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사진]풍경,터/하늘 (250)
청자몽의 하루
맑고 깨끗하고 파란, 가을 하늘 가을이 오기는 오는거야? 땀 닦으며 원망만 했었는데, 어느새 가을이 되어간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분다. 요샌 눈부시게 파란, 맑고 깨끗한 하늘을 본다. 파스텔로 예쁘게 칠해놓은 것 같은, 저녁 하늘도 곱다. 하늘만 봐도 가을이 느껴진다. 진짜.. 가을이다. 글쓴이에게 힘이 되는, [ ♡ 공감 ] 버튼은 로그인하지 않고도 누를 수 있답니다 : )
어제 '말복'을 지나며... 여름 더위의 끝자락. 어제 말복이었다고 한다. 지난주 입추 지나고 아침 저녁으로는 조금 선선해졌는데, 어제 말복도 지났으니 이제 더 서늘해지겠지. 말복이라니까, 여름이 끝나가는 것 같다. 목놓아 울어대는 장렬한 매미소리도 그렇고, 부쩍 짧아진 해도 그렇고... 마냥 더운 여름일거 같았는데, 시간은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흘러가고 있었나보다.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지는 하루 24시간, 365일.. 낭비하지 말고, 유용하게 사용해야지 싶다. 순식간에 사라지는 저녁 해를 보며 시간을 생각하는, 어제 저녁이었다. 계절이 바뀌면 시간을 더 생각해보게 된다.
나를 살리는 자연 : 하늘과 풀과 흙 며칠전 초가을처럼 바람 선선하고 하늘이 높이 보였던 날 찍었던 사진이다. 하늘에 새겨진 구름 그림들 나뭇잎이 반짝거리는걸 보며 감탄을 했다. 진짜 근사하다 싶었다!!! 비온 다음 날이었던가? 그래서 나뭇잎도 반짝거렸다. 땅바닥에 흙도 좋아보였다. 글쓴이에게 힘이 되는, [ ♡ 공감 ] 버튼은 로그인하지 않고도 누를 수 있답니다 : )
해저물 무렵 : 먹구름 속... 그래도 황금빛 하늘과 푸른 하늘 며칠전 하루종일 시커먼 하늘을 보다가, 해질 무렵 이렇게 근사한 하늘을 봤다. 사진에 잡히지 않았는데, 먹구름 끝자락에 황금띠가 드리운 근사한 하늘이었다. 끄트머리 하늘색이 사라질때까지가던 걸음을 멈추고, 한참을 바라봤다. 그 다음날도 역시 하루종일 시꺼먼 하늘이었는데,해질 무렵엔 이렇게 잠깐 파랗게 개인 하늘을 봤다. 어떻게 된게 맨날 그렇고 그런; 회색하늘만 드리운 것 같지만,잘 보면 파란 하늘이 보인다.구름 아래는 비가 오고, 어두워도 파란 하늘은 늘 내 머리 위에 있다. 구름 때문에 보지 못할 뿐이다. 글쓴이에게 힘이 되는, [ ♡ 공감 ] 버튼은 로그인하지 않고도 누를 수 있답니다 : )
저녁하늘 - 해질녁과 달 뜰 무렵 # 해질녁 한강에서.. 해 저물 무렵 한강을 걷고 있었다. 하늘빛이 곱다. 지는 해를 보면, 왠지 모르게 뭉클하면서 겸손한 마음이 든다. # 달 뜰 무렵 - 꽤 선명한 달을 보다 저녁에도 새벽에 동틀 무렵처럼 하늘이 옅은 분홍색으로 물든다. 글쓴이에게 힘이 되는, [ ♡ 공감 ] 버튼은 로그인하지 않고도 누를 수 있답니다 : )
토요일, 파랗고 맑고 깨끗했던 하늘! 지난주 토요일 아침, 밖에 나왔는데 바람은 선선하고 쾌청한 느낌이 들었다. 하늘색이 너무너무 예뻤다. 이렇게 맑은 하늘 보기가 쉽지 않은데... 하면서 열심히 핸드폰 카메라로 찍어봤다. 특별할 것도 없는, 그냥 토요일인데 하늘이 좋다는 이유만으로 기분이 덩달아 좋았던 날이었다. 파란 하늘은 볼 수 있을때 실컷 봐두어야 한다. 글쓴이에게 힘이 되는, [ ♡ 공감 ] 버튼은 로그인하지 않고도 누를 수 있답니다 : )
해질 무렵 - 여름 하늘 : 하늘빛이 참 곱다 # 해질 무렵 하늘에 달과 별 '하늘 구경'하는게 취미다. 맨날 보는 하늘인데, 한번도 똑같은 적이 없다. 이렇게 슬슬 더워지는 여름엔 해가 길어서, 저녁인데도 한참 밝다가 느긋하게 해가 진다.적당히 늦은 시간 어둠과 뒤섞여가는 고운 하늘빛이 좋다. 얼마전 비온 다음 날 찍은 하늘인데,달도 보고, 옆에 반짝거리는 별도 2개나 볼 수 있었다. # 이제 막 어두워질려던 하늘 # 저녁 노을 그렇게 맑지 않은 날이었는데,운좋게 딱 해질 무렵에 노을을 발견했다. 습하고 덥고, 종일 땀 흘리다가해질녁 시원한 강 바람도 맞고, 노을 구경도 실컷 했다. 한동안 머물러 있을거 같던 해는 꽤 크게 보이더니, 순식간에 사라져버렸다. 맨날 그게 그것 같고, 별로 다를게 없을 것 ..
어제 하늘, 맑은 하늘 전날 갑자기 소나기 같은 비가 내리고 난 후라 그런지,평소보다 훨씬 더 맑고 고운 하늘이었다. 설명 필요 없는.. 딱 5월 하늘! 이렇게 맑고, 청명한 하늘이 늘 내 머리 위에 있는거구나.다시 한번 감탄했다. 며칠 꾸릿하다가 이렇게 쨍~ 하고 해가 뜨니, 특별히 더 좋은 일이 있거나 그런 것도 아닌데덩달아 기분이 좋아졌다.그래서 괜히 신나고, 미뤄놨던 일들도 더 하게 되고 그랬다. 그냥 해가 나고, 바람이 살랑하니 좋아진 것 뿐인데.그러고보면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고 산다. 좋은 햇살에 잠시나마 광합성을 했다. 글쓴이에게 힘이 되는, [ ♡ 공감 ] 버튼은 로그인하지 않고도 누를 수 있답니다 : )
약간 덥기도 했던 뿌연 오늘, 해질 무렵 저녁 노을이 인상적이었다. 열받은 빨간 동전 같은 노을과 주변의 하늘 보느라 문득 발걸음을 떼지 못했다.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 오른손을 들어, 가슴을 투닥투닥 두드려줬다. 옥상달빛 - 수고했어 오늘도~ 글쓴이에게 힘이 되는, [ ♡ 공감 ] 버튼은 로그인하지 않고도 누를 수 있답니다 : )
비온 다음이라 그런지, 먹구름 사이로 해가 살짝 비치는 모습이 되게 극적이었다. 살면서 가끔 안 좋은 일도 있고, 끝도 안 보이고, 탈출구도 없어 보이는 때도 있지만.. 저렇게 먹구름 속에서 쑤욱 해가 나타나는 것처럼 분명 좋은 날도 있을거라고 믿는다. 과거에도 그래왔고, 아마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매일 맑을 수만 없고, 또 매일 흐리지만도 않는게 삶인거 같다. 제일 중요한건 "포기하지 않는 자세"일꺼다. 그렇게 믿는다. 글쓴이에게 힘이 되는, [ ♡ 공감 ] 버튼은 로그인하지 않고도 누를 수 있답니다 : )
오후 내내 비가 오다가, 거짓말처럼 뚝.. 그쳤다. 비에 젖은 땅바닥 고인 물 위로 하늘이 보였다.하늘을 머금은 땅바닥이 근사해보였다. 하늘을 담은 땅바닥이라..무심히 길을 걸어다가다, 멈춰서서 한참을 바라봤다. 흐릿하고 탁한 강물 위에도 하늘빛이 비춰지고,구름도 담겨있었다. 근사한 풍경이었다. 글쓴이에게 힘이 되는, [ ♡ 공감 ] 버튼은 로그인하지 않고도 누를 수 있답니다 : )
2014년 10월 : 해질녁 진짜 근사한 날이었다. 탁트인 한강과 노을 아직 갈대가 있던 시절이었다. 바람에 살살 흩날렸다. 2015년 1월 얼음이 동동 떠있을때였다. 글쓴이에게 힘이 되는, [ ♡ 공감 ] 버튼은 로그인하지 않고도 누를 수 있답니다 : )
올초 어떤 해질녁에 찍은 사진 뒷배경이 되는 하늘은 점점 어두워지는데, 가로등 불빛이 점점 밝아지는 순간이었다. 해질녁 어스름이 깔릴 무렵 풍경은 그냥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괜한 감동을 준다. 글쓴이에게 힘이 되는, [ ♡ 공감 ] 버튼은 로그인하지 않고도 누를 수 있답니다 : )
날씨가 널을 뛴다. 어제는 갑자기 더워져서 사람을 깜짝 놀라게 하더니,오늘은 다시 확 추워졌다. 하루 사이에 기온차이가 10도가 날 지경이다. 어제 한낮 최고 기온이 12도던가 그랬는데, 지금 영하 3도다. 내일 최저기온이 영하 7도라고 하니.. 봄이 오긴 온건가? 싶다. 그래도 보통 이렇게 바람 많이 불고 갑자기 추워지는 날에,한가지 좋은 점이 있다면하늘이 말고 푸르다는거다. 으아.. 고개를 확 뒤로 젖혀 하늘 쳐다볼 맛이 났다. 맨날 공해에 찌들어서, 먼지에 덮혀 회색스름한데,그러게 오늘은 이렇게 좋았다. 하늘 한번 보고 기지개 한번 쭈욱 켜고, 찬바람에 부르르.. 떨었지만 하늘 좋은 날이었다 : )
3월 첫번째 월요일은 왠지 뭔가 새롭게 시작될 것만 같은, 묘한 긴장감이 드는 날이다. 버스 기다리며 문득 올려다본 하늘이 이렇게 파랗고 고왔다.곱다. 며칠동안 미세먼지에 기침하면서 흐릿한 하늘만 본거 같은데파란 하늘을 보니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다.뭔가 맑아지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초등학교때부터 학교 다니는 내내,늘상 3월의 첫번째 월요일에 새학기를 시작해 버릇해서 그런지, 이제 학교랑은 상관없는 졸업한지 한참도 더된 어른이 되었지만 3월어 첫번째 월요일은뭔가 새로 시작하는 느낌이 들어 들뜬다. 잘해보자!
작년에 올리지 못한 하늘을 정리한다.하늘 사진 모아서, 한꺼번에 보니까 시원하고 탁 트인 느낌이 든다. 4월 5월 8월 9월 10월 11월
오늘은 하루종일 안개낀 날이었다.연무 또는 박무라 불리는 옅은 안개. 간혹 구름 속에서 해가 나올때도 있었지만, 구름낀 날이었다. 겨울 날씨가 우울한건, 해볼 날이 많이 않아서 일수도..
요즘은 하늘 올려다보는 재미에 산다. 낮에 그냥 걸어다니다가, 쓱 올려다보면 "와!!!!" 하는 소리 나올만큼 예쁜 하늘이 머리 위에 펼쳐져있다. 말 그대로 "막 찍어도 그림"이다. 사무실에서도 문득 창문을 바라보면 파란색 하늘이 보기 좋다. 집에 가는 길에 건대역에서 찍은 노을 사진.
집에 오는 길, 다리를 건너다가 다리 밑으로 유유히 흐르는 개천을 물끄러미 바라봤다. 오리 몇마리가 유유히 헤엄치는게 보였다. 하늘빛을 고스란히 담아낸 물색이 은근히 곱다. 이글이글 타는듯한 붉은 하늘도 멋지지만, 은근히 분홍빛나는 하늘도 참 근사하다 싶었다. 길가에 하늘거리는 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