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사진]여행기(2004~) (292)
청자몽의 하루
새벽 안개 자욱했던 선운사 추석때 고속도로 막히는걸 피하려고 새벽 2시반(3시?)에 출발했더니, 너무 일찍 도착해서잠시 머물렀다가 내려가자 하고 들렀던 안개낀 선운사. 짙은 안개 속에 한폭의 그림처럼 보였다! 저 예쁜 꽃나무는..일부러 사진기 들고와서 찍는 분들도 계실 정도였다. 잠이 덜 깨서 그런건지,꿈속을 걸어다니는듯 했다. 수묵화 같았다. 사람들이 쌓아올린 돌탑. 범종처럼 큰 종 말고,이렇게 처마 끝에 달려있는 작은 풍경이 정감이 가고 좋다. '선운' - 고요한 구름이름이 그래서 이렇게 지어진 모양이다. 누가 저런 거대한 탑을 만들었을까? 절벽에서 자라는 나무라..참 신기해보였다. '유주나무'스스로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애쓰는 나무의 노력에고개가 수그러졌다. 대장금 촬영지였구나. 목포에서 본 보름..
11월 ~ 12월 두달간 운행된다는, '라바' 지하철을 드디어 탔다! 으하하! 이런 행운이~~! 문과 벽에 라바 캐릭터 스티커를 붙인 모양이었다. (사진찍기 힘들었다 ^^;) 귀엽다! 귀엽다!!! (이것도 울집 아저씨가 찍어준 사진) 그러게.. 라바의 레드랑 옐로우는 이렇게 지하철에서 책보고 있는데, 정작 인간들은 스마트폰에 푹 빠져있다. 2014/06/07 - [[사진]일상생활/일상생활] - 꼬마버스 - "타요버스"를 만나다 ^0^ 울아저씨가 보내준 사진 라바 열차 시간표 : 지하철역 또는 다음지도 앱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다음지도' 앱에서 지하철 '열차시간표' 클릭하면, 라바 열차 오는 시간이 표시가 되어있다. 2015/04/25 - [[사진]여행기(2004~)/한국] - (지하철역) 봄꽃길 여행 ..
덕수궁 나들이 : 고궁 단청, 덕수궁 안 커피집, 주변 은행나무 (노랗게 물들어가던) 지난달 덕수궁 갔을때 찍은 사진이다.북의 색상이 고왔다. 예전에 그려보고 싶어하기도 했던 북이덕수궁 앞에 있었다.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서 패딩 잠바가 반가웠던 날이기도 했다. 지금은 샛노랗게 물들었을거 같다. 경복궁이 더 근사하긴 한데,가기 편해서 그런지 덕수궁에 더 많이 왔다. 전에 왔을때 한창 공사중이었었는데, 개관을 했네. 맑은 날이라 그런지, 단청 색깔이 더 눈에 들어왔다. 고궁에 있는 건물치고 특이하다는 2층 건물.나무색 그대로이고, 소박한 느낌이 좋다. 소풍온 유치원 꼬마들이 정겨웠다. 맨날 그냥 지나가기만 했던 커피집에드디어! 갔다. 2017/10/20 - [[사진]여행기(2004~)/한국] - 덕수궁 산책..
한글날, 남산 나들이 가게 됐다. 해가 있을때는 더운 느낌이 있어서(낮 최고 기온이 25도), 5시쯤 집에서 출발했다. 뉘엿뉘엿 해가 지고 있었다. 명동역에 내려서 길따라 주욱 올라갔다. 돈까스를 먹으러 갔다. 지나갈때마다 기다리는 줄이 길어서, 맛이 궁금했던 식당에 갔다. 돈까스 나오기전 스프. 고등학교 졸업식날 언니랑 처음 경양식집 가서 먹었던 생각이 문득 났다. 90년대 초반에는 경양식집 가서 돈까스 먹어보는건 아주 특별한 날에 행사였었다. 내 머리 위를 가로지르는 케이블카를 살짝 찍어봤다. 우리는 열심히 걸어가기로 했다. 가던 중에 본 작은 폭포. 물소리도 좋고 해서 찍어봤는데, 실물의 예쁜 모습을 담지 못했다. 주변을 약간 돌고 내려갔다. 내일 일하는 날이라서... 오늘은 여기까지만! 내려오는 ..
(10/26) 덕수궁 나들이 [4 /4] 이런 연못이 있었다. 물이 시원하게 흘렀다. 까페 전에 국어선생님이 말씀하신 덕수궁 안 까페가 여기일까?비오는 날 오면 꽤 분위기 있다고 하셨는데.. 대한문 연못에서 까페를 지나 주욱 걸어오니, 대한문이었다. 돌담길 토요일이라 그런지, 돌담길을 따라 커피 전시회가 한창이었다. (새 시청 건물이 저렇게 쌩뚱맞아보이는구나!) - 끝 - 2017/10/20 - [[사진]여행기(2004~)/한국] - 덕수궁 산책, 나무와 건물의 조화로움이 눈에 들어오다. 2015/08/15 - [[사진]여행기(2004~)/한국] - 덕수궁 단청 2014/11/16 - [[사진]여행기(2004~)/한국] - 덕수궁 나들이 : 고궁 단청, 덕수궁 안 커피집, 주변 은행나무 (노랗게 물들어가..
(10/26) 덕수궁 나들이 [3 /4] 정원과 건물이 조화로운 모습이었다. 오래된 마루바닥이 주는 안정감. 천장이 근사하다. 곱다! 정관헌 서양식 건물같으면서 동양 느낌이 드는 묘한 건물 2017/10/20 - [[사진]여행기(2004~)/한국] - 덕수궁 산책, 나무와 건물의 조화로움이 눈에 들어오다. 2015/08/15 - [[사진]여행기(2004~)/한국] - 덕수궁 단청 2014/11/16 - [[사진]여행기(2004~)/한국] - 덕수궁 나들이 : 고궁 단청, 덕수궁 안 커피집, 주변 은행나무 (노랗게 물들어가던) 2013/12/01 - [[사진]일상생활/전시회/ 관람] - (11/16) 덕수궁 미술관 - 한국현대회화 100선 2013/11/09 - [[사진]풍경,터/풍경/ 산책] - 비 부슬..
(10/26) 덕수궁 나들이 [2 /4] 광명문 돌담길을 안쪽에서 보면 이렇게 보인다. 단풍이 살며시 든 나무들과 건물이 잘 어우러져 보였다. 지붕에 흐르는 곡선이 ... 근사하다! 중화전 경복궁에 있던 주건물과 비슷한 일을 했던 건물. 경복궁에서는 봉황이었던거 같은데, 용무늬다. 쉼터 2017/10/20 - [[사진]여행기(2004~)/한국] - 덕수궁 산책, 나무와 건물의 조화로움이 눈에 들어오다. 2015/08/15 - [[사진]여행기(2004~)/한국] - 덕수궁 단청 2014/11/16 - [[사진]여행기(2004~)/한국] - 덕수궁 나들이 : 고궁 단청, 덕수궁 안 커피집, 주변 은행나무 (노랗게 물들어가던) 2013/12/01 - [[사진]일상생활/전시회/ 관람] - (11/16) 덕수궁 ..
(10/26) 덕수궁 나들이 [1 /4] 지난 한글날 경복궁 구경한게 좋아서, 화창했던 토요일 오후 덕수궁에 가보기로 했다.시청까지 2호선을 타고 갔다. 대한문 앞 일부러 맞춘건 아니었는데, 수문장 교대식을 볼 수 있었다. 덕수궁 관람을 도와주는 앱도 있었다.QR 코드 촬영한 후 다운받아보았다. 덕수궁 입장료는 1천원이었다! 기와 무늬가 다 다르구나.곱기도 해라 하면서 열심히 찍었다. 입장 들어가다가 학생들 부탁에 단체사진도 세방 찍어줬다.(내가 사진 부탁해도 들어줄거 같이 생겼나보다!) 처마 문양이, 빛깔이 참 곱기도 하다. 예전에는 잘 몰랐던게 보이는건가?아니면 나라 밖에 나가서 들어와서, 다시 들여다보니한국 빛깔이 곱고, 우리 문화재가 멋있다는걸 깨닫게 된건지도.. 모든게 다 새롭게 보인다. 단청 ..
10월치고 좀 덥다 싶었던, 한글날 갔던 경복궁. 경복궁은 고등학교때 사생대회 때문에 가고는, 따로 시간내서 가본 적이 없는거 같다. 언니가 작년인가? "1박 2일"에 자세히 나왔다고 하면서 같이 가보자 해서, 가게 됐다. 별 생각없이 갔었는데, (기억 속에 있던 궁궐보다도 훨씬~) 근사하고 멋있어서 사진을 많이 찍게 됐다.그래서 정리하는데 시간이 걸렸다. 어떻게 된게 찍는 것보다 버리는게 더 어려운건지.. 원. 입구 약간 덥다 싶었던 날. 광화문이다! 광화문 뒷모습~ 여러개의 문을 지나가다 근정전 한글날이라 그런지 구경하는 사람이 많았다. 근정전을 지키고 있는 석상들 처마 기둥이 근사했던 건물 경회루 사생대회 왔을때 이렇게 자세히 보지 않았던거 같다.기억 속에 희미하기만 하다. 입장료가 1인당 3천원 ..
안국역에서 정독도서관쪽으로 올라가다가,그 길 따라 주욱 더 올라가면 북촌한옥마을을 구경할 수 있다. 내친김에 북촌한옥마을도 구경을 갔다. 보존하고 있는 한옥 건물이라는데일부는 이런 식으로 변형도 되고 하는거 같다. 차고.조용히 하라고 경고 플랭카드도 붙어 있던데; 개천절이라고 국기도 걸려있었다. 풍경 온김에 '북촌전망대'도 한번 가보자 해서 왔는데,근사한 전망대가 있는건 아니었고;;그냥 일반 가정집에 3층에 올라가서 보는 모양이었다.(빨래 걸린거 보이는지 ㅋㅋ) 지도앱에 표시되어 있던 "차마시는 뜰"이라는 까페.
한글날이 며칠전 일인데, 그 사이에 한 계절이 훌쩍 지나가버린거 같다. "스타벅스"라고 한글로 적혀있는 간판에 4군데 있다고 하던데.. 그 중에 하나가 안국역 앞에 있다고 한다. 너무 더워서 들렀던 차음료수 마시는 곳 8일날 오픈했다더니, 새 건물 냄새가 많이 났다. 경복궁 민속박물관 지붕이 슬쩍 보인다.
(10/3)맑고 맑은 개천절 (10/5)남산 나들이 (10/5)남산골 한옥마을
(8/15~8/16) 8월 광복절 즈음에 - 강릉, 속초 여행 8월 15일 - 1. 오죽헌 꽃이 참 고왔다. 100일동안 피어있다는 꽃과 꽃나무. 검은 대나무. 쌀로 빚은 빵이란다. 특이한 식감이었다. 5만원짜리가 되버린 나 ㅋㅋ 8월 15일 - 2. 경포대 습하고 더웠던거 같다. 소나무가 시원시원하게 뻗어 있었다. 8월 15일 - 3. 송림해변 의외로 좋았던 산책길. 바닷가를 따라 주욱 이어지는 소나무길 잠자리가 높이 높이 하늘을 날고 있었다. 8월 15일 - 4. 낙산사 입이 딱 벌어질만큼 맑은 바닷물이었다. 고풍스러운 건축양식. 8월 15일 - 5. 동명항 8월 16일 - 1. 봉평에서 식사를 8월 16일 - 2. 화장실 들를 겸 갔던 호텔 8월 16일 - 3. 월정사 전나무길 유명한 전나무길이란다..
여행일정 마지막날은 비행기 시간도 있고 해서, 시티투어를 하게 되었다. 1. 찌라유왓 (JIRAYUWAT) - 태국에서 유명하다는 국수집에서 바미국수 맛보다 태국에서의 마지막날은 현지인 가이드와 함께 씨티투어를 했다.태국에서 유명하다는 '찌라유왓'이라는 음식점에 들러 바미국수를 점심으로 먹었다. 2. 왓찰롱 - 유명한 사원 3. Promthep - 데이트코스로 유명하다는 장소 4. Promthep에서 Karon View Point 가기 직전 5. Karon View Point 까페에서 텍사스 오스틴에 있던"오아시스" 까페와 비슷한 모양이었던까페. 수박주스. 한국말을 잘했던, 친절한 '야이'씨와 함께! 6. 정실론 백화점 - 빠통 해변 근처에 백화점 7. 아리랑 - 저녁식사는 한국식으로 마무리 돌아오는 길..
9월 16일 - 팡하만의 낭만 둘째날은 거의 배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12시부터 해질때까지. 배타고 다니다가 카누를 탔다. 2인 1조의 카누(카야킹이라고 한다) 타기는 재밌었다.현지인에게 듣는 뒷이야기나 자세한 설명도 재밌고,눈앞에 펼쳐진 풍경들도 근사했다. 점심과 저녁도 든든히 잘 먹었다. 바다 물비늘이 반짝거리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카누 노젓는 가이드와 함께 만들었던,끄라통. 태국 전통 행사 중에 하나를 체험하게 됐다.연말에 바나나잎과 꽃 등으로 장식해서 만든 것으로 물 위에 띄워 불을 붙이면서소원을 비는 행사라고 했다. 하루종일 배에서 보내니, 조금 피곤하기는 했는데...그래도 생각보다 낭만적이었다. 9월 17일 - 어휴휴... 피피섬의 진실 -_-; 셋째날 꽤 유명하다는 피피섬에 갔다. 전날 ..
첫째날 6시까지 잘 쉬고, 저녁에 쇼를 구경하러 갔다. # 매표소 매표소에 있던 엄청 강렬했던 코끼리상과 천장 표지판 앞에서.. 태국스러운 동상인가보다.이 앞에서 사진 찍을려고 기다려야했다. 중국사람들이 많았다.사람들이 주변사람 신경쓰지 않고, 마구마구 담배를 피워대서; 좀 힘들었다. 6시에 도착해서 Gold Kinnaree라는 곳에서 저녁식사를 하고9시에 Palace of the Elephants라는 곳에서 공연을 구경하면 된다고 했다. # 식당가기전 상점들 이것저것 파는 가게들이 있었다. 하얗고 반짝이는 가게안 장식 덕분에 사진이 까맣게 나왔다. 가게 안에서 예쁘게 차려입은 아가씨와 기념촬영도 했다.언니가 너무 이쁘셔서;; 나랑 심하게 차이가 나보인다. 귀여운 인형 앞에서. # Gold Kinnare..
Naithon 해변 - 숙소 근처에 있던 조용한 곳 숙소 주변에 있던 Naithon 해변.이번 여행에서 본 제일 좋은 곳이었다.인적이 드물어 조용하니, 좋았다. 넓고 아름다운 곳이었다. 바닷물이 쏴.. 하니 와서 발을 때리고 갔다. 근사하니, 해지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구름 속에 갇혀있던 해가 마지막 힘을 내서 쑤욱 밖으로 나오는 모습은감동적이었다. 끝인줄 알았는데, 끝이 아니었던 모습. 마지막날 아침에 찍은 바닷가. 일정 중에 실망스럽고, 화나는 일이 있었어도이 해변에 와서 걷다보면그리고 맛있게 먹다보면 스르르.. 풀리는 마법의 장소였다. Naithon 해변에서의 식사 # 점심식사 맛있게 먹었던볶음밥. 팟타이~ 뭔 생각을 그렇게 했던걸까? 음식보고 좋아라 웃는 아저씨 ㅎㅎ # 아침식사 얌얌! 맛있게..
9월 14일 - 출발! : 인천공항에서 어딜가봐도 인천공항만큼 잘해놓은 공항은 없는듯 하다.비행기 도착하는 곳이 훤히 보이는 쪽에 만들어둔 쉼터. 옆에 빠리바게트에서 ^^ 울아저씨랑 나.의자랑 탁자도 옛스럽고 근사했다. 같은 곳에서 장만한 신발.물에 들어갈때도 그리고 그냥 걸어다닐때도 편하라고 장만했다. 서로 찍어주기했다. 역시 출발전이라 쌩쌩해보인다. 기내식으로 나온 비빔밥.저가항공이라고 하는데, 그래도 밥은 먹을만하게 나왔다. 9월 15일 - 도착! : 숙소 인천공항에서 6시간을 날아, 푸켓에 도착했다.도착해서 짐찾고 그러고 나와보니 새벽 2시 가까운 시간이었다.한국과 2시간 차이가 난다고 했으니까, 한국시간으로 거의 새벽 4시 가까이에 도착한 셈이다. 숙소에서 나온 사람(한국말을 어색하게나마 하지만..
3주전 은행잎이 비처럼 떨어지던 날, 남산에 단풍구경을 갔다. 명동역에 내려서 걸어올라가기로 했다. 명동역에 내려서 보니까, 나 다녔던 고등학교 간판이 눈에 잘 띄게 붙어있었다!! 반가운 마음에 찍어봤다. 바람은 찬데, 햇볕은 꽤 좋은 날이었다. "남산 애니메이션" 센터를 지나서 올라갔다. 이게 이렇게 단풍 구경하는게 마지막일거 같단 생각이 났다. 원래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려고 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포기했다. 단풍 구경하러 온 사람들이 많았다. 버스 대절해서 멀리서 오신 분들이 많은 듯 했다. 2주전에는 저렇게 잎이 많이 달려있었는데, 단풍도 좋고, 건물도 이뻤다. 인공적으로 만들어준 계곡. 졸졸졸.. 흐르는 물소리가 좋았다. 걷고 또 걸었다. 이때도 나뭇잎이 많이 말라갔었는데, 그래도 이렇게 색..
지난주 햇살 좋은 토요일, 삼청동과 인사동을 가게 되었다.낮에는 햇살이 좋았는데 점점 날씨가 나빠졌다. # 삼청동 걷다보면 이런 한옥들을 볼 수 있었다. 고풍스런 한옥 "아름다운 가게" 오픈 10주년 기념행사 - 퍼레이드 구경할 수 있었다. 붉은 담쟁이가 인상적인 갤러리. 감나무 꽃집도 예뻤다. 아기자기한 커피집 자세히 보니까, 가게 옥상에 인형이 있었다. 낚시하나봐. "아자부"라는 까페에서.. 길거리에 있던 나팔꽃도 반가웠다. 전에도 사진 찍었던 까페.국화꽃이 향기로웠던 곳. 간판과 인테리어가 근사한 가게 못난이 인형들. 까페들 곱게 물든 단풍 나무 다리 아파서 열심히 걷다가 잠시 들른 까페. '스왈로부스키' 가게 쇼윈도우 앞에서. 가을이 깊어가는 경복궁 주변과 까페 돌담길 주변에 공연과 여러가지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