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사진]풍경,터/하늘 (250)
청자몽의 하루
금요일, 하늘이 파랗던 날 - 갑자기 가을을 느끼다. 목요일 퇴근녁부터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더니, 밤사이 비가 내렸다.그러고는 다음날 아침, 좀 쌀쌀한가 싶었다. 점심먹으러 밖에 나왔는데!!!하늘이 파랬다. 상쾌한 공기와 쌀쌀하지만 기분좋은 바람이 불었다.으... 왜 이런 좋은 날씨는 꼭 평일인건가. 거짓말하면 혼날 것 같은, 맑은 하늘이었다. 사진 찍는다고 열심히 핸드폰으로 찍어대서, 옆에 동료를 계속 기다리게 했지만,그래도 이런 날은 기념으로 남겨야 한다 했다.
붉은 구름 - 해질 무렵 여름 하늘 퇴근녁에 밖에 나오니 길바닥이 불그스레 물이 들어있었다.뭐지? 하다가 하늘을 올려다보니 하늘에 붉은 구름이 떠있는거다. 구름빛이 붉게 물들어서 땅바닥까지 불그스름하게 보였던 모양이다. 이렇게 곱고 파란 하늘도 여름스러운데...붉은 구름도 특이하고 예뻤다. 여름에만 볼 수 있는 하늘빛이 좋다.
여름색을 담다 - 파란 하늘과 파릇파릇한 나뭇잎 무척 더웠던 토요일, 버스타고 가는 길에 찍어본 하늘.여름 하늘이라 확실히 파랗다. 더위에 지칠법한데, 문득 내려다보니 나뭇잎 색깔이 예뻤다.여름색은 확실히 짙고 파랗다.
장마 전에 찍은 뭉게구름과 파란 하늘.. 그리고 저녁 하늘 본격적으로 비가 쏟아지기 전인 지난주 토요일,멍 때리며 파란 하늘을 보다가 사진을 찍어봤다. 한동안 이런 하늘 만나기가 어려울거 같아서... 며칠째 회색 구름 가득한 하늘에, 주륵주륵 비오는 것만 구경하다보니 그립다. 건물에 가리거나, 전선에 가리거나...하늘만 온전히 찍는건 참 어려운 일이다. 비오기 전이라 유독 하늘 위에 구름이 가득했었나보다. 저녁에 봤던 분홍색 하늘도 근사했다.
뭉게구름 두둥실.. 파란 여름 하늘 장마라고 하더니, 하늘만 높고 파랗다. 이런때는 구름마저 투명해보인다 : ) 하늘 올려다보며 감탄 또 감탄을 하는... 역시 하늘은 파란 여름 하늘이다!
하늘 - 솜털 구름 - 그리고 빛 뜬금없이 30도 훌쩍 넘어버렸던 날, 본 하늘.하늘은 거침없이 맑은데 더워서 힘에 부쳤던 날이기도 했다.
가끔 하늘을 올려다보자 - 5월의 새파란 하늘 구름 한점 없는 새파란 하늘. 맑은 날 옥상에서 찍은 하늘.5월 하늘이 이렇게 맑고 푸르구나!
검푸른 하늘에 회색구름이 두둥실~ 며칠전 내리던 비가 그치고, 저녁에 산책을 나갔다가 하늘을 문득 올려다보니,검푸른 하늘에 회색구름이 두둥실 흘러가는게 보였다.여기저기 어지러운 전선들.. 딱히 특별할 것도 없는 풍경이었지만, 밤하늘에도 이렇게 많은 구름이 떠다니고 있었구나. 새삼 감탄했던 날이었다. 낮에 파란 하늘 위 구름과 또다른 느낌이 들었다.가끔 하늘을 올려다봐야겠구나 했다.
봄 - 5 '하늘 바라보기' 내 취미 : )딱 봐도 봄이다. 엄마네 상추가 엄청 잘 자랐다. (2016년 4월말) 2016년 4월초
몽우리진 나뭇가지와 뿌연 봄하늘을 보며 한참 추운 겨울이다가 문득 날씨가 풀려가니, 이제 봄이 오려나 기대된다.그냥 나뭇가지 같이 보이지만, 자세히 보니 가지 끝에 꽃몽오리가 뭉쳐있는게 눈에 띄였다. 제법 노란 산수유 꽃도 핀 나무도 있었다.저 노란꽃이 뭔지 몰랐는데, "산수유"라고 한다. 열매도 열리려나? 이런 빽빽한 건물숲 한가운데 저런 봄의 전령이 있다니! 솜 뜯어다가 하늘에 던져놓은 것 같은 구름도 제법 근사하다. 세상은 온통 먼지투성이에, 미세먼지로 가득한 것 같지만 건물숲, 담배 구름 가득한 이곳에 유일하게 숨을 쉴 수 있는 옥상에서흐릿하게나마 해가 있음을 발견한 저녁이었다.
좋은 공기를 잃는 대신.. 난 옥상을 얻었다 (PC에서 클릭하면 실제 사이즈의 큰 사진을 볼 수 있어요.) 이사오고서 안타까운 것 중에 하나는 산책할만한 마땅한 공간이 없다는거였다.그리고 제일 아쉬운건 '좋은 공기'였다. 사무실하고 가까워서 좋긴 한데, 길 가는데마다 거리에서 담배들을 피워대니공기가 참 안 좋다. 그래서 아쉽다 아쉽다 하고 있었는데,건물 옥상이 꽤 괜찮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흡연자들은 저쪽 벽에 붙어서 담배 피우고, 나처럼 비흡연자들은 탁 트인 공간에 서서 하늘을 볼 수 있다. "금연"이라고 써있는 표지판을 무시한 흡연자들이 담배 들고 내 쪽으로 오기도 하지만,그래도 대체로 왠만한 분들은 흡연구역에서만 담배를 피신다. 덕분에 탁 트인 하늘 보며, 볕도 쬐이고 오후에 살짝 여유를 느낄 수..
동트기전 하늘에 얇은 달과 별 7시 15분. 동트기전 하늘에 얇은 달과 별이 보였다. 해뜨기 직전에 붉은 기운이 감도는 하늘이 좋다 : )
먹구름 뚫고 강물 위로 햇살이 비추다 시꺼먼 먹구름을 뚫고 햇볕이 강 위에 내리쬐는 찰나에 사진을 찍게 됐다. 멋지다. 절로 감탄이 나오는 순간이었다. 여러가지 일이 많던 2015년을 뒤로 하고 맞이한 새해!2016년에는 먹구름 뚫고 스며드는 햇살처럼, 따스하고 좋은 일이 많은 행복한 한해가 되었으면 하고소망해본다! 반갑다 2016년!
해저물녁 저녁 하늘과 올림픽공원 보호수 # 올림픽공원 보호수 해저물녁에 올림픽공원('올팍'이라고 줄여서 말하는)에 있는 600년된 보호수를 찍은 사진이다.구름낀 날 찍은 사진. 구름 한점 없이 맑았던 날 찍은 사진. 뿌옇게 안개 비슷하게 끼였던 날 찍은 사진. 어두워진 까만 밤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하늘이 맑고 깨끗할때. 같은 밤하늘도 약간씩 다르구나.이건 붉은 기운이 약간 더 남아있을때 찍은 사진이다. 밤은 밤인데, 구름이 끼었을때. # 저녁하늘 겸사겸사 찍어본 하늘 사진.가운데 조그만 흰점은 달이다 : ) 며칠 후면 가까이서 못 볼, 공사 중인 123층 건물 하늘이 예쁘게 물들고 있던 날 찍은 사진
하늘빛에 반하다. 언제부턴가 하늘을 올려다보며 감탄을 하기 시작했다.한번도 똑같은 적이 없는 하늘에는 매일 새로운 그림이 그려진다. 근사하게 물든 하늘빛에 감탄하고 감동받고 좋았던 순간을 기록해봤다. 저녁 노을이 근사했던 날 (1) 일요일날 집에 가는 길에 무심히 하늘을 올려다봤는데,하늘에는 근사한 하늘이 펼쳐져있었다. 이러저러한 건물에 가려도 가려지지 않는 고운빛 나무가지 사이로 보이는 하늘빛은 말 그대로 겨울빛이었다. 간만에 보는 예쁜 하늘이었다. 맨날 이랬는데, 내가 잘 못보고 다녔던건가?이 날 따라 예쁜건가?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엄청 근사한 하늘이었다. 저녁 노을이 근사했던 날 (2) 해질 무렵 하늘을 가로지르는 하얀 물체(비행기인가?)가 눈에 띄였다. 새벽 동틀 무렵의 하늘 해뜨기 직전 붉은..
초겨울 저녁하늘 사진 모음 슬쩍 물드는 노을진 하늘이 근사했다. 그리고 어두컴컴한 구름 사이로 잠깐 비추는 볕도 근사하고. 먹구름 뚫고 잠시 보이는 파란 하늘은 볼때마다 경건함을 느끼게 한다. 겨울엔 햇볕이 약해서인지, 해저물녁엔 이렇게 회색과 분홍스름한 느낌이 하늘에 남아있다. # 밝은 달이 떴어요. 아파트 위로 선명한 동그라미가 보이길래 뭔가? 하고 자세히 보니, 그건 달이었다. 며칠 후 역시 집에 가는 길에 달이 보이길래 찍어봤다.
파랗고 맑은 가을하늘/ 해질무렵 하늘/ 구름낀 하늘/ 강물 위에 비친 하늘 # 파랗고 맑은 가을하늘 계절마다 그리고 시간마다 해가 하늘에 있는 위치가 달라서 그런지 하늘 사진은 늘 찍을때마다 다르게 나온다. 답답할때, 멍때리며 걷다가.. 문득 발견하는 아름다운 하늘을 보며 조용히 감동받는다. 진짜 파랗다. # 구름 낀 하늘 시퍼런 하늘도 예쁘지만, 이렇게 적당히 파란 하늘도 좋다. 구름과 하늘이 적당한 분량으로 자리잡은 그런 하늘 말이다. 먹구름 속에 살짝 보이는 파란 하늘 얇게 구름 드리운 하늘. 옅은 하늘색이 곱다. 지하철 나오다가 문득 만나는 하늘도 반갑다. 먹구름 사이로 삐집고 햇살이 내리쬐던 풍경. # 해질 무렵 하늘 앞만 보고 열심히 걷다가 사람들이 내 등뒤쪽을 열심히 찍길래 고개 돌려보니 해..
구름과 파란하늘 구름 사이에 파란하늘 : ) 좋다 좋다 좋다! 글쓴이에게 힘이 되는, [ ♡ 공감 ] 버튼은 로그인하지 않고도 누를 수 있답니다 : )
가을하늘! 추석때 서울 돌아오는 길에 고속도로에서 맞이했던 아침. 이렇게 고운 하늘, 오랜만에 본다. 그날 굉장히 맑고 또 더웠다.남산타워가 저렇게 가까이 보이는구나 하며 감탄했었다. 비오고 나서 그런지 맑고 깨끗했던 밤하늘.까만 하늘에 뜬 하얀 구름도 선명하게 보여서 신기했다. 구름이 뭉실뭉실 빠르게 흘러가는게 보였다. 진짜 가을하늘이네. 파노라마 모드로 찍어본 하늘.본격적인 가을이니까, 이제 이렇게 한참 올려다보고 싶은 하늘을 마음껏 보겠구나! 글쓴이에게 힘이 되는, [ ♡ 공감 ] 버튼은 로그인하지 않고도 누를 수 있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