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글]읽기/영화/ 연극 (119)
청자몽의 하루
영화 과 을 관통하는 단순하지만 중요한 교훈들 - "끝까지 살아남아라" : 어렵더라도 남을 배려해주고, 어떤 상황에서도 긍정적으로 살려고 노력하자. 누가 뭐래도 올곧게 내 길을 가자! 요새 한참 많이 이야기되는 과 을 봤다. 뜬금없는 좀비영화와 왠지 뻔할 것 같은 재난 영화였지만, 그래도 보는 시간 내내 긴장하면서 다음 이야기를 궁금해하면서 봤다. 6.25 전쟁 때 피난갔던 '부산'을 떠올리게 하는 을 보면서, "좀비" 또는 "좀비화"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 드라큘라나 귀신 영화 등 공포영화류에 등장하는 물리면 나도 그런 괴물이 된다는 좀비물이 은근 무섭긴 했다. 보고 있는데 헉.. 하고 놀라게 되고, 죽어라 도망치는 사람들을 응원하면서 빨리 도망가서 물리지 않았으면, 그래서 살아남았으면 좋겠다며 조마조..
(영화)나의 소녀시대 (포스터 출처: 씨네21) 재미있다는 평을 보고, 이 영화를 보게 됐다.94년 고등학생이었던 주인공이 고등학생이었던 시절을 회상하는 내용이었다."응답하라1988"이나 "응답하라 1994"의 영화판을 보는듯 했다. 여중, 여고를 나온 나로서는 저렇게 예쁜 시절에 두근두근한 감정은 없었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고등학교, 대학교 시절이 문득 떠오르게 됐다. 당시에도 공부한다고, 앞날 걱정한다고, 성적 때문에 등등.. 나름 고민 보따리를 안고 산다고 생각했었다. 지금에 비하면 정말 하루하루 예쁘게 빛나는 아무 근심 걱정도 없이 공부만 해도 되는 시절이었는데 그땐 그걸 몰랐던 것 같다. 안타까운건 지나놓고 나중에 알게 된다는 사실이다. (포스터 출처: 씨네21) 친구들에게 가지런히 손편지를 ..
후아유>... 프로그래머의 생활이나 모습이 그려진 영화 2008년 3월 9일 작년부터 의사들의 생활이 그려지는 일명 '메디컬 드라마'가 속속들이 제작되고 나오는 족족 인기를 얻고 있나보다. , .. 그리고 요즘 한참 주가를 날리고 있는 까지.. 의사들의 생활을 그린 드라마는 이렇게 많이 만들어지는데 프로그래머에 대한 드라마나 영화는 없을까? 하고 생각하다가 마침내 이 영화 를 떠올리게 됐다. 2002년 월드컵 즈음에 이 영화 를 보았다. 게임을 개발하는 프로그래머와 그 게임을 하는 베타 테스터가 나온다. 개발자는 베타 테스터가 누구인지 아는데, 그녀는 가끔 마주치는 그가 개발자인지 모른다. 자기가 만드는 프로그램에 모든 것을 걸고 정말 열심히 만드는 주인공 개발자. 나는 이 영화에서 사랑 이야기보다는 개..
연극 을 보다 회사 동료가 연극에 당첨됐다고 해서 대학로에 연극을 보러 가게 됐다.이라는 연극이었다. 어떤 내용인지 찾아보지 않고 갔는데, 재밌었다.내용이 억지스럽지도 않고, 배우들도 연기를 잘 했다. 평일 저녁 대학로를 밟는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좋았다.극장 앞에서 간단하게 먹은 저녁 식사도 맛있었다 : )
신이 만든 어떤 것(Something the Lord made)>...것처럼 2005년에 본 영화다. 2007년에 블로그 글을 수정하면서 덧붙임 글을 썼었는데, 2016년에 또 한번 덧붙임 글을 올려본다. 2005년도에 본 영화에 대한 생각이 10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면서 달라진 것을 깨닫고는, 사람은 "끝없이 죽을때까지 성장"하는 존재라는 생각이 들었다. 2005년 12월 25일 - Something the Lord made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란다. 비비안 토마스라는 주인공은 목수의 아들로 태어나서 어려운 삶에도 불구하고 의대에 진학하고 싶어서 돈을 모으는 성실한 청년이었다. 어떤 박사님 연구실에서 청소하는 일을 하고 있었는데 아침마다 일찍가서 청소하면서 박사님 방의 책들을 읽으며 공부..
영화 속 주인공 피규어들, ET(이티)/ 쿵푸팬더/ 아이언맨 영화관 복도에 있던 모형 보니까, 진짜 ET가 생각난다.진짜 인기 많았는데...신기하기도 하고. 쿵푸팬더의 아이들인줄 알았는데, 그냥 같은 동네 꼬마 팬더들인 모양이다. 우연히 갖게 된 아이언맨 피규어.길거리에서 사와서 그런지, 고개를 똑바로 못하고 약간 삐딱하게 하고 있다.
2015년에 봤던 8편의 영화, 짧게리뷰 1. 미라클 벨리에 무슨 내용인지 모르고, 울집아저씨가 예매해놓았길래 보러 갔던 영화.프랑스 영화라서, 일반적으로 보는 미국 영화랑은 좀 달랐다. 전개 방식이랄까 그런게 달랐다. 미국식 영화 패턴에 너무 익숙해있는건가. 낯설게 느껴졌는데, 싫지는 않았다. "벨리에씨 가족" 이야기.주인공인 소녀가 우연한 기회에 노래에 재능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평범하지 않은 가족들과 함께 사는 소녀의 마음의 짐과 무게가 묵직하게 느껴졌던 눈물났던 영화. 2. 인턴 멋지게 늙어가는 70세 할아버지의 인턴 생활 도전기.한국에서는 절대 불가능할거 같은 판타지 영화. 나이듦은 새로운 기술이나 환경에는 약하지만, 그래도 그간에 쌓여온 연륜과 경험으로 좌충우돌 젊은이들에게 도움이 될..
가을이면 생각나는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누군가 나한테 제일 좋아하는 영화를 꼽으라면, 주저하지 않고 이 영화를 꼽는다. 영화 제목에는 8월과 어울리지 않게도 크리스마스가 있지만, 영화 속 장면들 때문인지 가을이 무르익을 무렵, 낙옆이 많이 떨어지는 때에 생각이 난다.남자주인공은 자그마한 동네 사진관을 운영하는 사진사다. 사진은 찍을때도 재밌고 좋지만, 나중에 시간이 많이 흐른 후 찍은 사진들을 보면서 당시 추억을 떠올릴 수 있어서 더 좋은거 같다.영화는 시나리오도 좋고, 배우들 연기도 좋지만 무엇보다 잘 찍어둔 사진처럼 여러번 보아도 질리지 않고, 나중에도 기억이 남는 사진처럼 만듦새가 좋다.보고있자니 가슴 한켠이 아릿하다. 이제는 고인이 되신, 촬영감독이 유명한 분(유영길 촬영감독)이라고 하..
영화포스터와 피규어들 [지각사진. 제 64 탄] 예전에는 영화보고 나면 부지런히 느낌도 정리하고 했는데, 어찌어찌하다보니 평은 고사하고 영화포스터 찍어놓은 사진 올리기도 벅차게 됐다. 아쉬운대로 찍고 정리하지 않은 포스터 모아보면... # 영화관 포스터 작년 12월 CGV에 "인터스텔라" 보러갔다가귀여운 녀석들이다! 하면서 찍은 펭귄 영화 포스터. 본의아니게 2번 본 인터스텔라.우주여행에 관한 이야기다. 껍데기는 최첨단 물리이론으로 무장된 SF인데,알고 보면 '가족 이야기'. 분명 미국 애니메이션인데, 일본 느낌이 났다.샌프란시스코를 일본풍으로 꾸며놓으면 저렇게 보이겠구나...영화 보면 내내 생각했다. 보지 않은 영화.포스터가 너무 귀여워서 찍어봤다. 지치지 않는, 열정적이고 성실한 톰아저씨의 영화.미션..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보면서 느꼈던 공통점 "킹스맨"과 "어벤져스2"를 보면서, 공통점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언뜻 봐도 두 영화 모두 인기가 있고,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는 영화다. "어벤져스2"는 하도 여기저기서 이야기를 해서, 대체 '우리나라' 장면이 언제 나오는지? 호기심 반, 궁금증 반으로 봤다. 잠깐 나와서 자세히 봐야! 우리나라구나.를 알아챌 수 있다. 사람의 "마음을 지킴"이 무엇보다 중요 "킹스맨"에서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핸드폰이 사람들을 악한 마음이 들도록 조장하는 무기가 될 수 있음을 보고, 섬뜩하다 느꼈는데, "어벤져스2"에서도 그런 부분이 있었다. 초능력자 여동생이 사람의 정신을 혼동시켜 버려서, 제아무리 영웅이라도 마음 한켠에 있..
예술의 전당가는 길, 뮤지컬 공연 전 풍경 지난달에 드.디.어. 뮤지컬 를 봤다. 오며가며 버스정류장이나 지하철에서 커다란 광고판을 보며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했었다. 유튜브에서 뮤직비디오를 보고는 예전에 영화봤던 기억도 나고 해서,정말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들었다. 예매했던 웹사이트(인터파크)를 자세히 보다가, 설연휴때는 40% 할인을 해주는걸 알고, 제일 꼭대기층이지만 예매를 하게 됐다. 예술의 전당 - 공연 : 원스 Once http://www.sac.or.kr/bannerPage.jsp?htmlURL=/lab2014/musical_once/index.jsp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 : http://www.sac.or.kr/space/info/opera.jsp 나름 춥고..
1월 29일 목요일.연극을 보기 위해 장충동 국립극장에 가게 됐다. "우리은행" 페이지에 있는 머핀이벤트에 응모를 했는데,10커플한테 준다는 연극표에 당첨이 됐던 것. 하하! 나에게도 이런 일이!!!당첨문자 온거 보고 얼마나 기뻤는지, 그날 오후내내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전에 남산 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들렀던 국립극장에연극을 보기 위해 오게 되다니..! 기쁘고 또 좋았다. 멀리 남산타워도 보이고.안녕 ~ ! 국립극장에는 처음 와보는데,극장이름이 다 예뻤다. 해오름, 달오름, 하늘극장. 연극을 봤던 "달오름 극장" 강하늘과 박정자 선생님이 나오는 연극이었다. 사실 이 연극 처음 보는건 아니다.대학다닐때 였나? 졸업하고나서였나?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데,1990년대 초중반 어느메에 이라는 이름으로 올랐..
화제의 영화 을 보았다. 배 12척으로 200선이 넘는 적과 싸운다는 것 자체가 무모한 이야기지만, 분명 이긴다는 결말을 뻔히 아는데도, 조마조마하면서 어떻게 될지 긴장하면서 봤다.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멋진 영웅이 있음에 이순신 장군님께 감사드린다. 인용한 사진과 글귀 출처는 : 씨네21 http://www.cine21.com/movie/info/movie_id/39921 함께하자고 했던 다른 배들이 무서워, 멀찌감치 뒤로 물러나 있는 상황에서 이순신 장군이 타고 있는 대장선 혼자 꽤 오랜시간 많은 적들과 싸우는 전투장면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살면서 이와 비슷한 순간이 얼마나 많았던가. 나도 힘들어 죽을거 같은데, 도움을 청할 수도 그리고 받을 수도 없는 상황 옆이나 뒤를 돌아보면 뒷짐지고 어떻게 ..
2007/08/05 13:21 영화 속 이야기 "라따뚜이"는 불어로 쥐(rat)와 휘젓다(touille)의 합성어이자 소박한 요리의 일종(프랑스 남부의 프로방스식 요리이름)을 지칭하는 단어이기도 하며 ‘사고뭉치 쥐’라는 뜻이라고 한다.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극장에서 예고편을 보았던 기억이 난다. 예고편에서는 레스토랑에 나타난 쥐때문에 한바탕 난리가 나고 이 녀석이 꼬리 휘날리면 부리나케 도망가는 대목으로 끝났었다. 약간 시시해보이기도 하고 해서 ... 재미없겠다 그러고 접어둔 애니메이션이었는데, 몇달전 예고편을 보니 괜찮아 보였다. 그래서 보러가기로 맘을 먹었다. 배경이 된 프랑스 파리는 영화에서 그냥 예쁜 배경이 된다. 석양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요리천재 생쥐! 쌔앙쥐와 청년의 우정 실제로 쥐가 저렇게..
(7/26)기억에 남을 특별한 공연 - "바람이 불어오는 곳" - 이벤트에 당첨되다 7월 중순에 공연에 갔다가, 홍보전단지에 있는 이벤트에 응모를 했다. 2013/07/15 - [[글]읽기/영화/ 연극] - 바람이 불어오는 곳>... 김광석 노래와 함께, 그 시절 떠올리다 그런데!! 정말 꿈같이.. 당첨이 됐다!!! 이즈음에 하필 금요일까지 해야할 일이 있어서, 정말 하루하루 무리를 해가며 일을 했고 두둥~! 7월 26일 금요일 당일은 피곤에 쩔은채, 그러나 굉장히 행복한채로 퇴근을 해서 대학로로 갔다. 티켓박스에서 표를 받았다. 초대이벤트 ^^. 공연은 8시부터였는데, 배우들의 리허설이 7시 40분 가량에 끝나서 조금 기다리다가 리허설을 하러 갔다. 무반주로 '거리에서'를 부르게 됐다. 서서 부르면 떨..
토요일(7월 13일) - 뮤지컬 구경 부슬부슬 비오는 토요일 오후.뮤지컬을 보러 대학로에 갔다. 롯데마트에서 온 쿠폰을 냈더니 10% 할인된 가격으로 볼 수 있었다.표는 현장구매했다. 예전에 김광석씨의 다시 부르기 앨범 표지에 있던 그림과 같은 포스터였다. 예전에 김광석씨 노래는 서사성이 있어서,극으로 구성해서 부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그렇게 구성된 뮤지컬을 보게 되었다! 피아노 소리, 기타소리,그리고 김광석씨 노래. 오랜만에 나도 대학시절로 돌아가 테이프 늘어질때까지 듣고 또 듣던그 시절로 돌아간 듯 해서 좋았다. 아는 노래는 함께 박수치며 불렀다. 토요일날 보았던 이풍세역에 최승열씨의 공연 일부. 또 다른 풍세역에 박창근씨 공연의 일부.역시 오랜만에 듣는 "서른즈음에" 주중 대학로 나들이..
지난 주말에 우연히 표가 생겨서 보게된 .덕분에 토요일날 대학로 나들이를 하게 됐다. 비까지 추적추적 내리는 음산하고 추운 날이었다. 7시에 시작하는 연극을 보기 위해, 조금 이른 시간에 도착한 덕분에 밥도 맛있게 먹고 따뜻한 차와 과자도 먹었다. 현대적으로 해석했다는 연극은,대사나 배경 모두 그대로였다. 지극히 문어체인 대사가 조금은 생소하기까지 했다.좁은 무대를 커버하기 위해 고심한 흔적이 느껴지는, 영상을 이용한 무대장치가 돋보였다. 예언이 나오고, 운명에 대해 이야기되고, 인간의 의지와 상관없이 예언대로 비극적으로 흘러가는 극을 보며..(아무래도 비극이다보니)우울해졌다. 연극본 후로 며칠간 우울해했다.그러다가 오늘 아침에는 운명을 거스르는게 맞을까? 따르는게 맞을까? 하는 생각을 가만히 해보았다...
한동안 한국 영화 흥행기록을 새로 썼다는 뉴스가 연일 방송되었던 영화 을 뒤늦게 봤다.영화관에서 완전히 내리기 전에, 달랑달랑 한때에 봤다. 영화는, 그리고 줄거리는 사실 간단하고 예상할만 하다.주인공인 예승이의 천진난만함이 절절하게 전해져서, 그만 공감해버렸다. 태어나줘서 고맙다고 인사하는 아빠와태어나게 해주셔서 고맙다고 인사하는 딸. 에고..영화 내용과 줄거리랑 상관없이, 개인적인 경험(가족사)이 떠올라서창피한줄도 모르고 펑펑 울다가 영화관을 나왔다. 서로가 서로에게 "선물"인데,편하다는 이유로, 제일 잘 안다는 이유로편하게 대하고, 쉽게 대하게 되는게 가족이 아닐까. 다시 생각해도 가슴 한켠이 짠해지는,가족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영화였다. ps.인데, 그만 인줄 알고표 끊을때 '7번방의 기적' 달..
을 봤다. 이런 엄청난 상업영화를 만든 감독이 류승완이라니..! 비슷한 느낌의 영화인데, 우리나라가 배경이 되다니. 줄거리를 알고 간게 아니라서;; 영화보면서 이해하게 됐다. 무슨 이야기인지. 설 연휴라 그런지 단체로 온 가족들이 영화관에 많이 있었다. 마지막 장면에 하정우의 한마디를 미뤄어 볼때, 조만간 2편이 나올거 같다.
예전 블로그에 썼던 글이다. 2004-10-02 (Sat) 22:59 노트에 영화표도 풀붙여가며 모아놓았다. (지금은 이 노트 없다 - 2013-02-06) 옛날엔 이렇게 표가 조그맸었다. (색깔도 극장마다 달라서..연두색, 주황색, 파란색...이랬다)예전에 표는 거의 안 모아두어서, 그나마 전에 방치울때 찾은 것만 붙여두기 시작했다. 내가 영화를 극장가서 보기 시작한건, 대학들어가서부터 본거 같다. 모아놓은 표 중에 제일 오래된 영화표. 충무로의 대한극장 가서 본 다. 그땐 조조가 4,500원이었다. 일반은 5000원이었다. 내가 아끼는 영화 ..이게 98년이었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표가 이렇게 나왔었네.(그러고보니, 영화평도 오른쪽이나 왼쪽에 써놓았다) ..그때 참 붐을 일으켰었던 영화다.이건 종로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