefox에서 제공되는 플러그인 중에 Speed Dial이라는 플러그인을 깔아보았다. 얼풋 모양새는 구글 '크롬'과 비슷해보인다. 구글 크롬에서는 자주가는 사이트가 자동으로 등록되는 형태이지만, (- 자동으로.. 야한 사이트 자주 가시는 분들은 딱 걸릴 수도..ㅎㅎ) Firefox의 '스피드 다이얼'은 자기가 자주가는 사이트를 등록한다. (- 내가 자주 가는데 등록. 일종의 북마크) 나름 괜찮다. 나는 '새탭' 띄우기 할때 이 페이지가 뜨도록 설정하고 한 페이지당 12개씩 나오게 조정했다. 좋다! 어쩌면 Firefox랑 Chrome은 서로 연대할지도(?) 모르겠다. IE가 걱정이 많겠다. 관련글: 2008/09/10 - [개발자 노트] - 구글 '크롬' - 가볍고 빠르다! 새탭 열기하면 @@~~ 와
구글에서 만들었다는 브라우저 '크롬'을 오늘 깔아보았다. 참고로 '크롬'은 Vista와 XP에서만 설치할 수 있다. 첫 느낌은 '가볍고 빠르다'였다. 요새 Firefox가 많이 느려져서(3.0으로 버전업이 되면서 엄청나게 느려져서 원...) 속상했는데, 크롬은 하도 빨리 떠서 대체 언제 프로그램이 실행된 것인지 .. 눈을 의심했다. 브라우징 속도도 빠르다. Firefox에서는 플러그인으로 제공된다는 '스피드 다이얼'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는게 눈에 뜨였다. 내가 이렇게 페이지를 만든게 아니라; 자주가는 페이지들이 자동으로 등록되어서 새탭 열기 하면 주르륵 뜬다. 은근히 편했다. 기능이 많이 없어보이는데. 그래서 더 좋아보인다. 이 글은 구글 '크롬'에서 쓰는 중이다. 대박 예감... 표준을 지킨다고 하니..
http://agbird.egloos.com/ http://minjang.egloos.com/ http://freesearch.pe.kr/ http://openlook.org/blog/ http://occamsrazr.net/tt/ http://skyul.tistory.com/ http://jhrogue.blogspot.com/ http://gall.dcinside.com/list.php?id=programming&no=84330&page=2 IT 추천 블로그라는데 (누가 자기 주관이라고 올렸는데) 난 잘 모르겠다. 그러고보니 한,두 곳은 전에 나도 다른 사람 link를 타고 들어가본 적이 있던거 같다. 너무 IT쪽 이야기만 하고. (나 개발자 맞아?) 들어가자마자 코드 쫘악..나오는 곳도 있고. 땀이 ..
Video: Microsoft Bill Gates Looking Back Moving Ahead 출처: 마이크로소프트 Hero 블로그 Hero 블로그에서 가져온 영상. Bill Gates는 참 멋진 사람이다. 분명 세계적으로 성공한 기업가인데 목에 힘들어가 보이지도 않고, 겸손하니 자신의 일을 충실히 하는 멋진 사람으로 보인다. 누구나 부담없이 편하게 생각할 수 있는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있음이 분명하다. 동영상에 보면 공부도 열심히 하고 열정도 있고, 괴짜이기도 했다고 나오기는 한다. 똑똑하고 열정적이지만, 부드럽게 스며드는 누구에게나 친근한 인성을 가지고 있는 모양이다. 존경스럽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해 나쁘게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실제로 나도 컴퓨터 쓰다가(나는 거의 100% IBM PC만 ..
오늘 아주 난리가 났었다. Widnows 2003서버에 있는 SQL2000가 테러 당한 것. 50자 이상 되는 field들에 글자들에 강제로 script src=http://www.nihaorr
3월 18일에 IT이야기에 당첨이 되었다는 메일을 받았다!! 아핫!! 20명 안에 들었구나. 기분이 참 좋았다. 비록 3월 19일 행사때도 못가고(Hero사랑방), 3월 20일 행사때도 역시 갈 수가 없었지만 그래도 내가 쓴 글이 어딘가에 당첨된 적이 한번도 없어서, 들뜨고 기분이 좋았다. 아마도 내가 미국에 있어서 선물 보내는데 혼선이 있었던 모양이다. 그저께 선물보내는데 누락이 되었다고 미안하다는 메일이 왔다. 선물은 한국집으로 배달될 예정인데..뭐가 올지 궁금하다. 선물 언제쯤 내가 만져보게 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좋다. 오늘 Hero 블로그에 가보니 당첨자가 올라와있었다. http://blog.it-hero.co.kr/blog_post_58.aspx 당첨자 명단에 있는 내 블로그 이름.. 보기만 ..
제목: 어도비, 온라인용「포토샵 익스프레스」베타 공개 [zdnet] URL: http://www.zdnet.co.kr/news/enterprise/etc/0,39031164,39167207,00.htm 포토샵 온라인 버전이 공개되었다는 기사를 보고는 site에 접속했다. http://www.photoshop.com/express site는 플래쉬로 만들어져있는데 깔끔하고 참 잘 만들어져 있었다. 한국에 비하면 웹사이트에 플래쉬가 그렇게 많이 쓰이지 않는데, 요즘 큰 회사 웹사이트들은 플래쉬로 만들어지고 있다. 가입하면서 user page도 만들 수 있다. 2G까지 공짜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꽤 괜찮은 image gallery site를 갖게된 셈. 회원가입하고 나면 가입할때 적은 email 주소로 메..
이벤트에 참여할겸 글을 2개 썼다. 105개 정도의 트랙백이 걸려있었는데 다들 잘 쓴 글이다. 글 모양새가 멋진 글도 있고, 그 내용이 절절하게 전달되는 글도 있고, 특이한 경우도 있고. .. 사연도 참 각양각색이다. 개발자들의 이야기.. http://blog.it-hero.co.kr/blog_post_3.aspx글쓰면서 문득 예전 기억도 떠올려보고, 나한테도 좋은 시간이었다. 아마 한 4~5년전에 이런 이벤트가 있었으면 그 수많은 억울하고 힘들었던 일들 쓰느라고 정신 못 차렸을꺼다. 그런데 며칠전에 막상 지난 11년에 대해 쓰려니 딱히 쓸말이 없는거다. 그래서 그냥 '힘들었지만 좋은 시간이었다' 정도로 마무리했다. 예전에는 ...그러니까 한 4년전, 5년전만해도 개발자로 일하면서 힘들고 억울했던 일에 ..
제일 힘들었던 순간이 제일 좋았던 순간으로 기억된다니 이건 모순이다. 마치 동전에 양면처럼, 조명을 받은 물체에 가장 밝은 부분 근처에 진한 그림자가 드리우듯이.. 당시에는 힘들다는 생각만 줄창 났는데 지나고보니 좋았구나 싶다. 조금 장황하게 말해서 현재의 내가 있게 해준 7년전 그 회사에 대해 쓰려고 한다. 무척 썰렁했던 입사 직후, 지인의 소개로 한 포털업체에 입사했다. 원래 나는 일반 클라이언트 개발자로 웹개발하고는 무관했었다. 다만 전에 돈이 필요해서 일을 할 수 있다길래 알지도 못하는 asp로 알바를 한적이 있다. 그때 얼마나 무지했으면 테그에서 과 의 차이도 몰랐다. 그냥 다른 분 하시는걸 베껴서 for문 돌리고 그랬다. 나중에 그 코드를 들여다보니 돌아가는게 신기할 정도였다. 앞으로 무엇을 ..
한 며칠 정말 고치기 싫은 프로그램을 수정하고 있다. 2년전(햇수로 3년전) 이 회사 왔을때 외주줘서 만들었다는 .. 미완성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입사한지 얼마 안된 나는 우선 워밍업하는 기분으로 그 프로그램을 수정하기로 했다. 하다보니 이건 수정하는 정도가 아니라 일부는 아예 새로 만들어야했다. 아니 새로 만드는 것보다 훨씬 더 안 좋았다. 차라리 새로 만드는거면 설계부터 구상하고 코딩까지 내 맘대로 다 할 수 있을텐데, 남의 짜놓은 코드를 요구사항대로 고치려니 쉽지가 않았다. 그 코드를 만든 원 저작자는 하다가 만듯한 인상을 준채로 대충 흙으로 덮어놓고 에러가 나지 않는 정도로 마무리를 해놓았다. 예외처리가 되어 있지 않았다. 버튼 하나 잘못 누르면 table 다 깨지고 어떻게 이렇게 대충 눈가리..
저기 광고 이미지(글쓰고 올랜도 가요~)..하도 여기저기 블로그들에서 많이 보아서 나도 한번 도전해봐야지..하다가 어제 열심히 썼다. 생각보다 시간 많이 걸렸다. 한 2시간 가까이 걸린 것 같다. 쓰고나서 손질도 하고. 처음봤던 84년부터 세어보면 무려 24년이나 지났는데, 막상 써보니 몇줄 안되었다. 더 길게 쓸까 하다가(직장 생활 부분) 그냥 말았다. 어떻게 살았으면 어떤가. 지금이 그리고 앞으로가 더 중요하지 싶어서 긴 말을 다 줄였다. 대학 졸업하고 11년이 자났는데, 앞으로 10년 후에는 뭐하고 있을까? 2018년.. 그땐 뭐하고 있을까? 궁금하다.
국문과 전공하셨죠? 그런데 왜 프로그래머가 되셨어요 (나의 IT 입문기) "국문과 전공하셨죠? 그런데 왜 프로그래머가 되셨어요?" 전공과 하는 일이 너무나도 달랐던 나는 회사 입사하려고 면접을 보거나, 어쩌다가 내가 비전공자라는 사실이, 그것도 국어국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게 되면 사람들은 '너 참 특이하다'라는 표정으로 이 질문을 했다. 그동안 이 질문을 듣거나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너무 많이 했다. 거짓말 보태고 한 100번쯤은 한 것 같다. 어떨때는 이런 질문에 답하기 싫어서 굳이 전공을 이야기하지 않아도 되면 전공쪽 이야기는 꺼내지 않았었다. 그래도 어떻게 IT쪽에 입문을 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려니 여러번 해서 나를 아는 이들에게는 익숙하지만, 잘 모르는 사람들한테는 참 낯설게 느껴지는 이 ..
빌게이츠의 마지막 하루 제목: 빌게이츠의 마지막 하루 출처: http://eeel.tistory.com/967 30년동안 회사도 잘 키우고, 성공적으로 경영한 빌 게이츠. 나쁜 소문도 없고, 엄청 번 돈을 좋은 곳에 많이 쓰고 참 바람직한 경영인이다. Las Vegas에서 진행중인 CES 2008 기조연설 전에 직접 출연한 '빌게이츠의 마지막 날'이라는 제목으로 공개한 동영상이라는데. 보면서 부러웠다. 떠날 때를 아는 자의 뒷모습은 아름답다. .. 멋진 사람이군!
얼마전에 웹진에 '알약'이라는 제목을 본적이 있다. 알약? 알약이 뭐지? 그러다가 오늘 드디어 정체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알zip, 알 See로 유명한 이스트소프트에서 출시한 무료백신이란다. 개인에게는 무료로 배포하고 기업이나 학교 등 단체에서는 구입하는 식인 제품인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단다. http://alyac.altools.co.kr/main/ 작년 12월에 정식 제품을 출시했다는데 인기가 너무 좋아서 일반 백신업체들이 잔뜩 긴장하고 있다고 한다. 잘 만든 웹서비스나 이런 잘 만든 프로그램이 hit한다는 기사를 보면 나와 직접 관련된 것은 아니지만 괜히 신나고 좋다. 짬나면 한번 깔아봐야지.. 생각했다. 이번에 '알'홈페이지 가서 보니 처음 보는 알시리즈가 있었다. 알player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