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사진]풍경,터/하늘 (250)
청자몽의 하루
몇주전에 찍은 해저물녁 하늘 지난주에 금요일 아침에 먹구름 비집고 나온 푸른하늘 변화무쌍한 날씨라 그런지, 여름 하늘은 확실히 더 근사한 것 같다.
7월 4일 - 비온 다음 날, 맑음 전날 비가 와서 그런지, 맑고 깨끗한 날이었다. 서울 하늘도 이렇게 예쁜색일 수가 있구나! 하고 감탄했다. 점심때 사무실 근처에서.. 7월 7일 - 한의원에서 침맞고 나오던 중에 문득 올려다본 저녁 하늘 가운데 쩜! 하나는 별이다 : ) 등도 손도 얼얼하니 아픈데, 반짝거리는 별이 예뻐서 주섬주섬 가방에서 핸드폰 꺼내서 찍어봤다. 7월 10일 - 아침 맑은 하늘 옅은 비닐 구름이 둥실둥실 떠있었다. 7월 10일 - 저녁하늘. 삼성역 무역센터 건물 퇴근녁에 하늘이 맑고 파랬다. 삼성역 무역센터 건물 유리에 하늘이 고스란히 반사되어 보였다. 그림이네! 하고 감탄했다. 너무 밝아서 건물이 조금 어둡게 나왔다. 버스타고 집에 가는데, 곱게 물든 하늘도 볼 수 있었다. 7월 1..
오늘 하늘. 옅은 하늘빛이 도는 고운 하늘이었다. 해가 먹구름과 힘겹게 싸움을 벌이는 것도 볼 수 있었다. (5월 1일날 이사해서; 아직 짐도 덜 정리된 상태인데, 오늘은 그냥 잠시 접고, 손놓고 쉬어본다. 그냥 넋놓고 쉬는 것도 좋구나!) 자자!! 날씨탓, 환경탓, 사람탓, 니탓, 내탓.. 그런 탓하지 말고, 힘내서 열심히 살아보자~ 화이팅!
구로디지털역에서 본 저녁하늘. 답답한 마음으로 멍.. 때리며 보던 하늘이 문득 생각나서 찍어봤다. 바람이 싸늘한, 추운 날에는 이렇게 하늘색이 곱다. 해저물녁 하늘. 잠실 롯데월드 실내 천장에 있는 가짜 하늘. 오늘 낮에 올려다본 하늘. 코끝이 찡한 날일수록 이렇게 하늘색이 곱다!!!
영하 10도 이하였던걸로 아는데, 오늘 진짜 쌀쌀하고 추운 날씨였다. 많이 추운 날이었지만, 바람이 덜 부는 곳에서 햇볕 쪼이고 서 있으면 꽤 좋은 날이었다. 편의점에서 산 코코아에 물을 부어 들고는 조용히 버스 정류장에서 하늘을 우러러 봤다! 코발트색 하늘이 머리 위에 있었다. 서울이라고, 매일 매연에 찌든 음침한 회색 하늘 아래 산다고 하는건 어쩌면 선입견이고, 편견일지 모른다. 고개 젖혀 우러러볼 생각조차 하지 않고 대충 체념한채 살아서 이렇게 맑고 깨끗하고 좋은 하늘이 드리워져있다는 생각을 못하고 살아서... 그래서 못보는걸지도 모른다. 맑고 푸르고, 깊은 정직한 하늘이 매일매일 내 머리 위에 있다. 없는게 아니라, 안되는게 아니라 애시당초 시작조차 하지 않고, 제풀에 포기하고 살아서 그래서 못하..
지난주 어느 햇살 좋았던 아침, 지하철 안에서 찍은 사진. 강 위로 넓게 번진 햇살이 좋았다. 아침에 저 모습을 보면 괜시리 힘이 번쩍 나곤 한다. 그림같이 고운 나뭇잎 실루엣. 사진 아래쪽 희미한 하얀 물체는 일찍 뜬 '하얀달'이다. 화르르.. 종일 불타다가 기분좋게 집에 가면 그나마 다행인데. 요샌 마음 상태도, 몸상태도 둘다 별루다.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며, 하루하루 넘기 힘든 고비와 사투 중이다.
하늘 지난주에 찍은 하늘사진.하늘색이 정말 이렇게 코발트 빛깔이었다.게다가 구름도 한점 없었다. 신기하다.신기하다 했다. 퇴근 무렵 저녁 하늘.그러고보니 좀 쌀쌀한 날이었던 것 같다.바람이 차서, 그래서 구름도 없던 날이었다. 달 둥근 달이 뜬게 보였다. 하늘에 떠있는 달은 뿌옇게 찍혔는데, 호수위에 번진 모습은 정직하게 나와서 좋았다. LG전자 대리점3층에 움직이는 대형 스크린이 근사하다.매번 지나갈때마다 감탄하고 또 감탄한다.그림이 계속 바뀐다. 낙옆 아직 말라 바스러지기 직전의 담쟁이는한폭의 그림 같았다. 이쁘다. 세상엔 참 이쁜 것도 많다. 벽의 반 정도가 담쟁이 넝쿨인 학교 건물. 아파트 담쟁이도 근사하다. 눈으로 볼때는 푸른빛에 눈이 시린데,사진 찍어보면 사진이 갈색스름하게 나온다.가을이긴 가..
지난주 금요일 아침.문득 올려다본 하늘이 이렇게 고왔다. 맑게 개인, 깨끗한 하늘. 빛깔이 참 고왔다. 구름도, 잡티도 아무것도 하나도 없는 깨끗한 하늘!코발트색 하늘 잔뜩 구름 끼어있다가 개인 하늘
공해에 찌든 서울에서도이런 맑고 청명한 하늘을 볼 수 있구나. 가을에는 그게 가능한거구나. 윤동주의 시 라는 시가 생각난다. 바람이 불어야 그래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따가운 한낮에 올려다본 하늘이 좋다.
정직한, 푸른 가을 하늘 나름 가을 느낌이 나는, 요즘 아침 저녁엔 서늘한 바람이 분다.낮엔 쨍~!한 햇살이 살깣을 따꼼거리게 한다. 눈이 시릴만큼 파란 가을하늘이좋다. 서울 한복판에서는 건물이나 전선줄 등 아무 방해없이 하늘만 찍는게 불가능한가보다.이렇게 저렇게 피한다 그래도 뭔가가 하늘사진에 꼭 찍히네. 으... 공사장 소음 사무실 들어가면, 한창 공사중인 건물때문에소음 때문에 힘들다. 얼마전까지는 땅 파댄다고 뚫어대더니, 이젠 건물 올리면서 뭔가 붙이고 그런다고 갈아대고, 납땜질해대고 그런다. 조용할 틈도 없이, 신경이 곤두선채로 그렇게지낸지 몇달이 되어간다. 한창 공사중인 사무실 건물 옆 건물에는1층은 주차장,2층은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건물주 아들의 까페가그리고 3층이나 4층에는 또 사무실이 ..
어느 아침, 빗방울이 흩날리던 날,멍때리며 밖을 보다가. 날마다.무엇을그리고 왜 하는건지 흘려버리지 말고, 잘 생각해가면서 살아야할거 같다. 먹구름 뚫고 나온 용감한 푸른 하늘.연한 하늘빛이 인상적이었다. 뭉실뭉실 구름이 머리 위로 떠다니다. LG 전자 옥외광고판.멋지다!
요즘 들어 이렇게 파란하늘을 볼 수 있다.아직 낮에는 더위가 남아서, 땀을 뻘뻘 흘릴 정도로 덥긴 하지만햇볕을 피해 그늘에 서 있으면, 느낌으로나마 가을스러운 바람이 분다. 공해에 찌든 서울 공기지만,그래도 하늘은이렇게 정직하다. 하늘빛이 곱다. 가을이 성큼 다가오나보다.
어제 점심 먹고 산책하다가 올려다본 하늘.어지러운 잔가지들 사이로 뵈는 하늘색이 곱기도 참 고왔다.어.. 하고 한참을 바라봤다. 아침에 먹은 '샌드위치떡'나처럼 아침에 밥대신 저렇게 떡을 먹는 사람들이 많나보다.동네 떡집에 갔더니, 샌드위치 모양의 떡을 팔길래 샀다. 동전 넣으면 사탕나오는 기계 축소판 SD.
구름 한점없이 해맑던 오후.바람이 차갑고, 날씨가 추운 이런 날은 하늘색이 더 곱다. 코발트색.. "겨울은 강철로 된 무지개인가보다"
지난주 토요일 하늘.전날 비온 뒤라 그런지, 슬그머니 갠 하늘 푸른 빛깔이 도드라져 보였다. 구름 한점 없이 맑은 날도 곱지만,저렇게 흰 구름 사이로 보이는 푸른하늘 빛깔도 나름 볼만하구나. 가끔 올려다본 하늘도 이렇게 고운데...예전엔 한국살땐 퍽퍽하게 사느라, 하늘 자세히 볼 여유가 없어서 잘 몰랐나보다.
오늘 아침까지 비오고, 갑자기 훅.. 추워졌다. 순식간에 겨울이 되어버린 것 같았다. 밥먹고 바로 사무실 들어가려다가, 하늘을 올려다보니 하늘이 이렇게!!! 파랬다. 그래서 날은 좀 추웠지만, 걸어보기로 했다. 한국와서 본 하늘 중에 제일 맑은 하늘인거 같다. 바람이 슁슁 심하게 부는 그런 날이었지만,바람을 가르며 강을 구경했다. 무척 맑은 날이어서, 저 멀리에 산까지 또렷하게 보였다. 바다 색깔이 꼭 Newport 바닷가에서 본 그 물빛하고 비슷했다. 낙엽이 다 떨어져서 이젠 나뭇잎이 붙어있는 나무 찾아보기 어려웠는데, 한강공원 주변에는 이렇게 보란듯이 바람에 흩날리는 나무가 있었다. 한동안 비만 오고, 절대 갤거 같지 않던 날들을 살았는데,어느새 비가 그치고 날이 개어간다. 비오고서 땅이 굳는다던데...