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사진]풍경,터/풍경/ 산책 (476)
청자몽의 하루
밤사이에 눈이 내렸다. 많이 내리지 않았지만, 땅바닥에 살짝 깔릴 정도로 내렸다. 추위가 미세먼지를 몰아낸 것 같다.
밤사이에 눈이 내렸다. 얇게 쌓였다. 땅을 살짝 덮을만큼... 오후가 되면 녹아 사라질 것 같다.
토요일 오후에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와.. 눈이다! 하고 옷을 다시 입고, 5살 딸아이랑 밖으로 나갔다. 8cm가 쌓였다고 한다.
11월 마지막날, 가을비가 곱게 내렸다. 아니.. 사실은 좀 많이 내렸다. 겨울을 재촉하는 비였나보다.
올해는 예년보다 단풍이 덜 들었다고 한다. 갑자기 추워지는 바람에 물들 틈도 없이 녹색인채로 말라버린 잎이 많았나보다.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렸다. 으슬으슬 을씨년스럽기 짝이 없는 날이었다. 무작정 걷고 또 걸어서... 아무데나 발 닿는 곳에 멈춰섰다. 남의 회사 건물 처마 밑에서 비구경을 했다.
미세먼지도 없고, 볕이 무척 따뜻했던 날. 낙엽이 비처럼 우수수.. 떨어지던 날이었다. 사라지기 전에 담아보았다. https://youtu.be/Kq5CPOFPm6g
이번주가 10월 마지막주다. 이상기후 덕분에 일찍 초겨울 날씨를 경험했다. 그런 바람에 10월의 따스한 가을을 느끼지도 못한채 11월이 되는 것 같아 아쉽다. 멀리 가지 못하고 그냥 동네 한바퀴 산책이어도 기분이 좋았다. 10월말은 원래 그런거다. 그래서 10월의 멋진 날이라는 노래도 있는가보다.
10월 중순에 얼음이 얼었단다. 평년보다 17일 빠른거라는데.. 64년만에 찾아온 이른 추위가 마음을 더 시리게 한다. 10월 중순이면 한참 날씨 좋을 때인데...
35도가 아주 우습게 더운 요즘이지만, 배롱나무 핑크꽃을 볼 수 있다. 배롱나무가 벚꽃만큼이나 동네에 많았다는걸 알게 됐다. 평소엔 무슨 나무인지 잘 모르다가 꽃이 피면 그제서야 벚꽃나무였는지, 배롱나무였는지 알게 되는 것 같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4909 배롱나무 꽃.. 사라지기전에 반짝반짝 빛나는 지나가는데 배롱나무꽃이 눈에 띄였다. 일교차가 점점 심해지면서 가을이 깊어져가니 곧 다 떨어지겠지 싶었다. 그래서 그런가 더 반짝반짝 빛나 보였다. 사라지기 전에 빛을 뿜어내는가보다. sound4u.tistory.com https://sound4u.tistory.com/4439 여름하고 잘 어울리는, 배롱나무 분홍꽃 여름하고 잘 어울리는, 배롱나무 분홍꽃 핸드폰에 ..
시원하게 소나기 내리는 날 아침에 라디오에서 일기예보를 들으니 화요일, 수요일 소나기가 내린다고 했다. 물 머금은 바람이 불었다. 점점 더.. 하늘에 까만 구름이 몰려들더니, 흐득흐득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듣던대로 요란했다. https://youtube.com/shorts/3_rpInPoY1A?feature=share 소리 한번 시원하다. 한차례 시원하게 퍼붓고는 멈출 줄 알았는데, 해가 뜬채로 더 내리기도 했다. 관련글 : 2021.06.25 - [[사진]일상생활/일상생활] - 장마인듯.. 아닌듯.. 알쏭달쏭 요즘 날씨 장마인듯.. 아닌듯.. 알쏭달쏭 요즘 날씨 장마인듯.. 아닌듯.. 알쏭달쏭 요즘 날씨 광역성 뇌우 (뜻 : 넓은 지역에 내리는 비로, 천둥과 소나기를 동반한다). 요며칠 일기예보를 보..
구로 지타워 3층과 4층 옥상공원, 파라솔 4개 임시 운영(~6/21) 구로 지타워(넷마블 신사옥) 3층과 4층 옥상공원에 놀러갔다. 도보로 딱히 갈만한 곳이 없던 동네에 이런! 좋은 시설이 들어오다니 너무 좋다. # 3층 옥상공원, 파라솔 4개 임시 운영(6/15 ~ 6/21) 땡볕에 그냥 테이블과 의자만 있다고 투덜댔는데, 오늘 가보니 이런게 4개나 있었다. 일주일만 설치하는거라지만.. 주말에 감사하다. 탁 트인게 좋다. 다만.. 요즘 볕이 뜨거워서, 모든 테이블에 파라솔이 설치되어 있으면 정말 좋겠다. 무릎이 아파서 계단을 보면 아찔하다. 무릎이 좀 괜찮아지면 한달음에 올라가볼 생각이다. 지난주에는 작동했는데, 오늘은 안 움직였다. # 4층 옥상 정원, 한참 조경공사 중... 헉헉.. 계단으로 올라..
구로 지타워(넷마블 신사옥), 3층 'ㅋㅋ다방'을 구경하다 # 지타워? 지스퀘어? 건물 앞에는 지타워몰(G-TOWER MALL)이라고 써있는데, 엘리베이터에는 지스퀘어라고 써있어서 이름이 뭐가 맞지? 했다. 처음에는 '지스퀘어'라고 했다가, '지타워'라고 이름을 바꾼 모양이다. 이름이 바뀐지 모르고, 아직도 지스퀘어라고 검색하는 사람들도 있는가보다. 어쨌든 지타워에 또 놀러갔다. # 3층 'ㅋㅋ다방' 따가운 바깥 옥상정원에서 안이 보이길래 들어왔다. ㅋㅋ다방이라는 곳이 보였다. ㅋㅋ다방은 현재 넷마블 직원만 음료를 살 수 있다고 한다. 직원분께 물어보니, 언제부터 외부인들이 음료수를 살 수 있을지 모른단다. 그래도 앉아서 쉴 수 있었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516..
구로 지타워(G-TOWER, 넷마블 신사옥)를 구경가다 드디어 이 동네에 가볼만한 공원이 생겼다. 넷마블 신사옥에 갔다. 건물에는 지타워(G-TOWER)라고 써있었다. 아직 한창 건물 내부는 공사 중인 것 같은데, 건물 주변에 공원은 다 만들어진 모양이다. 1층에 폴바셋에서 비싼 커피 한잔을 마셨다. 보니까 음식점 등이 더 들어올 모양이다. # 건물 앞 조형물 조형물은 지밸리몰(넷마블 구사옥) 앞에 있는 것과 비슷한 모양이었다. 같은 작가 작품인가보다. 역시 게임회사 건물 답다. 학교 앞 문방구 오락실에서 갤러그(?)하는 아이들의 모습이었다. 지금은 문방구도 없고, 저런 게임기도 없고. 나중에 딸아이한테 옛날엔 저런게 있었어. 라고 설명해줘야할듯.. 아이들이 뛰어노는 조형물 보니 옛날 생각이 났다. # ..
오락가락 변덕이 죽 끓듯한 날씨 속에 어느덧 여름이다. 한 것도 없이 반년이 뚝딱 가버렸다. 나뭇잎이 만들어준 그늘에서 잠시 앉았다. 하고 싶은 일은 많고, 해야할 일도 많은데.. 난 늘 도망다닌다. 너무 많은게 쌓여버리니 그냥 다 포기하고, 겨우겨우 하루를 살아낸다. 시간은 그래서 매일 속절없이 흘러간다.
비온 다음이라 그런지 색이 곱고 예뻤던 넝쿨 장미. 곧 5월도 가겠다. 역시 5월엔 장미지. 예쁠 때 많이 봐두자.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4774 오밀조밀 작은 장미 오밀조밀 작은 장미 개량종일까? 작은 장미였다. 자그마한 꽃송이가 보기 좋았다. 덥다. 29도라니... 여름이 됐구나. 관련글 : 2019/09/29 - [분류 전체보기] - 5월 한강공원, 장미꽃 2019/06/02 - [[사진]일 sound4u.tistory.com https://sound4u.tistory.com/4342 5월말 장미(를 보내며...) 5월말 장미(를 보내며...) 시들기 전 한참 예쁠 때 찍은 장미 사진. 5월은 역시 장미의 계절이었다. 활짝 핀 꽃과 꽃봉우리와 같이 찍어봤다. ..
동네 분수대에 드디어 분수가 나온다. 여름이 가까이 느껴진다. 시원해서 좋은데, 평일에만 나온다. 여긴 주말에도 나와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